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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돋보기] 청계천 다슬기 모양 조형물도 부부가 같이 만들었대요입력 : 2022.05.16 03:30

[명화 돋보기] 청계천 다슬기 모양 조형물도 부부가 같이 만들었대요 입력 : 2022.05.16 03:30 부부 예술가의 세계 ▲ ①클라스 올든버그와 코셰 판 브뤼헌, ‘미스토스(성냥표지)’(1992년) ②클라스 올든버그와 코셰 판 브뤼헌, ‘샘물’(2006년) ③크리스토와 잔 클로드, ‘입구’(2005년) ④장 팅겔리와 니키 드 생팔,‘ 스트라빈스키 분수 포스터’(1983년) /올든버그판브뤼헌재단·위키피디아·파리시립근대미술관 5월 21일은 '부부의 날'이에요.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에서 21일로 정해졌다고 하는데요. 예술가 중에서도 남편과 아내가 한마음으로 지혜와 손을 모아 창작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그렇다면 개인의 이름보다 부부 공동의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대표적인 예술가들을 찾아보도..

교육제도 2022.05.16

우상혁 ‘높이뛰기 다이아몬드’ 품었다

우상혁 ‘높이뛰기 다이아몬드’ 품었다 카타르 대회 강풍에도… 한국 첫 다이아몬드리그 우승 이영빈 기자 입력 2022.05.16 03:00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긴장한 표정으로 앞을 바라보다가 별안간 두 손바닥으로 본인 얼굴을 다섯 차례 세차게 때렸다. 그러자 환한 표정으로 변한 그는 “가자!”라는 짧고 큰 고함과 함께 앞으로 내달렸다. 바(bar)를 등지고 허리를 활처럼 휘게 하면서 높이 뛰었고, 바를 건드리지 않고 내려왔다. 2022년 세계 남자 높이뛰기 실외 최고 기록인 2m33을 넘는 순간이었다. 우상혁이 14일 새벽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 남자 높이뛰기에서 올해 세계 최고 기록인 2m33으로 1위에 올라 한국 최초로 다이아몬드리그 대회 우승을 차지했..

연예. 스포츠 2022.05.16

[최형석이 만난 사람] “취업자 10명 중 4명이 자영업… 닥쳐오는 위기에 가장 취약… 고물가·고금리 타격 커… 자영업 혁신 시급하다

[최형석이 만난 사람] “취업자 10명 중 4명이 자영업… 닥쳐오는 위기에 가장 취약… 고물가·고금리 타격 커… 자영업 혁신 시급하다 ‘자영업 또 한번의 위기’ 경고하는 권순우 한국자영업연구원장 최형석 기자 입력 2022.05.16 03:00 권순우 한국자영업연구원장은“국내 취업자 10명 중 4명을 차지하는 자영업자들이 살아야 한국 경제가 산다”며“새 정부는 노동 개혁을 통해 그동안 보호 일변도였던 정규직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자영업자들을 적정 비율까지 줄이는 정책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련성 기자 지난해 5월 권순우 한국자영업연구원장에게 걸려온 전화는 ‘윤석열입니다’라는 발신자 표시가 떴다. 당시 검찰총장에서 막 퇴임해 대선 출마를 준비하던 윤석열 현 대통령이었다. “원장님이 쓰신 ‘자영업..

경제 2022.05.16

[사설] 3개월 적자만 8조원, 한전 거덜 낸 관련자들에 책임 물어야

[사설] 3개월 적자만 8조원, 한전 거덜 낸 관련자들에 책임 물어야 조선일보 입력 2022.05.16 03:24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1분기 7조786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사진은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연합뉴스 한전이 올 1분기 7조8000억원 적자를 내 작년 한 해 적자(5조8600억원)를 넘어서는 천문학적 손실을 기록했다. 이대로면 올 연말까지 적자폭이 3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한전의 작년 매출 60조원의 절반에 해당되는 규모다. 한전은 긴급 자금 조달을 위해 올 1분기에만 10조원어치 회사채를 고금리로 발행했다. 이로 인해 올해 부담할 회사채 이자 비용만 2조원을 넘는다. 민간 기업이라면 이미 파산 선고가 내려져 책임자들이 민형사 처벌을 받고 있을 것이다. ..

