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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모두 불만인 최저임금, 생산성 높여 난관 이겨내야

노사 모두 불만인 최저임금, 생산성 높여 난관 이겨내야 입력 2022-07-01 00:00업데이트 2022-07-01 03:21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29일 밤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8차 전원회의에서 재적 27, 출석 23, 찬성12, 반대1, 기권 10으로 2023년 최저임금이 9천620 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기권하며 회의장을 떠난 민주노총 근로자위원들의 자리에 선팻말이 그대로 놓여 있다. 2022.6.29/뉴스1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5% 오른 시간당 9620원, 월 201만580원으로 결정했다. 노사를 대표한 위원들의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자 공익위원들이 낸 안을 표결로 통과시켜 8년 만에 법정시한을 맞췄다. 하지만 막바지까지 18..

경제 2022.07.01

문재인 정권, 더불어민주당은 왜 실패했는가[김형석 칼럼]

문재인 정권, 더불어민주당은 왜 실패했는가[김형석 칼럼] 김형석 객원논설위원·연세대 명예교수 입력 2022-07-01 03:00업데이트 2022-07-01 03:22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文 정부, 이념에 현실을 맞추는 역방향 행보 ‘서해 공무원’ ‘北 어부 북송’ 논란도 그 일환 정권 위한 정치는 사회악으로 가는 길이다 김형석 객원논설위원·연세대 명예교수 문재인 정권이 퇴진하고 2개월도 되지 않았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국민들도 실패한 정부로 인정한다. 대선과 지선에서 참패했다는 표면적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문 정권의 실패가 그만큼 국민들에게 불행과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생각이 있는 국민들은 집권 초창기 청와대의 정치 방향과 과정을 보면서 우려와 회의감을 느꼈다..

정치 2022.07.01

"이준석 돕지마라" 문자도 받았다…박성민 사퇴 막전막후

"이준석 돕지마라" 문자도 받았다…박성민 사퇴 막전막후 중앙일보 입력 2022.06.30 18:12 업데이트 2022.06.30 20:53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성지원 기자 구독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대통령실 간 가교 역할을 맡았던 박성민 당 대표 비서실장이 30일 사의를 표명했다.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에게 질의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일신상의 이유로 당 대표 비서실장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대선 승리 직후 지방선거 출마를 이유로 사임한 서범수 의원의 뒤를 이어 이 대표의 비서실장으로 취임한 지 3개월여 만이다...

정치 2022.07.01

[단독] '텔레그램 마약왕'은 고3이었다…어른들 부려 밀수·밀매

10대 마약공화국 [단독] '텔레그램 마약왕'은 고3이었다…어른들 부려 밀수·밀매 중앙일보 입력 2022.07.01 05:00 정용환 기자 김민중 기자 구독 10대 마약공화국 구독 최근 경찰이 불법 마약 유통 혐의로 한 ‘텔레그램 마약방’을 수사하던 가운데 충격적인 사례가 나왔다.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이 총책으로 검거된 것이다. 이 18세 학생은 이른바 '텔레그램 마약방'을 직접 개설해 운영하면서, 필로폰(메스암페타민)·엑스터시(MDMA)·대마 등 다양한 종류의 마약류를 '해외 상선'으로부터 밀수해 국내에 유통했다고 한다. 이 학생은 이 과정에서 익명성이 보장되는 소셜네트워크(SNS) 메신저인 텔레그램을 이용해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20~30대 중간 판매책과 환전책, 인출책 등을 모..

교육제도 2022.07.01

[김승현의 뉴스 저격] 5년 만에 ‘정상화’ 시동거는 사드기지… 韓美장병 열악한 여건 개선되나

[김승현의 뉴스 저격] 5년 만에 ‘정상화’ 시동거는 사드기지… 韓美장병 열악한 여건 개선되나 尹정부 사드 정식 배치 착수 김승현 기자 입력 2022.07.01 03:00 2017년 9월 8일 촬영한 경북 성주군 주한미군 사드 기지 전경. 문재인 정부는 주민들의 반대를 이유로 5년간 사드 기지 정상화에 필수적인 환경영향평가를 미뤘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 16일 성주군에 ‘환경평가협의회에 포함될 주민 대표를 추천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5년 만에 사드 기지 정상화의 첫 단추를 끼운 것이다. “마을 길을 미군에 내줄 순 없다!” “소성리에 군대는 필요없다!” 지난달 28일 오전 6시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 차로.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로 통하는 유일한 길목에..

