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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북송 2명은 탈북브로커…16명 안죽였다” 우상호 “이성 찾길”

與 “북송 2명은 탈북브로커…16명 안죽였다” 우상호 “이성 찾길” 중앙일보 입력 2022.07.20 18:19 업데이트 2022.07.20 20:36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손국희 기자 김은지 PD구독 2019년 탈북 어민 2명이 강제 북송된 사건을 두고 20일 여당에서 “이들이 오징어잡이 배에서 동료 어민 16명을 살해했다는 문재인 정부 발표는 거짓”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태스크포스(TF) 전체회의에서 한기호 TF 위원장은 “약 40일 전 북한 김책시에 거주한 주민과 통화해 북송된 2명이 어떻게 됐는지 확인했다”며 “증언에 따르면 2명이 16명 북한 주민을 살해했다는 문재인 정권 발표는 허위”라고 주장했다. 한 의원이 김책시 주민의 증언을 토대로 설명..

‘넘사벽’을 넘었다

‘넘사벽’을 넘었다 우상혁 세계선수권 높이뛰기 2m35 넘어… 사상 첫 은메달 이영빈 기자 입력 2022.07.20 03:00 한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이 19일 미국 오리건주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두 번의 시도 만에 2m35를 넘는 모습. 이 기록으로 우상혁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낸 최고 성적이다. /.EPA 연합뉴스 마지막 기회였다. 2m33에서 두 번 모두 실패한 뒤 맞이한 3차 시기. 이번에도 넘지 못하면 19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메달 없이 마감해야 했다. 절체절명의 상황인데도 도약을 준비하던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은 높이뛰기 바(bar)를 뚫어지게 바라보다 씩 웃었다. 큰 보폭으로 ‘..

연예. 스포츠 2022.07.20

‘일본은 조선 땅 어디든 수용할 수 있다’-한일의정서 [박종인의 땅의 歷史]

‘일본은 조선 땅 어디든 수용할 수 있다’-한일의정서 [박종인의 땅의 歷史] 309. 1904년 한일의정서 한 장에 사라진 용산 둔지미 마을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경원선 용산역과 서빙고역 사이에 있는 이 건널목 이름은 ‘돈지방’이다. 조선 후기 이 일대 행정명 ‘둔지방(屯之坊)’이 변형된 명칭이다. 조선시대 이 지역은 ‘둔지방’이었고 현 한강대로 서쪽 지역은 ‘용산방(龍山坊)’이었다. 각각 해당지역 최고봉인 ‘둔지산’과 ‘용산’에서 유래된 명칭이다. 1904년 한일의정서에 의거해 둔지방에 주둔한 일본군은 새롭게 형성된 신시가지 전 지역을 ‘용산’이라 불렀고, 그 과정에서 ‘둔지산’은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 둔지산기슭에 있던 마을 ‘둔지미’와 그 주민들에 대한 기억도 실종됐다./박종인 기자 박종인 선임기..

역사 2022.07.20

[유용원의 군사세계] 한국軍 유도폭탄·미사일 전쟁 사흘이면 동나… 우크라처럼 싸울 의지는 있나

[유용원의 군사세계] 한국軍 유도폭탄·미사일 전쟁 사흘이면 동나… 우크라처럼 싸울 의지는 있나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입력 2022.07.20 03:00 | 수정 2022.07.20 03:00 지난 4월 14일 저녁 무렵 흑해에 있던 러시아 흑해함대의 기함(旗艦) 모스크바함을 향해 4발의 우크라이나 넵튠 지대함(地對艦) 순항미사일이 발사됐다. 미사일 중 두발은 모스크바함의 근접방공시스템에 요격됐지만 나머지 두 발은 탄약고 인근 등에 명중, 폭발을 일으켰다. 화염에 휩싸인 모스크바함은 이튿날 흑해 바닷속으로 사라졌다. 러시아 국방부는 탄약고 폭발 사고와 거친 파도가 침몰 원인이라고 주장했지만, 미국 등에 의해 우크라이나 미사일에 격침된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5대 교훈 러시아 해군의 자존심으로 불..

