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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 먹자"던 윤 대통령이 '영수회담' 거절한 네 가지 이유

한국일보 "김치찌개 먹자"던 윤 대통령이 '영수회담' 거절한 네 가지 이유 손영하 기자 frozen@hankookilbo.com - 어제 오후 6:50 팔로우프로필 보기 반응|66 ▷이달 초, 대통령실: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마치고 여야 3당 대표와 돼지갈비, 김치찌개, 소주를 곁들인 회동을 하자." © 제공: 한국일보"김치찌개 먹자"던 윤 대통령이 '영수회담' 거절한 네 가지 이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 광장에서 반려견들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SNS를 통해 29일 공개됐다. 페이스북 건희사랑 캡처 ▷더불어민주당: "거절한다." ▶28일, 민주당: "윤 대통령과 윤호중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대 1 영수회담을 열어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논의..

정치 2022.05.30

尹, 특허청장에 이인실 임명… 또 여성 발탁

尹, 특허청장에 이인실 임명… 또 여성 발탁 한국의 세 번째 여성 변리사 여성단체 등서도 20년 이상 활동 김은중 기자 입력 2022.05.29 14:08 이인실 신임 특허청장.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신임 특허청장에 이인실(61) 한국여성발명협회장을 내정했다. 지난 26일 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과 식약처장에 전원 여성을 기용한 인사 기조를 그대로 이어간 것이다. 초반 성별이나 지역 등에 따른 ‘인사 배분’에 반대했던 윤 대통령이 잇딴 지적에 기조를 완전히 바꾼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대통령실은 이날 신임 특허청장(차관급)에 이 협회장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이 신임 청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고, 고려대와 미 워싱턴대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변리사회 부..

정치 2022.05.29

日 탐지 못했고 韓은 "실패"…北미사일에 갈렸다, 지소미아는?

日 탐지 못했고 韓은 "실패"…北미사일에 갈렸다, 지소미아는? 중앙일보 입력 2022.05.27 05:00 업데이트 2022.05.27 12:10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권호 기자 구독 “첫 번째 탄도미사일은 최고고도 550㎞로 약 300㎞를 비행했다. 6시 42분쯤 발사한 미사일은 최고고도 50㎞로 약 750㎞를 변칙궤도로 비행했다.”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 “(6시 37분에 쏜 두 번째 미사일은) 수십㎞를 날아갔다가 레이더에서 사라지는 것을 봤을 때, 일부러 그 지점에 떨어뜨리려 했겠냐는 의구심이 있다.”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 이미지크게보기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한ㆍ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ㆍ지소미아)의 산파였다. 우여곡절 끝에 실효를 상실한 지소미아가 금명간 복..

“윤호중 공동 유세문 거부”… 박지현, 사과 5시간만에 유세 불참

정치선거 2022 “윤호중 공동 유세문 거부”… 박지현, 사과 5시간만에 유세 불참 인천 집중유세 가다 차돌려 오경묵 기자 입력 2022.05.27 20:49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뉴스1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인천 집중 유세에서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에게 공동유세문을 발표하자고 요청드렸으나, 결과적으로 거부당했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8시 26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윤 위원장과 민주당 후보들에게 공개 사과한 지 5시간 30여분 만에 다시 올린 글이다. 그는 “제가 제안한 공동 유세문에는 ‘더 젊은 민주당, 더 엄격한 민주당,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 폭력적 팬덤과 결별한 민주당, 미래를 준비하는 민주당’..

정치 2022.05.28

[박성희의 커피하우스] 우리 모두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위하여

[박성희의 커피하우스] 우리 모두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위하여 박성희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한국미래학회 회장 입력 2022.05.27 03:00 그게 뭐라고 그동안 그렇게 맞섰을까. 합창이냐 제창이냐를 놓고 그동안 온갖 촌극을 연출했던 5·18 기념식에 보수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민주의 문’으로 입장해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함으로써 정치적으로 엉킨 실타래를 자르고 매듭지었다. 기념사는 “우리 모두가 광주 시민”이라는 새로운 좌표를 제시하며 광주의 정신을 자유, 민주, 인권의 보편적 가치로 끌어올렸고, 덩달아 ‘임을 위한 행진곡’은 누구나 힘차게 불러도 좋을 노래로 위상이 달라졌다. 윤 대통령이 한 일은 ‘임’을 재정의(redefine)해준 것이다. 단어의 ..

