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6 11

77. Stop looking over your shoulder-불안해하지 마세요

1. 당신이 세상을 다 짊어질 필요는 없습니다. You're not/ responsible/ for the world 2. 당신의 일만 책임지면 됨니다. You're / only responsible/ for your work 3. 그냥 좀 하세요. So just/ do it 4. 생각, 걱정, 불안해하는 것을 그만하세요 Just/ stop thinking, worrying, looking over /your shoulder * look over one's shoulder 걱정하다 to worry or think about something bad might happen 직역하면 '어깨너머로 보다'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걱정하다. 불안하다'는 의미도 있어요. 물론 직역처럼 '어깨너머로 보다'라는 의미일 ..

[사설]검수완박, 限時 수사권 하나 더 주고 덜 주고의 문제인가

[사설]검수완박, 限時 수사권 하나 더 주고 덜 주고의 문제인가 입력 2022-04-26 00:00업데이트 2022-04-26 04:56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국민의 힘 최고위원회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는 어제 검찰에서 경제·부패 외 사건의 직접수사권을 뺏는 대신 보완수사권을 유지하는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안에 대한 합의를 파기하고 재협상을 결정했다. 공직자 및 선거 범죄 직접수사권도 검찰에 남길 필요가 있다는 당 내외의 압박에 따른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여야 합의를 파기한 데 반발하면서 일부에서는 원안 그대로의 통과를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이 1년여 ..

[단독]靑, MB-이재용 내달 8일 석탄일 사면 검토

[단독]靑, MB-이재용 내달 8일 석탄일 사면 검토 박효목 기자 | 송충현 기자 | 곽도영 기자 | 신동진 기자 입력 2022-04-26 03:00업데이트 2022-04-26 03:00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文 “국민 공감대가 사면 판단 기준”… 靑 기자간담회서 가능성 열어둬 경제5단체 “이재용-신동빈 사면을”… 불교계선 MB-김경수-정경심 요청 크게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사면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 대통령 퇴임(5월 9일)을 2주 앞두고 종교계와 재계 등에서 국민통합을 이유로 사면을 전격 건의하고 나서면서 문 대통령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25일 청와대 출입기자단과의 마지막 간담회에서 “사면 요청이 각계..

정치 2022.04.26

‘검수완박’ 중재안 잘됐다는 문 대통령의 위험한 인식

‘검수완박’ 중재안 잘됐다는 문 대통령의 위험한 인식 중앙일보 입력 2022.04.26 00:10 공직자·선거 범죄 검찰 수사 불가 눈감아 현 정부 사건 수두룩한데 민주당 편 들어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퇴임 전 마지막 기자간담회에서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검수완박) 입법과 관련해 “국회의장의 중재로 이뤄진 양당 간 합의가 잘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치권이 극한 대립으로 치닫는 와중에 더불어민주당 측 입장을 옹호한 것이다. 국민의힘이 선거·공직자 범죄를 검찰의 직접수사 대상에서 뺐던 합의를 재논의하자고 하자 더불어민주당은 법사위 법안소위를 소집하고 강행 처리 수순에 돌입했다. 이런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기존 합의안에 힘을 싣고 나섬에 따라 민주당의 밀어붙이기가 거세어질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권한..

“팔순의 깨달음… 노년에도 이성 친구 필요하다”

“팔순의 깨달음… 노년에도 이성 친구 필요하다” 배우 이호재 무대 인생 60년 기념작 ‘질투’ 내달 27일 개막 박돈규 기자 입력 2022.04.26 03:00 배우 이호재는 대학로 근처 원룸에 혼자 산다. 지난 60년 동안 겪은 연출가들에 대해 묻자 “배우는 실험도구가 아니다”라며 “각 배우의 장단점을 미리 파악해 짧고 굵게 연습하면서도 장점을 뽑아내는 연출가가 최고”라고 했다. /이태경 기자 연극판에는 ‘전무송의 긴장, 이호재의 이완’이라는 말이 있다. 전무송은 느리지만 등장하면 관객을 사로잡을 만큼 빛이 나고, 이호재는 빠른 이해력과 유려한 연기로 관객에게 다가간다는 뜻이다. “전무송은 선천적 배우, 이호재는 후천적 배우”(연출가 임영웅)로도 구분된다. 이호재는 이해랑연극상을 가장 먼저 수상(199..

