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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파업 협상 ‘손배소’ 놓고 막판 진통

대우조선 파업 협상 ‘손배소’ 놓고 막판 진통 이건혁 기자 | 거제=권구용 기자 | 거제=최창환 기자 | 김도형 기자 | 김재형 기자 입력 2022-07-22 03:00업데이트 2022-07-22 04:38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대우조선 파업] 하청노조, 4.5% 임금인상은 수용 탈퇴냐, 잔류냐 21일 대우조선해양 근로자들이 경남 거제시 옥포조선소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금속노조 탈퇴에 대한 찬반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근로자들은 금속노조가 하청지회(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의 불법 파업을 지원하며 회사에 큰 피해를 입혔다는 이유로 탈퇴를 추진하고 있다. 거제=뉴스1 파업 50일째인 21일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와 근로자 간 협상은 임금 인상률에선 타협점을 찾았지만 손해..

귀족 노조 2022.07.22

소득세 법인세 종부세 다 내린다… 연봉 7800만원 소득세 54만원 ↓

소득세 법인세 종부세 다 내린다… 연봉 7800만원 소득세 54만원 ↓ 세종=박희창 기자 | 세종=최혜령 기자 | 세종=김형민 기자 입력 2022-07-22 03:00업데이트 2022-07-22 03:16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정부 ‘2022 세제 개편안’ 확정 세수 4년간 13조1000억 줄어 野 “대기업-부자 감세 반대” 법개정안 국회통과 진통 예고 내년부터 연봉 7800만 원을 받는 근로자의 소득세가 평균 54만 원 줄어든다. 과세표준 5억 원인 기업의 법인세 부담은 현재보다 3000만 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부터 다주택자에게 적용된 종합부동산세 중과세율은 4년 만에 폐지된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

경제 2022.07.22

2년새 160억 갚았다고? '건물주' 민주당 ·국힘 재테크 비결

2년새 160억 갚았다고? '건물주' 민주당 ·국힘 재테크 비결 중앙일보 입력 2022.07.22 00:36 고정애 기자중앙일보 논설위원 구독 고정애 논설위원 '기억하라! 16,147,738’. 푸른색 계열의 플래카드에 적힌 숫자는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얻은 표다. 한쪽 플래카드엔 ‘패거리 정치 악용하면 재집권할 수 없다’는 문구가 보였다. 한때 영산빌딩으로 불렸던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 풍경이다. 10층 건물인데 2016년 말 추미애 당 대표 시절에 193억원에 매입했다. 대출이 80%였고 10년 상환 조건이었다고 한다. 당시 “월 임차료 및 관리비가 5000만원인데 대출이자를 3% 가정해도 3800만원이어서 당사 매입이 더 저렴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그렇다면..

[朝鮮칼럼 The Column] 국가에 의한 대국민 범죄 행위를 정당화하려는가

[朝鮮칼럼 The Column] 국가에 의한 대국민 범죄 행위를 정당화하려는가 강제 북송·서해 공무원 피살 전 정부의 직권 남용이자 비인도적 범죄 행위 사건 관계자·후견 세력이 속죄나 반성 없이 합리화하는 태도 더 문제 이용준 前 외교부 북핵대사 입력 2022.07.22 03:20 지난 정부가 국민을 북한 손에 피살되도록 조력하거나 방치했던 두 사건으로 인해 국내외 여론이 들끓고 있다. 하나는 2019년 11월 귀순 의사를 밝힌, 헌법상 우리 국민인 탈북 어민 2명을 강제로 북한 당국에 인도해 처형당하게 한 사건이다. 정부는 그들이 선상 집단 살해범이라 주장했으나 그것이 강제 북송을 합리화할 수는 없고, 더욱이 그들의 어선에선 흉기도 혈흔도 발견되지 않았다. 다른 하나는 2020년 9월 북한 해역에서 표..

정치 2022.07.22

[논설실의 뉴스 읽기] “반도체, 먹고사는 문제 넘어 죽고사는 문제… 美 ‘칩4′ 가입해야”

[논설실의 뉴스 읽기] “반도체, 먹고사는 문제 넘어 죽고사는 문제… 美 ‘칩4′ 가입해야” [양향자 의원 인터뷰] 기술 동맹 통해 기술력 키워야 新 범국민 과학화 운동 필요 반도체학과 증원으로 해결안돼 이공계 인력 육성 로드맵 짜야 강경희 논설위원 입력 2022.07.22 03:00 정부가 340조 투자 규모의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전략’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6월 말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가 출범했다.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반도체 전문가로 국회 내 최적임자이지만 야당 의원이 여당 특위위원장을 맡아 화제가 됐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양 위원장은 인터뷰를 시작하자마자 화이트보드에 그래픽 자료를 띄우고 글로벌 산업의 지각 변동부터 조목조목 짚..

