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만큼 특별격려금 달라” 사장실 점거한 현대제철 대기업 노조, 이상한 춘투 삼성전자 노조는 회사 고발 “임금 9% 올린 노사協 협상 불법” 현대重, 임협결렬후 길막고 파업 김강한 기자 입력 2022.05.04 04:11 지난 2일 오후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소속인 현대제철 노조원 10여 명이 충남 당진제철소에 있는 사장실을 점거해 이틀째 농성 중이다. 노조는 이날 “우리도 다른 현대차그룹 계열사와 똑같이 특별격려금을 달라”며 회사와 협상에 나섰는데 5분 만에 결렬되자 사장실을 점거한 것이다. 삼성전자·현대중공업·현대제철 등 주요 대기업에서 임금 인상을 둘러싸고 노사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과거엔 임금·상여금이나 근무 여건을 두고 노사 관계가 악화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최근엔 경쟁 회사나 그룹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