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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밀 품종순도 확인법’ 개발… 자급률 높여 식량 안보 확보한다

‘국산 밀 품종순도 확인법’ 개발… 자급률 높여 식량 안보 확보한다 이제는 K농업이다 ① 김수정 객원기자 입력 2022.05.25 03:00 게티이미지뱅크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 3월 세계식량가격지수(指數)는 159.3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폭염·가뭄 등 기후 변화에 따른 수확량 감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붕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인해 밀·옥수수·콩 등 주요 곡물을 비롯해 종자(種子) 가격까지 오르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 러시아의 포격으로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 있던 식물 유전자은행이 파괴돼 16만 개의 종자 샘플이 사라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행히 벙커에 보관된 주요 종자들은 손상되지 않았다는 후속 기사가 나왔으나, 당장 ‘밥상 물가’ ‘..

경제 2022.05.25

'이재명 열세' 발표에 고발도 당했다…들쑥날쑥 여론조사의 비밀

2022 경기·인천 지방선거 '이재명 열세' 발표에 고발도 당했다…들쑥날쑥 여론조사의 비밀 중앙일보 입력 2022.05.25 05:00 손국희 기자 구독 2022 경기·인천 지방선거 구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과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 김경록 기자·연합뉴스 6·1 지방선거를 6일 앞둔 26일부터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 공표를 금지하는 ‘깜깜이 기간’에 돌입한다. 하지만 깜깜이 기간 돌입에 앞서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들도 막판까지 판세를 가늠하기 힘들게 할 정도로 들쑥날쑥해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격전지 여론조사에서 이런 경향이 더 뚜렷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는 인천 계양을이 대표적이다. 최근 조..

정치 2022.05.25

[한삼희의 환경칼럼] ‘신한울’ 환경평가, 대폭 앞당길 방법 찾아야

[한삼희의 환경칼럼] ‘신한울’ 환경평가, 대폭 앞당길 방법 찾아야 文 정부가 건설 중단시켜 5년 지났다고 환경평가 또 받아야 건설 재개되려면 다시 3년 원자력 생태계 말라죽기를 보고만 있을 건가 한삼희 선임논설위원 입력 2022.05.25 00:00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5년째 건설이 중단된 경북 울진군 신한울원전 3·4호기 예정지. 부지 조성이 이미 끝나 있다. 멀리 보이는 것이 신한울 1·2호기. /이진한 기자 문재인 정부가 5년 전 중단시킨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이 언제 재개될지 요원한 상황이다. 우리가 국제사회에 약속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엔 신한울 3·4호기가 꼭 필요하다. 2030년까지 가동시키지 못하면 다른 무탄소 전원(電源)을 동원해야 한다. 신한울..

[박종호의 문화一流] 피아니스트 푸총을 지켜준, 아버지에게서 온 수백 통의 편지

[박종호의 문화一流] 피아니스트 푸총을 지켜준, 아버지에게서 온 수백 통의 편지 60년 전 동양인으로 유럽서 연주가 길 연 中 피아니스트 푸총 아버지 푸레이 “예술이 목적,기교는 수단” 편지 보내 가르침 문혁 때 반동으로 몰린 아버지, 아들 지키려 스스로 목숨 끊어 박종호 풍월당 대표 입력 2022.05.25 03:00 지난 2020년 12월 28일에 중국 태생의 피아니스트 푸충(傅聰·1934~2020)이 음악 팬들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서양인의 음악이라고 여겼던 클래식 분야에서 동양인도 그들만큼 또는 그 이상의 표현을 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린 인물이었다. 지금 세계적으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중국을 비롯해 동양인 연주가들은 첫 길을 뚫었던 푸충에게 신세를 진 셈이다..

예술 2022.05.25

선조는 정말 류성룡의 반대로 명나라 망명을 포기했을까? [박종인의 땅의 歷史]

선조는 정말 류성룡의 반대로 명나라 망명을 포기했을까? [박종인의 땅의 歷史] 303. 임진왜란 발발 직후 선조의 명나라 망명이 무산된 진상 문경새재 2관문 ‘조곡관(鳥谷關)’. 1592년 4월 26일 임진왜란 개전 보름이 못돼 새재를 무혈통과한 고니시 유키나가 부대가 한성에 임박하자 사흘 뒤 선조는 의주로 도주했다. ‘“명나라로 가겠다”는 선조를 류성룡을 비롯한 관료들이 단념시켰다’는 통설과 달리 선조는 “여진족 지역 폐기된 관아 건물에 수용하겠다”는 명 정부의 실질적인 망명 거부 통보에 망명을 포기했다. 조곡관은 2년 뒤인 1594년 류성룡 건의에 의해 충주사람 신충원에 의해 건축됐다./박종인 기자 “명나라로 내부(內附)하는 것이 본래 나의 뜻이다.” 임진왜란이 터지고 한 달이 채 못 돼 함락 위기에..

역사 2022.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