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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핵에는 핵’ 대북 강력 경고… 대규모 연합 실기동훈련도 추진

한미 ‘핵에는 핵’ 대북 강력 경고… 대규모 연합 실기동훈련도 추진 홍수영 기자 | 베이징=김기용 특파원 | 신진우 기자 | 신규진 기자 | 장관석 기자 입력 2022-05-23 03:00업데이트 2022-05-23 03:26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한미 정상회담] 한미 정상, 北 핵위협에 ‘핵 대응’ 첫 명시 尹대통령-바이든 첫 정상회담 “美가 제공하는 확장억제 수단에 핵-미사일 방어 포함” 공동성명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 확장 확인… 中왕이 “앞잡이 내세워 中포위 시도” 항공우주작전본부 찾아 ‘안보 동맹’ 과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박 3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22일 오후 일본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경기 평택시 오산 공군기지의 항공우주작전본부(K..

외교 2022.05.23

[朝鮮칼럼 The Column] ‘파친코’ 작가는 왜 ‘나만의 正義’를 경계했나

[朝鮮칼럼 The Column] ‘파친코’ 작가는 왜 ‘나만의 正義’를 경계했나 최근 영화·소설 등 지나친 ‘정의’ 강박 차별·혐오 막아야 하지만 종종 상업주의·전체주의 변질 참신 잃고 진부해져 더 문제… 과도한 PC가 문화 예술 망쳐 어수웅 문화부장 입력 2022.05.23 03:20 이 에피소드부터 시작해야겠다. 사석에서 들은 여성 작가의 푸념이다. 젊은 남성 편집자가 자신의 문장을 바꿨다는 것. 가난한 섬마을에서 어부의 딸로 태어난 일제강점기 주인공이 육지 사내에게 ‘시집갔다’고 표현했는데, 이를 ‘결혼했다’로 고쳤다는 것이다. PC(politically correctness·정치적 올바름)에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고려 때는 남자들이 장인 장모 집으로 ‘장가’를 갔고, 유교를 받아들인 조선은..

교육제도 2022.05.23

[기고] ‘25인 운영위’ 민주당 법안, 공영방송 영구 장악법이다

[기고] ‘25인 운영위’ 민주당 법안, 공영방송 영구 장악법이다 허성권 KBS노동조합 위원장 입력 2022.05.23 03:00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패배 후 공영방송 이사회를 해산하고 25인 운영위원회를 신설하자는 법안을 발의했다.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는 이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 이들은 기존 11명이던 KBS 이사, 9명이던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의 규모를 각 사별로 25명까지 늘리면 더 많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고 공영방송의 고질병인 ‘정치적 후견주의’를 줄일 수 있다는 그럴듯한 명분까지 제시한다. 윤석민 서울대 교수는 조선일보 5월 20일 자 칼럼에서 이 법안이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실제로 개선할 수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가 이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생각이..

[무대 위 인문학] 기후 위기 다룬 공연 보러 갈 때도 온실가스 발생해요

[무대 위 인문학] 기후 위기 다룬 공연 보러 갈 때도 온실가스 발생해요 입력 : 2022.05.23 03:30 환경 문제 다룬 연극들 ▲ ①명동예술극장이 다음 달 5일까지 연극‘기후비상사태:리허설’을 선보여요. 지구의 수명을 24시간으로 가정했을 때, 마지막 1분(60초)이 채 남지 않은 위기 상황을 다뤘어요. 사진은 극중 스웨덴의 청소년 환경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 역할을 맡은 배우가‘기후변화 방지를 위한 결석 시위’(skolstrejk for klimatet) 손팻말을 들고 있는 모습. ②지구에 남은 시간을 보여주는‘지구 시계’가 가고 있는 장면이에요. ③2인극‘렁스’의 국내 포스터. /국립극단명동예술극장·연극열전 '관객분들의 탄소 발자국 측정을 위한 설문조사입니다.' 연극 '기후비상사태:리허설'을 ..

교육제도 2022.05.23

“대북정책 엇박자 사라졌다” “韓美관계 새롭게 격상돼

“대북정책 엇박자 사라졌다” “韓美관계 새롭게 격상돼” 전문가들이 본 한미정상회담 김명성 기자 워싱턴=김진명 특파원 입력 2022.05.23 03:00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기 오산 공군기지에 위치한 항공우주작전본부(KAOC) 작전조정실을 찾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격려사를 들은 뒤 박수치고 있다. 2022.5.22/대통령실사진기자단 한국과 미국의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문재인 정부 시절의 엇박자가 사라졌다” “양국 관계를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올려 놓았다”고 평가했다. 대북 정책을 놓고 자주 노출됐던 한미 간의 입장 차가 거의 사라지고, 대중 접근법에서도 기존의 ‘모호성’을 상당 부분 해소하며 한미가 선명한 ‘원 보이스’를 냈다는 것이다. 반면 이 같은 대외정책 변화가..

“모든 책임은 대통령이”...바이든, 尹에 ‘트루먼 팻말’ 선물

“모든 책임은 대통령이”...바이든, 尹에 ‘트루먼 팻말’ 선물 김은중 기자 입력 2022.05.22 21:31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선물한 트루먼 전 대통령 관련 문구가 새겨져 있는 팻말. /대통령실 제공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뜻).” 22일 오후 취임 후 첫 한국 방문을 마치고 일본으로 떠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런 문구가 적힌 패를 선물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해리 트루먼(1884~1972) 미국 33대 대통령이 재임 중 자기 집무실 책상 위에 놓아뒀던 패를 본 딴 패였다고 한다. 백악관 나무를 소재로 장인이 손으로 깎은 패라고 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 오후 경기 오산 항공우주작전..

글로벌 뉴스 2022.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