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뉴스 280

美 5군단 사령부, 본토서 폴란드로 전진배치... 상시 주둔

美 5군단 사령부, 본토서 폴란드로 전진배치... 상시 주둔 바이든, 유럽내 미군 대폭 늘리기로… 나토 발족후 최대규모 군사증강 푸틴 “스웨덴 등에 병력 배치 땐 러시아도 같은 조치 취할겠다” 파리=정철환 특파원 입력 2022.06.30 22:23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60여Km 떨어진 폴란드 동남부 지역인 제슈프-야시온카 공항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ㆍNATO) 전력 중 하나인 미군의 대공미사일 패트리엇 PAC-3, PAC-2 미사일이 배치돼 있다./연합뉴스 미국이 유럽 지역을 담당하는 육군 5군단 사령부를 미 본토에서 폴란드로 옮겨 전진 배치하는 등 유럽 내 자국 병력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러시아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동맹의 “가장 심각하고 직접적 위협”으로 규정하고 동유럽 동맹국에 대한 효과적 방..

글로벌 뉴스 2022.07.01

나토 정상회담 폐막... “中·러, 중동·아프리카 영향력 확대에 대응”

나토 정상회담 폐막... “中·러, 중동·아프리카 영향력 확대에 대응” 내년 회담은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파리=정철환 특파원 입력 2022.06.30 21:14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30일(현지시각) 열린 나토 정상회담의 마지막 회의를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나토 정상회담은 이날 행사를 마지막으로 이틀 간의 회담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막했다. /AP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담이 30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이틀 간의 회담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30개 회원국 정상들은 회담 마지막날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이슈를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이 지역의 테러와 식량 문제 해결을 논의했다. 특히 중국과 ..

글로벌 뉴스 2022.07.01

실속 톡톡히 챙긴 에르도안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서 가장 크게 웃었다

실속 톡톡히 챙긴 에르도안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서 가장 크게 웃었다 스웨덴·핀란드 나토 가입 문제… 튀르키예, 개막 전날 반대 철회 美와 F-16 현대화 사업 계약, 스웨덴 등엔 범죄인 인도 요청 파리=정철환 특파원 입력 2022.06.30 22:22 28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스웨덴·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지지' 양해각서 서명 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가운데) 튀르키예(터키) 대통령이 막달레나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오른쪽 세 번째는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 왼쪽 두 번째는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AP 연합뉴스 30일 폐막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최대 수혜국이 튀르키예(터키)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레제프..

글로벌 뉴스 2022.07.01

尹대통령, 佛마크롱과 정상회담... “원전·우주산업 협력 확대”

尹대통령, 佛마크롱과 정상회담... “원전·우주산업 협력 확대” 마드리드=최경운 기자 김은중 기자 입력 2022.06.29 22:17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각) 오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양자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현지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갖고 “원자력 발전이 갖는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며 양국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양국은 우주 산업 협력과 북핵 문제에 대한 공조도 협의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양국 관계 및 북핵 문제를 포함한 주요 국제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러시..

글로벌 뉴스 2022.06.30

한미일 정상, 북핵 위협에 공조... “3국 협력이 세계평화 중심축”

한미일 정상, 북핵 위협에 공조... “3국 협력이 세계평화 중심축” 4년 9개월 만의 한·미·일 정상회담 마드리드=최경운 기자 김은중 기자 입력 2022.06.29 21:44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이페마(IFEMA)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2.06.29./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29일(현지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약 4년 9개월 만의 한·미·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하고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이 커진 상황에서 한·미·일 협력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오늘 회의를 계기로 한·미·일이 세계 평화와 안..

글로벌 뉴스 2022.06.30

[횡설수설/장택동]홍콩 반환 25년

[횡설수설/장택동]홍콩 반환 25년 장택동 논설위원 입력 2022-06-29 03:00업데이트 2022-06-29 03:31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마음만 먹으면 즉시 홍콩으로 진격해 하루 만에 점령할 수 있다.” 1982년 9월 마거릿 대처 영국 총리를 만난 중국의 최고지도자 덩샤오핑(鄧小平)은 이런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 당시 영국은 홍콩 반환을 꺼렸지만 덩샤오핑은 군사력 동원까지 언급하며 강경하게 밀어붙였고, 결국 2년 뒤 양국은 홍콩반환협정을 체결했다. 1997년 7월 반환 이후 50년간 일국양제(一國兩制)를 유지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었다. 하지만 25년이 흐른 지금 홍콩은 반환 이전과는 전혀 다른 도시로 변했다. ▷7월 1일 홍콩 반환 25주년을 앞두고 중국과 홍콩 정부는..

