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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과학] 달걀·우유·소고기… 이제는 세포 배양해 만들어요

[재미있는 과학] 달걀·우유·소고기… 이제는 세포 배양해 만들어요 입력 : 2022.05.03 03:30 미래의 먹거리 ▲ /그래픽=안병현 단백질은 근육 같은 신체 조직과 호르몬이나 항체 등을 만드는 주성분입니다. 육류에 특히 많기 때문에 소, 돼지, 닭 같은 동물을 도축해 식재료로 쓰죠. 그런데 동물을 굳이 도축하지 않고도 세포 배양 등을 통해 '동물 단백질'을 먹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답니다. 동물뿐 아니라 과학기술이 고기를 제공하는 시대가 된 것이죠. 유전 기술로 만드는 흰자 단백질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많아요. 달걀 1개 분량 흰자에 약 3.5g 정도의 단백질이 들어있는데, 여기엔 탄수화물과 지방이 거의 없답니다. 국제계란위원회에 따르면, 1년간 사람 한 명이 먹는 달걀은 평균 161개라고 해요. ..

교육제도 2022.05.03

[김대중 칼럼] ‘시행령 대통령’으로 그칠 것인가?

[김대중 칼럼] ‘시행령 대통령’으로 그칠 것인가? 소수당 대통령은 입법 통한 공약 실천 어려워 대통령·국회의원 동시 선거로 일할 ‘틀’ 짜주는 제도 필요 새 대통령 소신 펼칠 환경, 6·1 지방선거서 판가름 김대중 칼럼니스트 입력 2022.05.03 03:20 ‘검수완박’은 애당초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의 작품인데 이것이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거치면서 이제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당선인의 실책에서 빚어진 것처럼 둔갑을 해버렸다. 많은 국민들은 민주당을 비난하는 것 못지않게 윤 당선인 측에 혀를 차고 있는 형국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3월 28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나 만찬 회동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뉴스1 윤 당선인은 대통령 선거에서 이기고도 소수 야당의 신세를 못 면..

정치 2022.05.03

[사설] ‘성남FC 의혹’ 4년 만에 압수수색, 文 정권이 덮어온 불법 이뿐인가

[사설] ‘성남FC 의혹’ 4년 만에 압수수색, 文 정권이 덮어온 불법 이뿐인가 조선일보 입력 2022.05.03 03:22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위해 2일 성남시청 5개 과를 압수수색했다. 사진은 압수품을 가지고 나오는 경찰. /연합뉴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전 경기지사)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2일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했다. 이 사건으로 이 전 지사가 고발된 지 4년이 흘렀지만 성남시청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례를 찾기 힘든 늑장 수사다. 성남FC 의혹은 이 전 지사가 성남시장이던 2015~2017년에 있었던 일이다. 이 전 지사는 당시 성남시가 운영하는 프로축구단인 성남FC 구단주이기도 했다. 이때 기..

[사설] 17분, 8분, 6분, 민주당이 나라 근간 뒤집는 法 통과에 쓴 시간

[사설] 17분, 8분, 6분, 민주당이 나라 근간 뒤집는 法 통과에 쓴 시간 조선일보 입력 2022.05.03 03:24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6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검수완박’ 법안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검찰청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수정안이 가결되자 박수를 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 처리한 검찰의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은 74년간 유지돼온 형사 사법 제도의 골간을 송두리째 뜯어고치는 내용이다. 법치와 국민 인권 보호, 실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토론과 숙고가 필수적인 법안이다. 그런데 민주당은 단 6분 만에 군사작전 하듯 처리했다. 찬성·반대 토론조차 없이 표결에 부쳤다. 표결에 참가한 소속..

검찰 개악 2022.05.03

[사설] 文 정권, 국민 60% 반대 ‘비리 방탄法’ 이제라도 멈춰야

[사설] 文 정권, 국민 60% 반대 ‘비리 방탄法’ 이제라도 멈춰야 조선일보 입력 2022.05.03 03:26 국민의힘 의원들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검수완박' 법안 처리를 위해 본회의장으로 향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규탄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의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검수완박) 법안 강행 처리에 반대하는 국민(수도권 거주 유권자)이 6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스탯리서치가 서울·인천·경기 지역 유권자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검수완박 강행에 대해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5월 9일까지 처리에 반대한다’고 답한 사람이 전체의 60.4%였다. 반면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에 처리하는 데 찬성한다’는 ..

