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촉발한 ‘大辭職 시대’… 美, 한달 440만명 사표 던졌다 디지털·재택 찾아 전세계 ‘이직 열풍’ 변희원 기자 입력 2021.12.27 04:16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일자리가 재편되는 대사직(Great Resignation) 시대가 왔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 노동시장에서 자발적 사직자 수는 지난 9월 440만명으로 미 정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0년 12월 이후 가장 많았다. 지난해 4월 220만명에서 코로나 기간 동안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대사직은 지난 5월 대규모 근로자 이탈을 예견한 앤서니 클로츠 텍사스 A&M 대학 경영대학원 교수가 만든 용어다. /그래픽=이철원 대사직 현상은 일자리가 없는 무직 상태나 은퇴가 늘어난 게 아니라 이직이 활발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