경제 2022.07.22

[사설] 노동장관의 현장 설득 하루 뒤 총파업 집회로 답한 민노총

[사설] 노동장관의 현장 설득 하루 뒤 총파업 집회로 답한 민노총 조선일보 입력 2022.07.21 03:24 20일 오후 경남 거제시 옥포동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하청 노조 파업을 지지하는 금속노조와 파업 중단을 촉구하는 원청 노조(오른쪽)가 서문(西門)을 마주하며 집회를 벌이고 있다. 2022.7.20 /사진공동취재단 민노총 산하 금속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갔다.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의 선박 건조장을 점거해 생산을 마비시킨 하청지회의 파업을 지지한다는 것이다. 대우조선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도 수천명이 집결해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서울 집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법치주의는 지켜져야 한다”며 공권력 투입을 시사한 데 대한 항의 집회라고 한다. 민노총은 다음 주 대우조선 대주주인 산업은행 일..

귀족 노조 2022.07.22

“민노총 막가파식 파업” 대우조선, 금속노조 탈퇴 찬반투표

“민노총 막가파식 파업” 대우조선, 금속노조 탈퇴 찬반투표 금속노조 거제 집회에 직원 3000명 맞불 집회 김지원 기자 한예나 기자 박진성 인턴기자(연세대 정치외교학과 4학년) 입력 2022.07.20 23:00 20일 오후 4시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서문 앞. 폭 4m, 높이 2m 선박용 스프링클러 7대가 장벽처럼 세워져 있었다. 이 스프링클러 장벽을 사이에 두고 금속노조 조합원들과 대우조선과 협력사 직원들이 목소리 높여 구호를 외쳤다. 금속노조 조합원 일부가 직원들을 향해 “어용 조직 아니냐”고 하자, 대우조선과 협력사 직원들이 “꺼져라”를 반복해서 외쳤다. 양측 참가자들이 이 장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 욕설을 하거나 소리를 지를 때마다 긴장감이 높아졌다. 경찰 4개 중대 250여 명이 배치돼 혹시..

귀족 노조 2022.07.22

막판쟁점 된 손배소 … 노조 “지도부만 법적책임” 사측 “무리한 요구

조선경제산업·재계 막판쟁점 된 손배소 … 노조 “지도부만 법적책임” 사측 “무리한 요구” 파업책임 놓고 이견… 대우조선 협상 난항 임금인상은 4.5%로 합의했지만 노조, 조합원 다수 책임면제 요구 사측 “그랬다간 주주에 소송당해” 공권력 투입은 양측 모두에 부담 정부 중재로 막판 합의 가능성도 김강한 기자 김지원 기자 김준호 기자 입력 2022.07.22 03:43 독 둘러보는 경찰들 - 21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1독 내부를 경찰들이 둘러보고 있다. 경찰은 전날 금속노조 총파업에 대비해 현장에 660여 명을 배치했고, 이날 협상 결렬에 대비해 병력을 960명으로 늘리는 등 공권력 투입 준비를 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대우조선 하청지회는 ‘임금 30% 인상’을 요구하며 이날로 ..

귀족 노조 2022.07.22

“파업 계속땐 특단 대책”... 産銀, 대우조선 파산도 검토

“파업 계속땐 특단 대책”... 産銀, 대우조선 파산도 검토 강석훈 회장 “이미 11조 투입, 파업 계속되면 특단대책 강구” 파산땐 원청·하청 2만명 실직 김은정 기자 입력 2022.07.21 21:08 대우조선해양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하청 노조의 불법 파업이 계속될 경우 기업 ‘파산’ 절차를 밟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대우조선은 기업 부실화로 지금까지 11조원이 넘는 공적 자금을 투입해 경영 정상화를 추진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노조의 불법 파업이 계속된다면 공적 자금 지원을 끊고 파산 절차를 밟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21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에서 경찰이 유최안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 부지부장 등이 점거 중인 1도크의 동선 등을 점검하고 있다./뉴스1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귀족 노조 2022.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