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27

美 불법 입국자 11개월간 174만명... 바이든의 ‘아킬레스건’ 됐다

美 불법 입국자 11개월간 174만명... 바이든의 ‘아킬레스건’ 됐다 트럼프 때보다 크게늘어 역대 최다 7~8월엔 23만명이 국경 넘어 공화당은 “무능하다”며 강력 비판 인권단체 “포용정책 여전히 부족” 이민 정책 딜레마에 여론지지 하락 내년 중간선거에 악영향 미칠 듯 워싱턴=김진명 특파원 입력 2021.10.21 22:50 작년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미국으로 불법 입국하다 적발된 이민자가 174만명을 넘어섰다고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이 20일(현지 시각) 밝혔다. 2021회계연도 중 9월분 집계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도, 2020회계연도(64만명)의 2.7배 수준으로 늘었다. 174만명은 역대 최다 기록이다. 미국 텍사스주 델리오에서 지난달 17일(현지 시각) 이민자들이 멕시코와 국경을 이루는..

뉴욕은 카지노, 뉴저지는 대마초... ‘죄악稅' 유혹에 빠진 미국

뉴욕은 카지노, 뉴저지는 대마초... ‘죄악稅' 유혹에 빠진 미국 술·담배세 인상부터 마약 도박 합법화까지, 주정부들 세원 발굴 경쟁 뉴욕=정시행 특파원 입력 2021.01.25 22:20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2020년 카지노 장내 모습. 주로 서부에서 유명했던 카지노는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수 급감에 허덕이는 뉴욕 등 동부에도 신규 설립 붐이 일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뉴욕시 최대 상업지구인 맨해튼 한복판에 카지노를 만들자는 주장이 처음으로 힘을 얻고 있다. 최근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카지노 업체들과 부동산 개발 업자들이 사업 계획을 앞다퉈 들이밀고, 뉴욕시와 뉴욕주 의회에서도 찬성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도박 산업의 결정체인 카지노 신설은 관광·부동산업엔 호재지만, 주류·마약 소비와..

The Hill We Climb (by Amanda Gorman)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축시 번역

The Hill We Climb (by Amanda Gorman)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축시 번역 제인 ・ 12시간 전 URL 복사 이웃추가 When day comes we ask ourselves, 그날이 오면 우리는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where can we find light in this never-ending shade? 우리는 어디에서 이 끝나지 않는 그늘 속에 있는 빛을 찾을 수 있을까? The loss we carry, 우리가 짊어지고 가는 상실 a sea we must wade 우리가 헤치고 나아가야하는 바다 We've braved *the belly of the beast 우리는 매우 위험한 상황을 용감하게 직면했습니다. We've learned that quiet isn't alwa..

Biden takes office as 46th president of the US

Biden takes office as 46th president of the US By Korea Herald Published : Jan 21, 2021 - 02:21 Updated : Jan 21, 2021 - 06:26 Joe Biden became the 46th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on Wednesday, declaring that "democracy has prevailed," according to the AP.(AP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은 수요일 "민주주의가 승리했다"고 선언하며 미국의 46대 미국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He swore the oath of office to take the helm of a deeply divided nation a..

여성들은 모두 해리스를 쳐다봤다… “가장 강력한 부통령 될 것”

여성들은 모두 해리스를 쳐다봤다… “가장 강력한 부통령 될 것” [바이든 시대 / 해리스 부통령, 화려한 출발] 뉴욕=정시행 특파원 입력 2021.01.22 03:00 미 사상 첫 여성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0일 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남편 더그 엠호프가 성경을 받쳐든 가운데 선서하고 있다. 엠호프 역시 사상 첫 '세컨드젠틀맨'이 됐다.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의 또 다른 주인공은 카멀라 해리스(56) 부통령이었다. 미 역사상 첫 여성 부통령이자 유색인종 부통령에 오르게 된 해리스와, 또 사상 첫 ‘세컨드젠틀맨’으로 등장한 남편 더그 엠호프 변호사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신임 대통령 그늘에 가려 존재감이 약했던 여느 부통령들과는 출발이 달랐다. 이날 취임식에서 에이미 클로버샤 ..

