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없이 살아 봅시다.♡ 어느 절의 주지스님께서.. 절 마당 한가운데에.. 큰 원(○)을 그려 놓고는.. 동자승을 불러 세웠다. 내가 마을을 다녀왔을 때.. 네가.. 이 원(○) 안에 있으면.. 오늘.. 하루 종일 굶을 것이다. 하지만.. 원(○) 밖에 있으면.. 이 절에서 내쫓을 것이다. 그러고는.. 주지스님은 마을로 내려 가셨습니다. 동자승은.. 참으로 난감했습니다. 원(○) 안에 있자니.. 가뜩이나 배가 고픈데 하루 종일 굶어야 할 것이고. 원(○)밖에 나가 있으면.. 절에서 내 쫓김을 당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니까요.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냥.. 하루 종일.. 굶는 길을 선택해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절을 나가야 할까요? 한 시간 뒤에.. 드디어.. 주지스님이 돌아 오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