검찰청법 찬성한 정의당, 형소법은 반대… 이정미 “급조된 검수완박”

검찰청법 찬성한 정의당, 형소법은 반대… 이정미 “급조된 검수완박” “무엇을 위한 검찰개혁인가” 오경묵 기자 입력 2022.05.02 23:39 지난달 26일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의원총회 모습. /국회사진기자단 이정미 전 정의당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과 관련해 “무엇을 위한 검찰개혁인지, 이렇게 앞뒤 없이 서두르는지, 이번 법안 처리에 많은 국민들께서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국회는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인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정의당 의원단은 찬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급히 먹는 떡은 체하는 법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개정 형사소송..

검찰 개악 2022.05.03

이재명-안철수 출마론, 판 커진 尹정부 첫선거

이재명-안철수 출마론, 판 커진 尹정부 첫선거 허동준 기자 | 윤다빈 기자 입력 2022-05-02 03:00업데이트 2022-05-02 03:14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지방선거·보선 D-30] 6·1지방선거 날 국회의원 7곳 보선… 여야, 정국 주도권 놓고 격돌 예고 오늘부터 尹정부 각료 인사청문회, 검수완박 이어 6·1선거 승부 파장 크게보기 6·1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총 7곳으로 확정됐다. 선거를 30일 앞두고 ‘미니 총선’급으로 확대된 보궐선거에 3·9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와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등판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선거 열기가 더 뜨거워지고 있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현역 국회의원들이 지방선거 ..

정치 2022.05.02

'민주당 텃밭' 노·도·강에서도…오세훈 52.6% 송영길 33.0% [지방선거 여론조사]

'민주당 텃밭' 노·도·강에서도…오세훈 52.6% 송영길 33.0% [지방선거 여론조사] 중앙일보 입력 2022.05.02 05:00 성지원 기자 구독 보궐선거가 치러진 지 1년여 만에 열리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현역인 오세훈 시장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넉넉히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3월 30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추대법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29~30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오 시장이 54.6%의 지지율로 32.7%에 그친 송 후보를 21.9%포인트 앞섰다. 지난해 4ㆍ7 서울시장 보..

정치 2022.05.02

[무대 위 인문학] 우크라 살던 유대인 대가족… 러시아 추방령에 고향 떠났죠

[무대 위 인문학] 우크라 살던 유대인 대가족… 러시아 추방령에 고향 떠났죠 입력 : 2022.05.02 03:30 뮤지컬 '지붕 위의 바이올린' 유대인 작가 '테비예와 딸들' 원작 1964년 미국에서 뮤지컬로 제작 영화로도 나와 아카데미상 받았죠 ▲ 오는 8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하는 서울시뮤지컬단의 뮤지컬 ‘지붕 위의 바이올린’ 무대의 모습이에요. 1905년 우크라이나 작은 유대인 마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요. 사진은 달이 뜬 무대를 배경으로 바이올리니스트가 연주하는 모습.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 "선라이즈, 선셋(Sunrise, Sunset)~." 지금으로부터 120년 전, 우크라이나의 게토(중세 이후 유럽 각 지역의 유대인 강제 격리 지역)였던 아나테프카 마을 사람들이 ..

교육제도 2022.05.02

[朝鮮칼럼 The Column] 대선 진 정당 같지 않은 민주당

[朝鮮칼럼 The Column] 대선 진 정당 같지 않은 민주당 5년만에 정권 뺏기고도 반성 없이 저 혼자 당당 이념 지향 거대담론 아니라 생활정치가 시대 흐름인데 세상 변화 외면한 채 고함 치고 헌 칼만 휘둘러 강원택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입력 2022.05.02 03:20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지 거의 두 달이 되어 가는데 더불어민주당은 전혀 선거에 패한 정당 같지 않다. 과거에는 보수건 진보건, 여당이건 야당이건 선거에 지고 나면 뭐가 잘못되어 패했는지 자신을 되돌아보는 움직임이 당내에서 일어나곤 했다. 집권당이라면 정책 노선이나 추진 방식에 문제가 없었는지, 오만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하고, 야당이라면 왜 또다시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했는지 부족한 점을 살펴보곤 했다. 민주화 이후 권력 교체가 1..

카테고리 없음 2022.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