교육제도 2022.07.20

[朝鮮칼럼 The Column] 18세 청년이 연주한 ‘악마의 곡’은 어떻게 만인을 울렸나

[朝鮮칼럼 The Column] 18세 청년이 연주한 ‘악마의 곡’은 어떻게 만인을 울렸나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임윤찬, 라흐마니노프로 감동의 드라마 써 기교보다 자신 낮춘 헌신으로 오케스트라와 이룬 완벽한 화음에 청중들 기립 박수 보내며 눈물 音樂의 이치와 政治는 서로 통해… 우리 위정자들이 꼭 들어보길 김윤덕 주말뉴스부장 입력 2022.07.20 03:10 June 14, 2022. Yunchan Lim of South Korea performs a concerto with the Fort Worth Symphony Orchestra conducted by Chairman of the Jury Marin Alsop in the Final Round of The Sixteenth Cliburn In..

예술 2022.07.20

첫 국산 전투기 KF-21 날았다… 세계 8번째로 초음속기 개발

첫 국산 전투기 KF-21 날았다… 세계 8번째로 초음속기 개발 세계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 국가로 김승현 기자 입력 2022.07.19 15:51 날아오르는 KF-21, 최초 비행 성공/방위사업청 우리나라 첫 국산 전투기인 KF-21 ‘보라매’가 19일 오후 4시 13분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번 비행 시험 성공으로 한국은 세계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 국가가 됐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KF-21 시제기 1호기는 이날 오후 3시 40분쯤 경남 사천의 공군 제3훈련비행단 활주로에서 이륙에 성공했다. 이후 KF-21은 33분간 상공을 날았고, 오후 4시 13분에 활주로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우리나라 첫 국산 전투기인 KF-21 ‘보라매’가 19일 오후 4시 13분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번 비행 시..

경제 2022.07.20

[사설] 민노총의 상습 과격 행위에 대한 법원의 시대착오적 인식

[사설] 민노총의 상습 과격 행위에 대한 법원의 시대착오적 인식 조선일보 입력 2022.07.19 03:26 윤석열 대통령이 경남 대우조선해양에서 벌어진 민노총의 불법 점거에 대해 “불법은 종식돼야 하고 법치주의는 확립돼야 한다”고 했다. 정부는 불법행위에 대해 형사 처벌과 손해배상 소송을 할 수 있다는 담화문도 발표했다. 한국 경제의 고질적 문제는 전 국민에게 적용되는 이런 당연한 원칙이 노동 현장에서, 특히 민노총이 개입된 현장에서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산업 현장이 불법의 해방구가 된 데엔 민노총의 폭력성, 당국의 무능력, 무력한 공권력 등의 여러 이유가 있지만 한국 법원의 시대착오적 인식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불법파업이 47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18일 오후 경남 거제..

장관은 대우조선 파업 현장 들어가 “농성 풀어달라”...노조는 거부

장관은 대우조선 파업 현장 들어가 “농성 풀어달라”...노조는 거부 공권력 투입 VS 협상 타결 고비맞은 대우조선 김준호 기자 김지원 기자 입력 2022.07.19 22:27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9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1독에서 1㎥ 크기의 철골 구조물 속에 스스로를 가두고 농성 중인 하청지회 부지회장 유모(40)씨를 만났다. 이 장관은 농성을 중단하면 평화적 타결이 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하겠다고 했으나 유씨는 거절했다/연합뉴스 민주노총 금속노조 소속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이하 하청지회)의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1독(dock·선박 건조장) 불법 점거 사태가 48일째 이어진 19일, 조선소 주변은 하루 종일 긴장감이 감돌았다. 지난 18일 정부가 불법 파업에 대해..

귀족 노조 2022.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