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연아, 넌 품위와 긍지를 아는 큰 배우였단다” [김지미 단독 인터뷰] 서울국제여성영화제서 故 강수연 추모 공로패 전달한 배우 김지미 단독 인터뷰 박돈규 기자 입력 2022.08.25 21:17 배우 김지미(왼쪽)와 강수연이 지난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손을 잡고 함께 입장하고 있다. 두 사람은 한 시대를 대표한 배우이자 여걸이었다. 김지미는 25일 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식에서 고(故) 강수연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부산국제영화제 “마음이 아파요. (강)수연이는 큰 배우였어요.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땐 ‘괴롭다’며 저한테 여러 번 상의를 했어요. 조언하고 위로하면서 잘 견디길 바랐는데···. 오늘(25일) 저녁에 추도사를 해야 하는데 지금도 가슴이 떨려요.” 25일 밤 개막한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