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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3,4호기 환경평가 단축 2024년 공사재개

신한울 3,4호기 환경평가 단축 2024년 공사재개 세종=김형민 기자 | 신동진 기자 입력 2022-07-13 03:00업데이트 2022-07-13 04:04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산업부-중기부 업무보고] 文정부 ‘脫원전’으로 5년째 중단 尹 “원전 생태계 조속복원” 지시 첨단산업 전문인력 14만명 양성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5년째 중단된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이 2024년에 재개된다. 이를 위해 원전 착공에 앞서 거쳐야 하는 환경영향평가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부품을 조기에 발주하기로 했다. 또 2026년까지 약 1조5000억 원을 투입해 14만 명의 산업계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경제 2022.07.13

탈북 어민 북송 사진에서 드러난 문 정부의 반인권 행태

탈북 어민 북송 사진에서 드러난 문 정부의 반인권 행태 중앙일보 입력 2022.07.13 00:10 업데이트 2022.07.13 00:31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통일부가 12일 공개한 탈북 어민의 강제 북송 장면. 문재인 정부가 귀순 의사를 밝힌 탈북 어민 2명을 2019년 11월 7일 판문점에서 강제로 북한군에 넘기고 있다. 탈북 어민은 판문점의 군사분계선을 표시한 콘크리트 턱을 넘어가지 않으려 하고 있고, 북한군은 탈북 어민을 북한 쪽으로 당기고 있는데 한국 정부 당국자는 북한으로 떠밀고 있다. 통일부는 이런 북송 장면이 담긴 사진 10장을 공개했다. [통일부] 북송되지 않으려 몸부림치는 사진 공개 북한 주민을 국민으로 규정한 헌법 위반 정부가 북한으로 가지 않으려고 판문점에서 몸부림치며 버티던 탈북..

[단독] "질질 끌려 북송된 북어민, 나포 때부터 '귀순' 외쳤다"중앙일보

[단독] "질질 끌려 북송된 북어민, 나포 때부터 '귀순' 외쳤다" 중앙일보 입력 2022.07.13 05:00 강태화 기자 구독 2019년 11월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나포된 북한 어민 2명은 나포 당시부터 “귀순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나포 이후 진행된 조사에서도 자필로 귀순의향서를 작성했음에도 당시 청와대와 국가정보원 등은 “귀순에 대한 진정성이 없다”는 이유로 나포 5일만에 강제로 이들을 북한으로 돌려보냈다. 통일부는 12일 문재인 정부 시절 발생한 '탈북어민 북송'이 잘못된 조치였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하면서도 구체적인 근거에 대해서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는 이유로 즉답을 피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11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

금속노조 20일 총파업... 민노총, ‘尹정부에 대항’ 줄줄이 하투 예고

금속노조 20일 총파업... 민노총, ‘尹정부에 대항’ 줄줄이 하투 예고 곽래건 기자 이준우 기자 입력 2022.07.12 23:11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12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을 찾아 파업 중인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농성장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최대 산별 노조 중 하나인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오는 20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민노총 양경수 위원장도 정부의 노동 정책을 비판하며 하반기 공세적인 투쟁을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민노총 등 노동계가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에 정면 대항하며, 노사 간 문제가 아닌 본격적인 정치 투쟁에 나서려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금속노조 시작으로 줄줄이 투쟁 예고 민노총 금속노조는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

귀족 노조 2022.07.13

[예쁜 말 바른 말] [251] '지루하다'와 '지리하다'

신문은 선생님 [예쁜 말 바른 말] [251] '지루하다'와 '지리하다' 입력 : 2022.07.13 03:30 *(지루한, 지리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괄호 안에 들어갈 알맞은 말을 골라 보세요. '지리한'은 많은 사람이 익숙하게 쓰는 표현이지만, 이는 '지루한'을 잘못 쓴 말입니다. 장마가 길어지는 경우 많은 사람이 '지리한 장마'라고 표현하지요. '지리한 일상에서의 탈출을 꿈꾸다' '지리한 기다림' 같은 표현을 쓰기도 하고요. 그러나 '지리하다'는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같은 상태가 오래 계속돼 따분하고 싫증이 나다'는 뜻을 가진 '지루하다'의 비표준어입니다. 지루하다의 '지루'는 '지리'(支離)의 모음 발음이 변해 굳어진 것인데요. 표준어규정 제11항에 따르면, 일부 단어에..