사드 배치 2022.07.01

[朝鮮칼럼 The Column] 6·25전쟁이 남긴 ‘자유의 의무’

[朝鮮칼럼 The Column] 6·25전쟁이 남긴 ‘자유의 의무’ 공산주의에 열광한 지식인들 6·25전쟁으로 실체 드러나 유엔군 참전 없었다면 한국은 지금 폭군의 노예 대한민국의 의무는 北에 자유 찾아주는 것 김영수 영남대 교수. 정치학 입력 2022.07.01 03:20 한 국민을 파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사를 황폐화하는 것이다. 일제 식민사학이나 중국 동북공정도 그런 수법을 썼다. 하지만 때로 그 저의를 간파하기 어렵다. 지성이나 양심으로 포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6·25전쟁에 관한 담론도 그런 사례다. 6·25전쟁 72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유엔(UN)군 참전용사들이 27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분향 후 묵념 및 경례하고 있다.2022.6...

사설-신문 등 2022.07.01

[특별 기고] 화석연료 ‘중독’으로 불타는 세계

[특별 기고] 화석연료 ‘중독’으로 불타는 세계 홍수·가뭄·산불·이상 기온… 기후 변화로 신음하는 지구 2030년까지 석탄시설 닫고 재생에너지 투자 3배로 늘려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 입력 2022.07.01 03:00 네로 황제는 로마가 불탈 때 하프를 탔다는 유명한 말로 종종 비판을 받는다. 오늘날 어떤 지도자들은 당시의 네로보다 더 나쁜 행동을 한다. 불길에 기름을 붓는 수준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커지는 에너지 위기에 봉착한 일부 국가들은 화석 연료 사용에 박차를 가한다. 석탄·석유·가스 등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부으며 기후 위기를 더 심각하게 만든다. 독일 환경단체 '마지막 세대'(Letzte Generation) 소속 운동가들이 30일(현지시간) 수도 베를린의 한 도로에서 '..

환경 2022.07.01

우크라, 흑해 요충지 ‘뱀섬’ 탈환... 곡물 수출길 열렸다

우크라, 흑해 요충지 ‘뱀섬’ 탈환... 곡물 수출길 열렸다 러시아는 자진 철수 주장 남부 베르댠스크서 처음으로 곡물 실은 화물선 출항 최아리 기자 입력 2022.06.30 23:11 지난 달 흑해 요충지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영토 뱀섬의 건물들이 포격으로 파괴된 모습/AFP 연합뉴스 우크라이나군이 흑해 전략적 요충지인 뱀섬(즈미니섬)을 탈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작전으로 우크라이나산 곡물의 출항길이 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러시아군은 자진 철수를 주장했다. 30일(현지 시각)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트위터에 “뱀섬에 더 이상 러시아군은 없다. 우리 무장군이 큰일을 했다”고 썼다. 이날 우크라이나군은 “적군이 서둘러 요새를 비우고 보트 두 대로 뱀섬을 떠났다”며 “엄청난 작전을 수행했..

글로벌 뉴스 2022.07.01

美 5군단 사령부, 본토서 폴란드로 전진배치... 상시 주둔

美 5군단 사령부, 본토서 폴란드로 전진배치... 상시 주둔 바이든, 유럽내 미군 대폭 늘리기로… 나토 발족후 최대규모 군사증강 푸틴 “스웨덴 등에 병력 배치 땐 러시아도 같은 조치 취할겠다” 파리=정철환 특파원 입력 2022.06.30 22:23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60여Km 떨어진 폴란드 동남부 지역인 제슈프-야시온카 공항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ㆍNATO) 전력 중 하나인 미군의 대공미사일 패트리엇 PAC-3, PAC-2 미사일이 배치돼 있다./연합뉴스 미국이 유럽 지역을 담당하는 육군 5군단 사령부를 미 본토에서 폴란드로 옮겨 전진 배치하는 등 유럽 내 자국 병력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러시아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동맹의 “가장 심각하고 직접적 위협”으로 규정하고 동유럽 동맹국에 대한 효과적 방..

글로벌 뉴스 2022.07.01

나토 정상회담 폐막... “中·러, 중동·아프리카 영향력 확대에 대응”

나토 정상회담 폐막... “中·러, 중동·아프리카 영향력 확대에 대응” 내년 회담은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파리=정철환 특파원 입력 2022.06.30 21:14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30일(현지시각) 열린 나토 정상회담의 마지막 회의를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나토 정상회담은 이날 행사를 마지막으로 이틀 간의 회담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막했다. /AP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담이 30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이틀 간의 회담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30개 회원국 정상들은 회담 마지막날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이슈를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이 지역의 테러와 식량 문제 해결을 논의했다. 특히 중국과 ..

글로벌 뉴스 2022.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