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길 할머니 동영상 “정의연에 낸 기부금 돌려받고싶어” 김은경 기자 입력 2020.12.16 18:38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92) 할머니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이사장을 지낸 정의기억연대(정의연)에 낸 기부금을 돌려받고 싶다고 말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유튜브 개수작TV 지난 15일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개수작TV’에 올라온 영상에서 길 할머니는 며느리인 조모씨와 대화 중 이 같은 의사를 밝혔다. 영상에서 길 할머니는 기부금과 관련해 “암만 그래도 자손이 있는 노인네인데 저희들(정의연) 맘대로 어디다 기부하고, 어디다 쓰고 그러면 안 되지”라고 말했다. 며느리 조씨가 “지금 법원에서 재판할 건데, 어머니 기부금 가져간 거 다시 돌려주세요, 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