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정책 엇박자 사라졌다” “韓美관계 새롭게 격상돼” 전문가들이 본 한미정상회담 김명성 기자 워싱턴=김진명 특파원 입력 2022.05.23 03:00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기 오산 공군기지에 위치한 항공우주작전본부(KAOC) 작전조정실을 찾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격려사를 들은 뒤 박수치고 있다. 2022.5.22/대통령실사진기자단 한국과 미국의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문재인 정부 시절의 엇박자가 사라졌다” “양국 관계를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올려 놓았다”고 평가했다. 대북 정책을 놓고 자주 노출됐던 한미 간의 입장 차가 거의 사라지고, 대중 접근법에서도 기존의 ‘모호성’을 상당 부분 해소하며 한미가 선명한 ‘원 보이스’를 냈다는 것이다. 반면 이 같은 대외정책 변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