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조국가족·이석기에 면죄부 주고 퇴임하나 MB·김경수 포함 마지막 사면 검토 김아진 기자 입력 2022.04.28 03:46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이명박 전 대통령 등에 대한 특별 사면을 검토하고 있다. 사면 대상에는 자신의 최측근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 조국 전 법무장관의 아내 정경심씨,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등 정치인뿐 아니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경제인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에선 문 대통령이 퇴임을 하루 앞둔 5월 8일 부처님오신날에 이명박 전 대통령을 사면하면서 ‘내 편’에 대한 면죄부를 주는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고 있고 신중하게 사면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기자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