예술 2022.04.26

우크라戰 불똥, 스리랑카·파키스탄·아르헨 부도 위기

우크라戰 불똥, 스리랑카·파키스탄·아르헨 부도 위기 전쟁發 물가폭등, 무너지는 개도국 백수진 기자 입력 2022.04.26 03:00 24일(현지 시각) 스리랑카 최대 도시 콜롬보에서 대학생 등 수천 명이 “경제난을 해결하지 못하는 마힌다 라자팍사 총리는 사임하라”며 거리 시위를 벌이고 있다. 스리랑카는 주요 수입원인 관광 사업이 코로나 사태로 직격탄을 맞고, 중국 일대일로 사업에 참여해 거액을 빌렸다가 실적 부진으로 빚더미에 오르며 1948년 독립 이후 최악의 경제난을 겪고 있다. /EPA 연합뉴스 “심장 질환이 있는 신생아를 수술하는 동안 정전이 발생했다. 휴대전화 두 대 불빛으로 겨우 수술을 마칠 수 있었다.” 스리랑카의 한 의사는 최근 미국 CNN과 인터뷰에서 의약품 부족과 전력난으로 나라 전체의..

글로벌 뉴스 2022.04.26

소주성에서 민주성으로… 安 “어떻게든 기업에 자율 줄 것”

소주성에서 민주성으로… 安 “어떻게든 기업에 자율 줄 것” 새정부 “미래먹거리로 7대 산업 본격 육성” 김봉기 기자 입력 2022.04.26 03:00 새 정부는 미래 먹거리로 문재인 정부에서 집중해온 이른바 ‘빅3′(시스템반도체, 미래 자동차, 바이오헬스)와 함께 에너지, 디스플레이, 방산, 콘텐츠 등 7대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통신·이차전지 등 이미 경쟁력을 갖춘 첨단산업에 대해서는 추가 기술 개발과 규제 혁파로 다른 국가들과의 격차를 더 벌리겠다는 구상이다. 安 위원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새 정부의 미래 먹거리 분야 국가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그는 문재인 정부에서 집중했던 시스템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외에..

경제 2022.04.26

[데스크에서] 중수청이 ‘한국의 FBI’라고?

[데스크에서] 중수청이 ‘한국의 FBI’라고? 정지섭 기자 입력 2022.04.26 03:00 미국 연방수사국(FBI) 시애틀 지국에서 조폭 수사를 담당하던 요원 B는 지난달 법원에서 징역 2년과 사회봉사 100시간을 선고받았다. 그는 수사 증거품으로 FBI 사무실에 보관돼있던 노트북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몰래 반출한 용의자로 지목돼 감찰을 받았다. 처음엔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결국 본인 소행으로 드러났다. 미국 워싱턴에 있는 연방수사국(FBI) 본부 /로이터 연합뉴스Photo 그는 정부 기관에 허위 진술을 한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연방 법무부 감찰관실은 그의 실명·혐의·형량 등을 홈페이지에 낱낱이 공개했다. 지난 21일에는 역시 FBI 고위급 요원의 비위 사실이 공개됐다. 이 ..

[朝鮮칼럼 The Column] 금융위기가 낳은 우크라 전쟁과 인플레이션

[朝鮮칼럼 The Column] 금융위기가 낳은 우크라 전쟁과 인플레이션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입력 2022.04.26 03:20 2008년 금융 위기는 대공황(Great Depression)에 빗대 대침체기(Great Recession)라고 부른다. 그만큼 파괴적이었다. 위기의 진앙지 미국의 GDP는 2011년이 돼서야 2007년 말 수준을 회복했다. 민생 회복에는 더 긴 기간이 소요됐다. 미국 가계의 순자산은 2014년, 실업률은 2016년에야 회복됐다. 미국만이 아니었다. 2009년 두바이의 파산, 2011년 남유럽 재정 위기에서 보듯 금융 위기의 충격파는 전 세계 구석구석으로 퍼졌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18일(현지시간) 의장대가 제2차 세계대전 승전기념일을 앞두고 군사 퍼레..

경제 2022.04.26

[주경철의 히스토리아 노바] [64] 교묘한 선동으로 권력잡은 나치 괴벨스… 언론사부터 통폐합했다

[주경철의 히스토리아 노바] [64] 교묘한 선동으로 권력잡은 나치 괴벨스… 언론사부터 통폐합했다 괴벨스, 프로파간다의 천재 주경철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 입력 2022.04.26 03:00 요제프 괴벨스는 히틀러가 연설하기 전에 등장해 분위기를 돋우며 군중을 좌지우지했다. 선전 선동의 전문가인 그는 나치 체제 유지를 위해 독일 미디어를 완전히 통제했다. 괴벨스의 목표는 독일인들의 사고를 완벽하게 장악하는 것이었다. 히틀러는 괴벨스가 없었다면 베를린을 장악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사진은 괴벨스(왼쪽)가 히틀러(가운데)와 함께 선거 유세를 위해 베를린의 슈포르트팔라스트에 도착한 장면. /게티이미지코리아 요제프 괴벨스(Joseph Goebbels·1897~1945)는 역사상 최고의 프로파간다(선전·선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