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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희 칼럼] 克日의 반도체, 用美의 반도체

[강경희 칼럼] 克日의 반도체, 用美의 반도체 걸출한 기업인이 성공시킨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신화 이젠 ‘산업의 쌀’ 넘어 경제·안보 핵심 전략 자산 입체적·장기적 안목 갖고 정부가 더 주도적 역할 해야 강경희 논설위원 입력 2022.08.01 03:20 반도체 종주국 미국이 한국, 대만, 일본을 묶는 반도체 동맹 ‘칩4′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과 대만은 30여 년 전 출발해 각각 세계 수위의 반도체 제조국에 올랐다. 돌이켜보면 걸출한 기업인들의 영웅적 서사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월 20일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시찰 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 연합뉴스 중국 저장성 태생의 열여덟 청년 장중머우(張忠謀)가 미국 유학길에 오른 건 1949년이었다. 그는 태어나고 자..

경제 2022.08.01

[금원섭이 만난 사람] “인기투표식 고위법관 인사에 지금 법원은 포퓰리즘 넘쳐나, 재판 재촉하는 선배 줄어… 판사 재임용 때 냉정한 평가를”

[금원섭이 만난 사람] “인기투표식 고위법관 인사에 지금 법원은 포퓰리즘 넘쳐나, 재판 재촉하는 선배 줄어… 판사 재임용 때 냉정한 평가를” ‘재판 지연 사태’에 긴급 설문 조사 나선 이종엽 대한변협회장 금원섭 사회부 차장 입력 2022.08.01 03:00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은 지난달 29일 본지 인터뷰에서 “법원은 국민에 대한 사법 서비스 기관이며 재판 지연은 국민에 대한 임무 위배”라며 “판사 재임용 심사 때 재판 지연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헌법과 법률이 규정한 ‘재판은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원칙을 문언(文言) 그대로 준수하긴 어렵다 하더라도 최근 5년간 ‘법원의 재판 지연’은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하고 있다. 대법원 통계에 따르면, 전국 법원 민사 합의부..

정치 2022.08.01

中 “사드 3不 지켜라”… 美 “중국안보 훼손? 설명해보라”

中 “사드 3不 지켜라”… 美 “중국안보 훼손? 설명해보라” 박진 외교 訪中 앞두고 다시 불붙은 사드 논쟁 박진 ‘3불 유지 어렵다’ 발언에 중국 “신중히 행동하라” 압박 美 “사드는 방어 목적으로 배치, 동맹 간 합의에 따라 운용될 것” 국방부·국무부 모두 반박 나서 이용수 기자 입력 2022.08.01 04:03 미 국방부와 국무부가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3불’ 유지 요구와 관련해 “사드에 관한 결정은 한미 간 합의를 따르게 될 것” “사드 배치는 한미동맹의 결정”이라고 했다. ‘사드 3불’은 문재인 정부가 2017년 10월 중국의 사드 보복을 무마하기 위해 ‘미국 MD(미사일 방어) 참여, 사드 추가 배치, 한·미·일 군사 동맹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군사 주권..

글로벌 뉴스 2022.08.01

원조 끊기고 가뭄까지… “아이들, 쓰레기 뒤지는게 일상”

원조 끊기고 가뭄까지… “아이들, 쓰레기 뒤지는게 일상” 탈레반 재집권 1년… 아프간 국민의 비극 여성 권리보장 약속 안지켜져 소녀들, 강제결혼 공포에 떨어 남성들은 돈 벌려고 국경 넘어… 적발돼 감금·구타당하기도 세계최저 수준인 1인당 GDP 올해 300달러대로 더 떨어질듯 장민석 기자 입력 2022.08.01 04:11 유엔지원금 받으려 줄선 아프간 여성들 - 28일(현지 시각) 아프가니스탄 카불 외곽에 있는 유엔난민기구(UNHCR) 캠프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가리는 부르카를 착용한 여성들이 지원금을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지난해 8월 탈레반이 재집권한 이래 아프가니스탄 여성 인권은 20년 전으로 후퇴했다. /로이터 뉴스1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외곽 유엔난민기구..

글로벌 뉴스 2022.08.01

[재밌다, 이 책!] 청각 재생하고 굴절 없이 물 속 보고… 美조류관찰자의 눈으로 본 새의 세계

[재밌다, 이 책!] 청각 재생하고 굴절 없이 물 속 보고… 美조류관찰자의 눈으로 본 새의 세계 입력 : 2022.08.01 03:30 새의 언어 데이비드 앨런 시블리 지음 l 김율희 옮김 l 출판사 윌북 l 가격 1만9800원 이 책의 저자는 미국의 조류 관찰자이자 새 일러스트레이터 작가인 데이비드 앨런 시블리(60)입니다. 저자는 조류학자인 아버지를 따라다니다 새에 푹 빠져 일곱 살 때부터 독학으로 그림을 그리며 자신만의 조류 도감을 만들었는데요. 어른이 된 후에는 새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수많은 책을 펴냈고, 자연에 있는 새들의 모습을 관찰하며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알리기도 했어요. 그는 이런 20여 년간의 활동을 인정받아 미국조류관찰협회가 주는 평생 공로상을 받기도 했답니다. '새 아빠'로 통하..

교육제도 2022.08.01

정조대왕함 장착 SM-6... 극초음속 미사일 킬러로 변신한다

정조대왕함 장착 SM-6... 극초음속 미사일 킬러로 변신한다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입력 2022.07.31 11:04 지난 28일 진수된 최신예 이지스함 정조대왕함에 우리 해군 함정 중 처음으로 탑재되는 요격미사일 SM-6는 항공기·함정·탄도미사일은 물론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도 요격(개량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마하 5(음속의 5배) 이상의 초고속으로 적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어 현존 기술로는 탐지 및 요격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무기다. 중국·러시아는 실전배치 단계에 있고, 북한도 2종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개발하고 있다. ◇ SM-6, 함정.항공기.탄도미사일 모두 잡을 수 있는 다용도 미사일 군 소식통은 31일 “지난 28일 진수된 정조대왕함에..

교육제도 2022.08.01

與지도부 ‘도미노 사퇴’… 이준석측 반발로 비대위 전환도 진통

與지도부 ‘도미노 사퇴’… 이준석측 반발로 비대위 전환도 진통 조수진·윤영석 최고위원도 사의 김민서 기자 입력 2022.07.31 22:05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31일 “조속한 비대위 체제 전환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당대표 직무대행직을 사퇴했다. 조수진·윤영석 의원도 이날 비대위 전환을 위한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당 지도부는 조만간 의원총회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뒤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비대위 전환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원권 6개월 정지 처분을 받은 이준석 대표를 대신해 7월 11일 권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된 지 20일 만에 또다시 당 지도체제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준석 대표 측은 “당헌·당규 위반”이라며 강력 반발해 진통이 예..

정치 2022.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