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총리 퇴임 앞둔 리커창, 다음은 ‘권력 3위’ 상무위원장 유력 베이징=박수찬 특파원 입력 2022.08.19 22:10 “지금 경제가 안정적으로 회복하는 가장 어려운 시기에 처해있다. 시간은 나를 기다리지 않는다는 절박감을 갖고 경제 회복 발전의 기초를 공고히 해야 한다.” 리커창(67) 중국 총리는 지난 16일 광둥성 선전에서 광둥, 저장, 산둥 등 중국 경제 상위 6개 성장들과 가진 화상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중국 전·현직 최고지도부의 여름휴가 겸 비공식 회의인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가 끝나자마자 ‘중국의 실리콘밸리’이자 개혁·개방의 상징인 선전을 찾아 경제 살리기를 강조한 것이다. 리 총리는 세계 1위 전기차 기업의 자리를 놓고 미국 테슬라와 경쟁하는 중국 전기차·배터리 업체 BYD도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