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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 출범 83일 만에 與 지도부 붕괴 수순…비대위 급물살

尹 정부 출범 83일 만에 與 지도부 붕괴 수순…비대위 급물살 중앙일보 입력 2022.07.31 18:45 업데이트 2022.07.31 18:54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손국희 기자 구독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원내대표의 ‘텔레그램 메시지 노출’ 사태(27일)를 계기로 촉발된 집권당의 혼란이 지도부 붕괴 사태로 이어졌다. 비상대책위 체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흐름이다. 권 원내대표는 31일 오후 페이스북에 “당이 엄중한 위기에 직면했고, 국민의 뜻을 충분히 받들지 못했다는 직무대행으로서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직무대행으로서 역할을 내려놓고 조속한 비대위 체제 전환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직무대행 자리는 물러나도 원내대표직은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7월 2..

정치 2022.07.31

“토착왜구 낙인찍고 知日 막는 한국, 일본처럼 몰락한다” [송의달 LIVE]

“토착왜구 낙인찍고 知日 막는 한국, 일본처럼 몰락한다” [송의달 LIVE] ‘광복 77주년’ 인터뷰...이창민 한국외국어대 교수 [송의달이 만난 사람] 송의달 에디터 입력 2022.07.31 10:30 | 수정 2022.07.31 10:45 한국과 일본의 경제 역전(逆轉)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GDP) 일본 추월이 임박했고, 지난해 평균 임금과 구매력 기준 1인당 GDP에서는 한국이 일본을 앞섰다는 보도가 최근 쏟아진다. 삼성전자(세계 25위·2991억달러)는 시가총액에서 일본 최대인 도요타(세계 39위·2110억달러)를 일찌감치 따돌렸다. 노구치 유키오 히토쓰바시대 명예교수는 “G7에서 일본이 탈락하고 한국이 포함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창민 한국외국어대 교수가 2022년 ..

11.That's what I wanna do. 저게 내가 하고 싶은 거야

1. 근데.. 영화를 그런 식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But, you know I just I didn't think of the movies that way 2. 처음으로 생각했어요 And for the first time, I thouht 3. 저게 누구죠? 누가 저 영화를 만들었지? Who is that? you know, Who made that movie? 4. 그리고 저게 내가 하고 싶은 거야 라고 생각했어요 And I thouhgt, That's what I wanna do. * That's what I wanna 그게 내가 하고 싶은 거야 1. 그것이 내가 튿고자 하는 것입니다. That's what I wanna hear 2. 그것이 내가 사고 싶은 것입니다ㅣ That's what I..

시진핑 3연임 길에 부동산 덫… “금융위기때보다 심각”[글로벌 포커스]

시진핑 3연임 길에 부동산 덫… “금융위기때보다 심각”[글로벌 포커스] 베이징=김기용 특파원 | 홍정수 기자 | 이채완 기자 입력 2022-07-30 03:00업데이트 2022-07-30 03:00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中경제 ‘시한폭탄’ 부동산 中경제 25% 차지하는 부동산 부동산시장 사상 최대폭 감소 예고 시진핑 3연임 악영향 될까 비상 《중국 부동산 부실이 심상치 않다. 부동산 기업의 잇따른 부도와 공사 지연, 제때 입주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대출 상환 거부 움직임과 시위 등이 3연임을 앞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행보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부동산 부실, 흔들리는 민심 10월로 예정된 제20차 중국공산당 대회에서 3연임을 확정지으려는 시진핑(習近平·사진) 중국 국가주석이 ..

글로벌 뉴스 2022.07.30

윤 대통령 지지율 28%…집권 여당은 내홍 격화

윤 대통령 지지율 28%…집권 여당은 내홍 격화 중앙선데이 입력 2022.07.30 00:20 업데이트 2022.07.30 09:29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지면보기 권호 기자 최민지 기자 성지원 기자 구독 경찰국 출범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서대문경찰서 신촌지구대를 방문해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30% 밑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지난 5월 10일 취임한 지 두 달여 만이다. 그런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 내에서는 윤 대통령의 ‘내부 총질’ 메시지 노출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 당장 이날 배현진 최고위원이 전격 사퇴 의사를 밝혔고, 초선 의원 32명은 신속한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촉구하는 연판..