[터치! 코리아] 다시 김지하를 만난다면

[터치! 코리아] 다시 김지하를 만난다면 봉달호 편의점주 입력 2022.05.16 03:00 1991년 5월 18일 전남 보성고 3학년 김철수군이 학교 운동장에서 분신자살을 시도했다. 화염 속에서 외친 것은 ‘노태우 정권 퇴진’이었다. 고등학생이 뭘 알아 그랬느냐는 꾸중의 말씀은 잠시 마음에만 담아두셨으면 좋겠다. 당시 나는 김군과 같은 고3으로, 김철수 분신 학생대책위원장을 맡아 김군이 사망하기까지 보름간 집회와 시위를 주도했다. 30년도 지난 일을 다시 꺼낸 것은 엊그제 세상을 떠난 김지하 시인 때문이다. 당시 시인은 조선일보에 ‘젊은 벗들! 역사에서 무엇을 배우는가’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썼다. “죽음의 굿판을 당장 걷어치워라”라는 부제(副題)로 더 유명한 그 문장을 아침 신문에서 마주했을 때, 나는..

예술 2022.05.16

화춘심(和春深)백거이(白居易)

화춘심(和春深)백거이(白居易) 봄은 깊어가는데-백거이(白居易) 何處春深好(하처춘삼호) : 어디서 무르익은 봄을 즐겨보나 春深貧賤家(춘심빈천가) : 빈천한 집안에도 봄은 깊어만가는구나 荒凉三徑草(황량삼경초) : 황량한 뜰 안 길섶에 풀은 무성하고 冷落四隣花(냉락사린화) : 차갑게 흩어진 사방 이웃의 꽃잎들이여 奴困歸傭力(노곤귀용력) : 종은 지쳐 밭갈이에서 돌아왔는데 妻愁出賃車(처수출임거) : 아낙은 수심겨워 나가 품팔이 하는구나 途窮平路險(도궁평로험) : 곤궁에 빠진 이들은 평탄한 길도 擧足劇褒斜(거족극포야) : 걷기 힘들기가 포야 언덕보다 험하구나 [출처] 화춘심(和春深)백거이(白居易)|작성자 북극곰 [최영미의 어떤 시] [70] 늦봄에 화창한다-제2수(和春深-其二) 최영미 시인·이미출판 대표 입력 2..

예술 2022.05.16

[사설] 대통령과 여야 회동 불발, 무조건 만나 협치 실타래 풀어야

[사설] 대통령과 여야 회동 불발, 무조건 만나 협치 실타래 풀어야 조선일보 입력 2022.05.16 03:26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5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경축 연회에서 참석자들과 건배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박병석 국회의장,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김명수 대법원장, 김부겸 총리,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회 시정연설 이후 여야 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추진했지만 야당 거부로 무산됐다. 국민의힘과 정의당은 참석하겠다고 했지만 민주당이 일정이 맞지 않는다며 불가 입장을 밝혔다. 새 정부 출범 후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

정치 2022.05.16

“인기 있을 때 할 말 하겠다” 송가인, 청계광장서 눈물 글썽인 까닭

“인기 있을 때 할 말 하겠다” 송가인, 청계광장서 눈물 글썽인 까닭 김명일 기자 입력 2022.05.15 23:20 가수 송가인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악교육의 미래를 위한 전 국악인 문화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악인들이 15일 정부가 추진하는 새 교육과정에서 국악 교육이 축소될 위기에 놓였다고 반발하며 도심 문화제를 열었다. 이날 문화제에는 전국의 명인들과 국악인 출신 가수 송가인씨도 참여했다. 송가인씨는 이날 서울시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악교육의 미래를 위한 전 국악인 문화제’ 무대에 올라 국악 교육 축소 정책 재검토를 촉구했다. 송씨는 “제가 트로트 가수를 하기 전에 우리 국악, 판소리 전공을 15년 넘게 했었다”라며 “이 자리에 안 나올 수가 없었고, ..

연예. 스포츠 2022.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