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자퇴한 수포자 ‘수학계 노벨상’ 받다… 허준이 교수, 한인 첫 필즈상 수상 이영완 과학전문기자 입력 2022.07.05 16:20 허준이(許埈珥·39)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사진작가 서승재 허준이(許埈珥·39)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수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Fileds Medal)을 수상했다. 국제수학연맹(IMU)은 5일 “필즈상 수상자로 허 교수를 비롯해 마리나 비아조우스카(38)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 교수, 위고 뒤미닐코팽(37) 프랑스 고등과학원 교수, 제임스 메이나드(35)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필즈상은 최근 4년간 수학적으로 가장 뛰어난 연구 업적을 쌓은 40세 미만의 수학자에게 돌아가는 수학계 최고의 권위상이다. 노벨상에는 수학 분야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