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판과 아집에 갇힌 민주당, 대선뒤 687만표 집 나갔다 [위기의 민주당] 중앙일보 입력 2022.06.07 05:00 오현석 기자 윤지원 기자 구독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민주당 관계자들이 침통한 표정으로 출구조사 결과를 바라보고 있다. 맨 앞줄에 박지현 당시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왼쪽부터)과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윤호중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앉아 있다. 김성룡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 대거 이탈했다.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얻은 전국 17개 시·도 정당투표(광역의원) 득표수를 지난 대선과 비교한 성적표다. 민주당은 대선에서 1614만 표를 얻었지만, 이번엔 그 57.4%(927만 4784표)뿐이었다. 석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