경기지사 김동연 36.4% vs 김은혜 43.8%

경기지사 김동연 36.4% vs 김은혜 43.8% 강경석 기자 | 윤다빈 기자 | 허동준 기자 입력 2022-05-27 03:00업데이트 2022-05-27 04:53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지방선거 D―5 여론조사] 지방선거 D-5, 본보-R&R 여론조사 6·1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43.8%를 얻어 36.4%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26일 나타났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공표 가능한 여론조사를 실시할 수 있는 기한인 24, 25일 경기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두 후보의 격차는 7.4%포인트로 15, 16일 실시했던 1차 ..

정치 2022.05.27

김은혜 "일산대교 무료화" …'젊은 표심' 김포·고양 뒤집었다 [중앙일보 여론조사]

2022 서울 지방선거 김은혜 "일산대교 무료화" …'젊은 표심' 김포·고양 뒤집었다 [중앙일보 여론조사] 중앙일보 입력 2022.05.27 05:00 윤성민 기자 구독 2022 서울 지방선거 구독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앙일보·한국갤럽이 실시한 세 차례 수도권 광역단체장 여론조사에서 민심의 변화 추이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 곳은 경기도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격차를 벌려가며 앞서가는 모습이 보였다. 1차 조사(지난달 29~30일) 때만 하더라도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각각 42.6%, 42.7% 지지율을 기록하며 경합을 벌였다. 2차 조사(13~14일) 땐 오차범위 내이긴 했지만 김은혜..

정치 2022.05.27

[양해원의 말글 탐험] [168] ‘팩트’가 ‘사실’을 이기는 나라

[양해원의 말글 탐험] [168] ‘팩트’가 ‘사실’을 이기는 나라 양해원 글지기 대표 입력 2022.05.27 03:00 세계 어디를 가도 한국에서 왔다고 자랑하자. 이게 나라의 명함이요 국위 선양이지. 같은 시대에 살아서 고맙고 행복합니다. 위인전에 오를 인물, 역사를 새로 썼네. 경기 끝나고 잠을 못 잤다. 왜 울컥하지 내가…. 손흥민이 기어코 해냈다. 세계 최고 축구 무대 득점왕이라니. 어떤 찬사도 아깝잖은 까닭이 저 댓글 속에 있다. ‘대한민국 선수라서, 대한민국 사람이라서.’ 온 국민 벅차게 해줬으니 마땅한 대접인데. 운동이든 예술이든, 우리 것 떠받드는 마음이 언어생활에서만은 어째 심드렁하다. 엉뚱하고 거북하거나 못된 짓 하는 사람을 서울 지하철에서 자주 본다는 기사가 있었다. ‘1호선은 어..

교육제도 2022.05.27

[윤평중 칼럼] 민주주의의 적(敵), 팬덤 정치와 반지성주의

[윤평중 칼럼] 민주주의의 적(敵), 팬덤 정치와 반지성주의 윤평중 한신대 명예교수·정치철학 입력 2022.05.27 00:00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하 박지현)이 팬덤 정치 비판의 최전선에 나섰다. ‘당내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자신과 다른 견해를 인정하지 않는 팬덤 정치 때문에 지난 대선에서 심판받았다’는 그의 진단은 정곡을 찔렀다. 하지만 박지현은 비난의 십자포화에 포위돼 일방적으로 난타당하고 있다. 지금의 민주당엔 현실을 직시하고 성찰하는 지성주의가 설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돌이켜보면 민주당의 몰락은 “우리 이니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를 외치는 대중의 맹종(盲從)에서 비롯되었다. 문빠들의 절대적 옹위 속에서 ‘우리 이니’가 하고 싶은 대로 했기에 민생은 파탄 나고 나라는 벼랑 끝..

사설-신문 등 2022.05.27

리커창 “경제 심각” 경보… ‘習下李上’ 퍼져간다

리커창 “경제 심각” 경보… ‘習下李上’ 퍼져간다 4월 민간소비 전년대비 11% 감소… 2인자가 부정적 경제평가 이례적 베이징=박수찬 특파원 입력 2022.05.27 03:00 중국 공산당 2인자인 리커창 총리가 25일 경제 안정을 주제로 한 화상회의에서 “4월 이후 고용, 산업 생산, 전력, 화물 운송 지표가 뚜렷이 낮아졌다”며 “일부 분야의 어려움은 코로나 충격이 심각했던 2020년보다 크다”고 했다. 리 총리는 “지방정부는 경제를 발전시켜 부(富)를 만드는 중요한 책임을 지고, (방역 면에서) 국토도 지켜야 한다”며 “두 난제를 끊임없이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리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31개 지방정부 가운데 12곳에 감찰팀을 투입해 정책 이행을 감독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정부가 과잉 방역으로 경제의..

글로벌 뉴스 2022.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