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해도 공부-번역… 내 지식, 이젠 낡았지만 평생 근학 권합니다”[서영아의 100세 카페] 서영아 기자 입력 2022-04-02 03:00업데이트 2022-04-02 08:45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이런 인생 2막]中 고전 번역출간한 前 교사 진기환씨 농부집안서 태어나 교사로 외길… 가르치면서도 방송대 등서 학업 병행 시시콜콜한 개인 생활사 기록 습관… 퇴직 후엔 中고전 번역 몰두 현재 81권 펴내 목표 넘겼지만… 교사는 공부의 끈 놓으면 안돼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배우며 살았고 살아보니 늙었지만 죽을 때까지 배움은 그만둘 수 없습니다.” 근학(勤學·부지런히 공부하여 학문에 힘씀)은 교직자였던 진기환 씨(75·사진)가 평생 추구해 온 가치다. 1953년 전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