교육제도 2022.07.13

가짜뉴스를 만들어서라도 가지고 싶었던, 권력 [박종인의 땅의 歷史]

가짜뉴스를 만들어서라도 가지고 싶었던, 권력 [박종인의 땅의 歷史] 308. 청와대 옛 관저 뒷산 ‘천하제일복지’ 암각의 비밀 청와대 옛 대통령 관저 뒷산 기슭에 새겨져 있는 ‘天下第一福地(천하제일복지)’ 여섯 글자. 1990년 청와대 신축 공사 과정에서 발견된 이 글자는 ‘청와대 명당설’을 뒷받침하는 결정적인 물증이었다. 그런데 조사 결과 이 글자는 1850~1860년대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하던 시기에 누군가가 새겨넣은 글자로 추정됐다. 궁궐 중건이라는 대규모 공사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왕권에 정통성을 주려는 의도였다. 당시 ‘기이하게도’ 자하문 부근 땅 속에서는 ‘을축년(1865년) 흥선대원군이 이 잔을 받으리’라고 새긴 구리 그릇이 발굴되기도 했다. 각자가 됐든 구리 그릇이 됐든 도참과 풍수를 ..

역사 2022.07.13

[김철중의 아웃룩] 초고령사회가 코앞인데… 한국엔 국립 노화·장수 연구소가 없다

[김철중의 아웃룩] 초고령사회가 코앞인데… 한국엔 국립 노화·장수 연구소가 없다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2.07.13 03:00 초고령사회 일본은 근육과 전쟁 중이다.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인구에서 열 명 중 셋(29.1%·2021년 기준)인 상황에서 구청 문화센터나 노인보건센터 등 어디 가나 근육 단련 프로그램이 성황이다. 근육 잔고, 근육 저금 등 새로운 용어도 흔히 쓰인다. 고령자가 누워 지내면 의료비, 간병비 등으로 한달 평균 500만원을 쓴다. 75세 이상 고령자가 우리나라 인구의 3분의 1 수준인 1641만명인 일본. 이들 중 상당수가 노쇠해 누워 지내게 되면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없게 된다. 고령자가 간병 없이 자립해서 살 수 있느냐 없느냐는 국가 흥망 사활이 걸린 문제다. ◇장..

건강 2022.07.13

[선우정 칼럼] ‘이니’와 ‘신짱’이 시궁창에 던진 한일 현대사

[선우정 칼럼] ‘이니’와 ‘신짱’이 시궁창에 던진 한일 현대사 문재인과 아베가 남긴 난제를 윤석열 정부는 풀기 시작했다 그렇게 새로운 진보를 이루면 다시 ‘반일’로 국민을 선동해 원점으로 돌리려고 할 것이다 걷어차고 미래로 나아가면 된다 선우정 논설위원 입력 2022.07.13 00:00 1976년 5월 31일 박정희 대통령과 박태준 사장(당시)이 포항제철 2고로 화입을 하는 장면. 박정희 정부의 중화학산업 육성 전략은 포항제철이 생산한 쇳물로 조선업, 자동차산업을 일으키는 톱다운 방식이었다. 포항제철은 일본으로부터 받은 청구권 자금으로 건설됐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우방이 고개를 돌린 상황이었다. 일본이 자금 전용에 동의하지 않았다면 포항제철 조기 건설은 불가능했을 것이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

역사 2022.07.13

[사설] 탈북 어민 강제 북송 현장의 충격적 사진

[사설] 탈북 어민 강제 북송 현장의 충격적 사진 조선일보 입력 2022.07.13 03:26 지난 2019년 11월 7일 경기 파주 판문점에서 촬영된 탈북어민 강제북송 당시 사진. 탈북 어민들이 북송되지 않기 위해 버티는 모습이 담겼다./전주혜 의원실 2019년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 어민 2명이 판문점을 거쳐 강제 북송당하는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당시 통일부 직원이 촬영한 사진엔 포승에 묶인 탈북 어민들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으로 끌려가다가 선을 넘지 않으려고 안간힘 쓰는 모습이 담겼다. 한 어민은 군사분계선을 보자 낙담한 채 상체를 숙이고 얼굴을 감쌌다. 또 북쪽으로 넘어가지 않으려고 저항하다 옆으로 쓰러지기도 했다. 그러자 정부 관계자들이 강제로 일으켜 세워 끌고 갔다. 이 어민은 분계선 시..

묶이고 눈 가려진채… 분계선 안넘으려 몸부림쳤다, 강제북송 그날

묶이고 눈 가려진채… 분계선 안넘으려 몸부림쳤다, 강제북송 그날 최혜승 기자 입력 2022.07.12 17:09 2019년 11월 7일 경기 파주 판문점에서 촬영된 탈북어민 강제북송 당시 사진. 탈북 어민들은 남측 시설에서 안대로 눈이 가려지고 포승줄에 묶인채 대기하다가, 정부 직원들에게 끌려서 군사분계선 너머 북한군에 인계됐다. 끌려가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며 버티는 모습도 사진으로 남았다. /전주혜 의원실 2019년 11월 탈북했다 강제 북송된 어민 2명의 북송 당시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파란 옷과 검정 옷을 입은 어민 2명이 포승줄에 묶여 앉아있는 모습이 담겼다. 검정 옷의 어민은 판문점에서 북송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기도 했다. 2019년 11월 7일 탈북어민이 경기 파주 판문점 내 남측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