정치 2022.07.30

[단독]"김정숙 옷값 공개 안돼"…尹정부, 이 항소 이어받는다중앙일보

[단독]"김정숙 옷값 공개 안돼"…尹정부, 이 항소 이어받는다 중앙일보 입력 2022.07.30 05:00 업데이트 2022.07.30 14:39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박태인 기자 구독 대통령실은 문재인 정부가 항소한 김정숙 전 여사의 옷값 공개 소송을 그대로 이어받기로 했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 재임 당시 김 전 여사의 모습.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문재인 정부가 공개를 거부하며 항소한 ‘김정숙 전 여사 옷값’ 소송을 이어받기로 했다. 지난 2월 서울행정법원은 김 전 여사에 대한 의전비용과 청와대의 국내 특별활동비 내용을 공개하란 판결을 내렸다. 당시 1심에서 패소한 문재인 정부가 항소했는데, 윤석열 정부에서 항소를 취하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특활비를 포함해 대통령실 정보의 공개..

정치 2022.07.30

[백영옥의 말과 글] [263] “어머, 나는 누구인가?”

[백영옥의 말과 글] [263] “어머, 나는 누구인가?” 백영옥 소설가 입력 2022.07.30 00:00 최근 서점에서 ‘어머, 나는 누구인가!’라는 독특한 제목의 책을 빼 들었다. 곧 잘못 본 제목이란 걸 깨달았다. 제목이 ‘어머니는 누구인가!’였기 때문이다. 나를 포함해 사람들은 ‘나’에 관심이 많다. ‘어머니’라는 단어조차 ‘나’라는 단어를 결코 이기지 못한다. 강연을 하면 가장 많이 요청하는 주제도 ‘나’일 때가 많다. 대개 사람들은 나를 ‘역할’로 생각할 때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나를 모르겠고, 내가 힘든 건 은퇴나 휴직, 이직처럼 내 역할이 사라지고 변했거나, 부모 자식 노릇이 힘들 때다. 사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는 중요한 전제가 있다. 잘못된 질문에서 옳은 답이 나올 수 없듯 ..

종교-철학 2022.07.30

[강천석 칼럼] 대통령, ‘作戰타임’ 불러 경기 흐름 바꿀 때

[강천석 칼럼] 대통령, ‘作戰타임’ 불러 경기 흐름 바꿀 때 대통령 지지도 下落, 內政·외교·정치 상황에 주름살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든 국민 희망과 기대를 나침반 삼아야 강천석 고문 입력 2022.07.30 03:20 대통령은 나라를 움직이는 힘을 만드는 발전소다. 발전 용량이 떨어지면 공장 제품 불량률이 높아지고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 고장도 잦아진다. 정치 발전소 정상 가동 여부를 측정하는 잣대가 대통령 업무 수행에 대한 국민 지지도 변화다. 윤석열 대통령 업무 수행 지지도가 최근 크게 낮아졌다. 걱정하는 사람과 고소해하는 사람 모두 이 문제를 화제로 삼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서대문경찰서 신촌지구대를 방문해 지구대 근무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통령실 정치 발전소 발전 용량을..

정치 2022.07.30

"그리 말렸는데 '위드코로나'...文정부 비과학에 2100명 숨졌다"

"그리 말렸는데 '위드코로나'...文정부 비과학에 2100명 숨졌다" 중앙일보 입력 2022.07.29 00:30 강주안 기자중앙일보 논설위원 구독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이 말하는 과학방역 강주안 논설위원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과학방역’을 내걸고 출범한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이다. 박근혜 정부 때 질병관리본부장으로 메르스 사태 대응을 이끈 감염병 전문가다.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대처에 쓴소리를 많이 했던 그가 정부 방역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았다. 공수교대인 셈이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급증하며 하루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서는 상황. 이른바 과학방역의 실체가 무엇인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난 ..

[사설] 이번엔 수상한 7조원 해외 송금 도와, 은행들 관리 실태 엉망

[사설] 이번엔 수상한 7조원 해외 송금 도와, 은행들 관리 실태 엉망 조선일보 입력 2022.07.28 03:24 이준수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거액 해외송금 관련 은행 검사 진행 상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금감원 조사 결과 지난 1년 6개월간 54억달러의 수상한 외화 송금이 이뤄졌는데, 은행들은 외화송금의 불법성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우리·신한은행 등에서 최근 1년 반 동안 중국·일본 등지로 수상한 외화 54억달러(약 7조원)가 송금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대부분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인출한 원화를 달러로 바꾼 뒤 무역 법인 계좌 등을 통해 해외로 보낸 것이다. 해외 송금 주체는 거액 외화를 취급할 이유가 없는 신설 법인, 중소 업체가 대부분이다. 이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