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시너 들고 하이트진로 본사까지 점거 지방공장 돌면서 시위 벌이다가 경찰에 해산당하자 서울 기습시위 손배소 취하 요구하며 고공농성 새벽에 들이닥친 화물연대 70명 “경찰 오면 극단선택” 김지원 기자 오주비 기자 입력 2022.08.17 03:18 점점 더 과격해지는 민노총 -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 건물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내건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9층짜리인 이 건물 옥상에 설치된 광고판 위에 앉아 있는 사람들도 보인다. 이들은 이날 오전 6시쯤 이 건물에 갑자기 들어와 1층 로비와 옥상을 점거하고 농성을 시작했다. 이들은 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취하,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장련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