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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잡은 유대인, 밥상머리 교육 외 또 있다…하루 15분의 힘 [백성호의 현문우답]

백성호의 현문우답 회원전용 월가 잡은 유대인, 밥상머리 교육 외 또 있다…하루 15분의 힘 [백성호의 현문우답] 중앙일보 입력 2022.07.28 00:30 백성호 기자 구독 백성호의 현문우답 구독 홍익희(70) 전 세종대 교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유대인 전문가’다. 구약성경의 아브라함부터 현대의 월스트리트에 이르기까지 유대의 경제사를 파고들며 ‘유대인’을 조명하기도 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혁신적 기업들도 사실 유대인의 창의성에서 출발한 예가 상당수다. 20일 서울 서소문에서 홍 교수를 만났다. 그에게 ‘유대인 창의성의 뿌리’를 물었다. 홍익희 전 세종대 교수는 "유대인 부모는 성인식 때까지 아이를 '온전한 유대인'으로 만들어서 하느님께 다시 돌려드려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강정현 기자 왜 ..

교육제도 2022.07.28

“노영민 주재 회의서 북송 결정... 文국정원 보고서에 담겼다”

정치외교·국방 “노영민 주재 회의서 북송 결정... 文국정원 보고서에 담겼다” 靑비서실장 회의 거쳐 보고서 변조된 정황 김은중 기자 입력 2022.07.27 21:07 지난 2019년 11월 북한 선원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되는 모습./통일부 제공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9년 11월 귀순 어민 강제 북송 당시 국가정보원이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주재 회의에서 탈북 어민 북송 방침이 결정됐다’는 내용을 보고서에 기재했던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국정원 대북전략국이 2019년 11월 4일과 11월 10일 자 보고서에서 ‘청와대가 11월 4일 오전 비서실장 주재 회의를 통해 어민 송환을 결정하고 통일부 측에 송환 계획 수립을 지시했다’고 적시..

올해 온열 질환자 작년보다 22% 늘어… 갈증 안나도 물 마시고, 야외활동 자제

문화·라이프건강 올해 온열 질환자 작년보다 22% 늘어… 갈증 안나도 물 마시고, 야외활동 자제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2.07.28 03:00 연이은 무더위로 올해 온열 질환자가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27일 본격 폭염이 이어지면 온열 질환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 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있을 때 어지러움, 근육 경련, 의식 저하 등 증상을 보이는 질병으로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 열 탈진이 대표적이다. 올해 5월 20일부터 7월 25일까지 ‘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로 신고된 온열 질환자는 885명(사망 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160명) 증가했다. 이 환자들 대부분이 남자(79%)였고, 야외(82%)에서 발생했..

건강 2022.07.28

[재밌다, 이 책!] 세대 뛰어넘어 웃음꽃 피울 수 있는 1980년대 사춘기 소녀의 추억담

신문은 선생님 [재밌다, 이 책!] 세대 뛰어넘어 웃음꽃 피울 수 있는 1980년대 사춘기 소녀의 추억담 입력 : 2022.07.28 03:30 가랑잎에도 깔깔 김송은 지음 l 출판사 꽃피는책 l 가격 1만4000원 "'쌤(선생님), 지영이가 선생님 좋아한대요!' 누군가 난데없이 폭로라도 하면 60명이 동시에 책상을 드럼처럼 두들기며 놀란 갈매기 소리를 냈다. 짝사랑은 그렇게 모두의 축제였다. (중략) 그때 우리는 가랑잎이 떨어져도 웃었고, 안 떨어지고 버텨도 웃었으며, 마침내 버티다 떨어진 가랑잎이 굴러가기라도 하면 너무 웃다가 대부분 배가 찢어졌다. 심지어 도덕 선생님은 진지한 말투로 묻기까지 했다. '제발 이유나 알자. 도대체 너희들, 왜 웃는 거니?'" 책 제목이 어떻게 정해졌는지 눈치 챌 수 있..

교육제도 2022.07.28

[이한우의 간신열전] [145] 부직, 불밀 그리고 불명

[이한우의 간신열전] [145] 부직, 불밀 그리고 불명 이한우 경제사회연구원 사회문화센터장 입력 2022.07.28 03:00 ‘논어’에 나오는 첫 구절을 풀면 “문(文)을 배워서 늘 그것을 몸에 익히기를 정말로 즐거워해야”가 된다. 이는 눈 밝은 임금, 즉 명군(明君)이 되기 위해서는 사람다움[人文]을 배워 익혀야 한다는 말이다. 세 번째 구절,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속으로조차 서운해하지 않아야 진실로 군자가 아니겠는가?”는 마음 곧은 신하[直臣]가 되려면 자랑하려는 마음을 품지 말아야 한다[不伐]는 뜻이다. 결국 예나 지금이나 가장 바람직한 상하 관계는 명군(明君), 직신(直臣)이다. 이틀 전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언론에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내용의 부적절함..

교육제도 2022.07.28

[김창균 칼럼] ‘한동훈 함정’에 스스로 빠져 허우적대는 野

오피니언사설 [김창균 칼럼] ‘한동훈 함정’에 스스로 빠져 허우적대는 野 “법무 人事는 테러”라더니 결격 사유도 대지 못하고 국회서 만나면 지리멸렬 지켜본 국민들 조롱만 사 반대를 위한 반대였거나 질문 능력도 못 갖춘 탓 김창균 논설주간 입력 2022.07.28 00:00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민주당은 지난달 말 법치 농단 저지 대책단을 신설했다. 요란하고 거창한 명칭이지만 임무는 단순하다. 한동훈 법무장관을 저격하는 것이다. 단장은 박범계 의원이 맡았다. 3선에 장관까지 지낸 사람이 현장에 나서는 게 쑥스러웠는..

정치 2022.07.28

한미 금리 역전됐다... 美연준,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

한미 금리 역전됐다... 美연준,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 6월 이어 또 0.75%p 올려 금리 2.25~2.50% 연준 “2%대 물가 회복 강력히 약속” 美금리, 2년반만에 한국보다 높아져 뉴욕=정시행 특파원 입력 2022.07.28 03:04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달에 이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을 연속 단행했다. 연준은 27일(현지시각) 금리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정례회의 후 성명을 내 이 같은 방침을 발표했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릴 것을 강력하게 약속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들어오는 정보가 경제 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

경제 2022.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