글로벌 뉴스 2022.06.29

팔 잃은 한국군 한탄할 때, 팔 잃은 우크라군 놀라운 장면 [뉴스원샷]중앙일보

팔 잃은 한국군 한탄할 때, 팔 잃은 우크라군 놀라운 장면 [뉴스원샷] 중앙일보 입력 2022.06.25 05:00 업데이트 2022.06.25 09:01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이철재 기자 구독 뉴스 ONESHOT 구독 이철재 군사안보연구소장의 픽 : 상이 장병의 귀환 우크라이나 여성 2명이 키이우 역에서 우크라니아 국가방위군 부상 장병 2명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트위터 캡처 군복을 입은 두 명의 사내가 기차에서 내려 역사로 들어오고 있었다. 수염이 덥수룩하게 자랐고, 매우 피곤한 표정이었다. 얼마전까지 전선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 명은 왼손에 붕대를 감았고, 또 다른 한 명은 팔을 잃었는지 왼쪽 소매가 제멋대로 흔들렸다. 전쟁에서 왼팔을 잃은 우크라이나 국가방위군 부상 장병. 트위터 캡처 추..

글로벌 뉴스 2022.06.25

“1발에 2달러”… 이스라엘, 아이언빔 내년 실전 배치

“1발에 2달러”… 이스라엘, 아이언빔 내년 실전 배치 [레이저 무기 시대 개막] 레이저 빔으로 로켓·드론 요격 전기만 공급되면 무제한 발사 미래전쟁의 게임체인저 주목 美·中·獨, 레이저 방공무기 개발 러시아 “우크라전에 투입해 사용” 파리=정철환 특파원 입력 2022.06.09 04:12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보던 ‘레이저 무기’의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 이스라엘이 적의 로켓과 포탄, 소형 무인기(드론)를 요격하는 레이저 방공 무기 시스템을 내년 상반기 중 실전 배치하기로 했다. 앞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레이저 무기를 투입해 시험 사용 중이라고 주장했다. 미국과 독일, 중국 등도 다양한 레이저 무기를 개발, 성능 향상과 실전 배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레이저 무기는 한 번 발사에 드는 비용이 기..

글로벌 뉴스 2022.06.09

리커창 인민일보 1면인데 시진핑 11면…中권력투쟁설 무슨일

리커창 인민일보 1면인데 시진핑 11면…中권력투쟁설 무슨일 중앙일보 입력 2022.05.30 00:28 업데이트 2022.05.30 09:15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지면보기지면 정보 신경진 기자중앙일보 베이징 총국장 구독 신경진 베이징총국장 “6월까지 모든 조치를 취해 경제 회복을 쟁취하라. 경제는 경제만이 아닌, 중대한 정치문제다.” 지난 25일 ‘전국 경제 지표 안정 화상 회의’에서 흘러나온 리커창(李克强·67) 총리의 육성이다. 이날 회의는 31개 성·시 간부와 2844개 현급 간부 등 10만명이 참석해 지난 1962년 마오쩌둥이 소집했던 ‘7000인 대회(확대 중앙공작회의)’에 빗대 ‘10만인 대회’로 불린다. 지난 2020년 2월 시진핑(習近平·69) 주석이 간부 17만명을 화상 소집했던 회의에..

글로벌 뉴스 2022.05.30

리커창 “경제 심각” 경보… ‘習下李上’ 퍼져간다

리커창 “경제 심각” 경보… ‘習下李上’ 퍼져간다 4월 민간소비 전년대비 11% 감소… 2인자가 부정적 경제평가 이례적 베이징=박수찬 특파원 입력 2022.05.27 03:00 중국 공산당 2인자인 리커창 총리가 25일 경제 안정을 주제로 한 화상회의에서 “4월 이후 고용, 산업 생산, 전력, 화물 운송 지표가 뚜렷이 낮아졌다”며 “일부 분야의 어려움은 코로나 충격이 심각했던 2020년보다 크다”고 했다. 리 총리는 “지방정부는 경제를 발전시켜 부(富)를 만드는 중요한 책임을 지고, (방역 면에서) 국토도 지켜야 한다”며 “두 난제를 끊임없이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리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31개 지방정부 가운데 12곳에 감찰팀을 투입해 정책 이행을 감독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정부가 과잉 방역으로 경제의..

글로벌 뉴스 2022.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