바이든 부부는 美브랜드 옷… 해리스는 ‘통합의 색’ 보라 코트

바이든 부부는 美브랜드 옷… 해리스는 ‘통합의 색’ 보라 코트 [바이든 시대 / 통합 강조한 취임식] 뉴욕=정시행 특파원 입력 2021.01.22 03:13 왼쪽부터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전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가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 나온 모습. /뉴욕포스트 20일(현지 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 주요 참석자들의 옷차림에선 유독 ‘보라색’ 계열이 눈에 띄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청보라색 코트를 걸쳤고, 전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 여사는 자주색 상·하의와 코트를 입었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보라색 바지 정장에 자주색 코트를 걸쳤다. 바이든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은 이날 오션블루 색상의 코트를 입었지만 전날 워싱턴 DC 입성 후 첫 ..

바이든, 與野 지도부와 함께 미사… 첫날부터 ‘통합’ 발걸음

바이든, 與野 지도부와 함께 미사… 첫날부터 ‘통합’ 발걸음 [바이든 시대 개막] 워싱턴 입성 첫날 워싱턴= 조의준 특파원 입력 2021.01.21 03:26 정치 고향 델라웨어 떠나며 눈물 ‘글썽’ -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19일(현지 시각) 취임식을 위해 워싱턴DC로 떠나기에 앞서 연고지인 델라웨어주의 뉴캐슬카운티에서 고별 연설 뒤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그는 먼저 세상을 뜬 장남 보 바이든을 언급하며 “지금 유일하게 애석한 것은 그가 여기에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 왼쪽은 부인 질 바이든 여사. /AF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일인 20일 아침(현지 시각) 백악관에서 한 블록쯤 떨어진 세인트 매슈 성당(St. Matthew’s Cathedral)을 찾아 미사를 보는 것..

“민주주의가 돌아왔다… 안으론 통합 밖으론 동맹”

“민주주의가 돌아왔다… 안으론 통합 밖으론 동맹” 취임사로 본 바이든 시대 워싱턴= 조의준 특파원 입력 2021.01.22 03:00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각) 취임사에서 코로나와 민주주의 위기를 겪고 있는 미국 사회에 분명한 메시지를 던졌다. 그가 내건 해법은 안으로는 ‘통합(unity)’, 대외적으론 ‘동맹(alliance)’ 복원이었다. 미국의 전통적 가치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그는 “통합이 없으면 평화도 없고 씁쓸함과 분노만 있을 뿐”이라며 “미국 통합에 영혼을 걸겠다. 통합이 전진의 길”이라고 했다. 그는 약 20분간의 연설에서 ‘우리(we)’를 106번, ‘통합’과 ‘통합하는 것(uniting)‘ 등의 단어를 11번 말했다. 그는 또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

스물두 살 청년 계관시인, 갈라진 미국의 상처를

스물두 살 청년 계관시인, 갈라진 미국의 상처를 어루만지다 채민기 기자 입력 2021.01.21 18:25 20일(현지 시각) 워싱턴DC에서 열린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서 청년 계관시인 어맨다 고먼이 시를 낭송하고 있다. 어맨다는 대통령취임식에 서 낭송한 역대 최연소 시인이다. /EPA 연합뉴스 “역경을 지나 우리는 목격했다. 아직 완성되지 못했을 뿐 무너지지 않은 나라를.” 20일(현지 시각) 열린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의 깜짝 스타는 통합과 치유를 노래한 22세 청년 계관시인(National Youth Poet Laureate) 어맨다 고먼(Gorman)이었다. 이날 약 6분 동안 낭송한 그의 시 ‘우리가 오르는 언덕(The Hill We Climb)’은 이날 새 지도자를 맞이하기까지 극한의 갈..

레이디 가가, 제니퍼 로페즈... 팝스타들 90분 취임 축하쇼

레이디 가가, 제니퍼 로페즈... 팝스타들 90분 취임 축하쇼 이벌찬 기자 입력 2021.01.21 01:52 20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DC 의사당 앞에서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서 레이디 가가가 미국 국가를 불렀다/로이터 연합뉴스 20일(현지 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서 미국 최고의 인기가수들이 공연을 펼쳤다. 워싱턴 DC 의사당 앞에서 열리는 취임식에서 레이디 가가는 미국 국가를 불렀다. 레이디 가가는 바이든 당선인을 공개적으로 지지해온 대표적인 연예인이다. 지난해 11월 대선 전날에는 주요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에서 바이든과 동행 유세를 했다. 20일(현지 시각) 대통령 취임식에서 노래 부르는 제니퍼 로페즈/로이터 연합뉴스 취임식 축하 공연은 역시 바이든을 공개적으로 지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