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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野심장부 탈환… “대장동 의혹 밝히겠다”

신상진 성남시장, 野심장부 탈환… “대장동 의혹 밝히겠다” [6·1 지방선거 / 당선 유력 기초단체장] 권상은 기자 입력 2022.06.02 04:12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오른쪽)이 1일 밤 배우자 김미숙씨와 함께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 성남시장 선거에서는 2일 오전 1시 10분 현재 국민의힘 신상진(65) 후보가 57.9%의 득표율을 기록, 41.0%를 얻은 민주당 배국환(65) 후보를 여유 있게 앞서 당선이 유력하다. 성남시장은 민선 5·6기 이재명 시장에 이어 7기 은수미 시장까지 12년 동안 민주당 계열 인사가 맡았다. 신 후보가 최종 당선되면 12년 만에 국민의힘이 성남시장 자리를 탈환하게 된다. 신 후보는 “민주당 1..

정치 2022.06.02

BTS 백악관 들어서자… 기자들, 폰부터 꺼내들었다

BTS 백악관 들어서자… 기자들, 폰부터 꺼내들었다 49석 브리핑룸에 100명 몰려들어 통로도 메운 채 일제히 사진 촬영 워싱턴=김진명 특파원 입력 2022.06.02 03:00 바이든, BTS와 함께 ‘손가락 하트’ - 31일(현지 시각) 백악관을 방문한 BTS 멤버들이 조 바이든(왼쪽에서 넷째) 미국 대통령과‘손가락 하트’를 들어보이고 있다. BTS는 바이든 대통령과 35분간 환담하며 아시아계를 향한 혐오 범죄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BTS 트위터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낮 백악관과 마주한 워싱턴DC 중심 라파예트 광장에 보랏빛 종이 피켓과 태극기 액세서리 등을 든 이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글로벌 스타가 된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아시아계 대상 혐오..

연예. 스포츠 2022.06.02

[뉴스 속의 한국사] 백성 돌보지 않은 동성왕… 귀족 세력이 반란 일으켰죠

신문은 선생님 [뉴스 속의 한국사] 백성 돌보지 않은 동성왕… 귀족 세력이 반란 일으켰죠 입력 : 2022.06.02 03:30 백가의 난 ▲ ①부여 가림성(加林城) 성벽 발굴 모습이에요. 가림성의 성벽은 장방형으로 잘 치석한 화강암을 한 단 한 단 층을 맞춰 쌓았어요. ②동성왕이 살해된 후 즉위한 무령왕의 표준 영정. ③가림성 정상부에 있는 사랑나무와 성벽의 모습. 이 나무는 지난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어요. /백제고도문화재단·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 부여군과 백제고도문화재단에서 발굴하고 있는 부여 가림성(加林城) 터에서 돌로 쌓은 성벽과 배수로 흔적이 나왔어요. 백제 동성왕 23년(501)에 백가( 加)라는 사람이 쌓았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번 조사에서 이걸 확인한 거예요. 백가는 자신을 지방으로 쫓아낸 데..

역사 2022.06.02

[사설] 반성 없는 검수완박·발목잡기, 대선 석 달 만에 또 심판받은 민주당

[사설] 반성 없는 검수완박·발목잡기, 대선 석 달 만에 또 심판받은 민주당 조선일보 입력 2022.06.02 03:2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윤호중ㆍ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전국지방선거와 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발표 방송을 침통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참패를 당했다. 대선에 이어 연거푸 국민 심판을 받은 것이다. 대선 땐 0.73% 차였지만 두 달 반 사이 격차가 더 벌어졌다. 수도권·충청 등의 주요 시도지사 후보들이 다 떨어졌다. 이 와중에 혼자 당선되다시피 한 이재명 전 경기지사는 민주당 참패와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패배는 예견된 일이었다. 대선에서 져..

정치 2022.06.02

[朝鮮칼럼 The Column] 586은 가도 ‘모피아’는 남는다

오피니언朝鮮칼럼 The Column [朝鮮칼럼 The Column] 586은 가도 ‘모피아’는 남는다 김신영 기자 입력 2022.06.02 03:20 | 수정 2022.06.02 03:22 한덕수 국무총리가 최근 윤종원 기업은행장을 국무조정실장으로 밀었다가 소란이 일자 접었다. 윤 행장은 문재인 정부 때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소득 주도 성장 같은 핵심 경제정책 수립에 동참했던 사람이다. 이해하기 어렵다. 하지만 ‘모피아 생태계’를 파악하면 한 총리의 시도가 해독(解讀)된다. 한덕수 국무총리(왼쪽)와 윤종원 기업은행장. ‘모피아’란 재무부·재정경제부로부터 기획재정부로 이어지는 경제 관료 집단을 일컫는다. 옛 재무부의 영어 약자인 ‘MOF(Ministry of Finance)’와 범죄 조직을 뜻하는 ‘마피아’..

경제 2022.06.02

[사설]‘진보 교육감 독주시대’ 퇴조… 무너진 기초학력부터 다져야

[사설]‘진보 교육감 독주시대’ 퇴조… 무너진 기초학력부터 다져야-입력 2022-06-02 03:00업데이트 2022-06-02 03:00 동아일보 6·1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17개 시도교육감 선거 결과 2014년 선거에서 13곳, 2018년 선거에서 14곳을 휩쓸며 내달려온 진보 교육감의 일방적 독주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진보 성향 후보들은 서울 인천 울산을 포함한 8∼9곳, 보수 후보들은 강원 충북 제주 등 8∼9곳에서 당선이 유력시된다. 13년간 진보 교육감이 집권해온 경기도에서도 보수 교육감 후보가 개표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이념 과잉의 진보 교육 정책에 대해 많은 유권자들이 지지를 거둬들인 결과다. 평등 교육을 지향하는 진보 교육감들은 자사고 폐지와 혁신학교를 밀어붙였으나 자사고 폐..

교육제도 2022.06.02

지방권력도 교체, 윤석열의 여당 압승

지방권력도 교체, 윤석열의 여당 압승 중앙일보 입력 2022.06.02 02:39 업데이트 2022.06.02 03:02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허진 기자 윤성민 기자 김효성 기자 김기정 기자 구독 1일 실시된 제8회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대승을 거뒀다. 국민의힘이 지난 3월 대선 승리에 이어 4년 전 더불어민주당에 내줬던 지방 권력까지 탈환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은 큰 탄력을 받게 됐다. 2일 오전 2시15분 개표 기준으로 국민의힘은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중 11곳에서 앞섰다. 민주당은 전통적 지지 기반인 호남 3곳과 제주에서만 선두 자리를 지켰다. 서울시장 선거는 개표 중반(개표율 48.84%)을 넘기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7.85%를 얻어 40.53%를 득표하는 데 그친 민주당 송영길..

정치 2022.06.02

여당 압승…지방권력도 뒤집혔다

동아일보|정치 여당 압승…지방권력도 뒤집혔다 윤다빈기자 | 한상준기자 입력 2022-06-02 04:37업데이트 2022-06-02 04:42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與 시도지사 17곳 중 13곳서 승리할듯 기초단체장도 與 146곳 앞서, 민주는 62곳 그쳐 이재명·안철수 승리…국회의원 선거도 與 5:2 우세 교육감 선거는 보수 진영 후보 9곳서 승리 크게보기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뒀다. 3·9대선에 이은 전국 선거 2연승이다. 전국 개표가 93.2% 완료된 2일 오전 <4시30분> 현재 국민의힘은 서울을 포함해 전국 13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앞서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광주, 전남북 등 호남 3곳에 제주를 더해 4곳에서 우..

정치 2022.06.02

與 지방선거 압승… 민심은 尹정부 밀어줬다

與 지방선거 압승… 민심은 尹정부 밀어줬다 민주당, 충격의 2연패… 12년만에 지방권력 교체 조의준 기자 입력 2022.06.02 03:18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2일 오전 2시 30분 현재 국민의힘이 호남·제주를 뺀 사실상 전 지역에서 앞서고 있다. 유권자들이 출범한 지 20여 일 된 윤석열 정부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해석된다. 결과가 이대로 나온다면 2010년 이후 12년 만에 지방 권력이 보수 우세로 교체되는 것이다. 17개 광역단체장 1위 현황 국민의힘은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서울과 인천, 충남, 충북, 강원, 영남권 5곳 등 10곳에서 승기를 굳혔고 세종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호남권 3곳과 제주 등 4곳에서 앞서고 있다. 경기와 대전 등 2곳에선 0.9~2%포인..

정치 2022.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