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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尹, 대통령실 개편 시동..."윤핵관이 밀어넣은 인사도 검증"

[단독]尹, 대통령실 개편 시동..."윤핵관이 밀어넣은 인사도 검증" 중앙일보 입력 2022.08.22 02:00 현일훈 기자 구독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개편에 21일 시동을 걸었다. 정부내 정책 기획과 조정 역할을 맡을 신임 정책기획수석직을 신설해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발탁했다. 새 홍보수석엔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을, 국가안보실 2차장에는 임종득 전 국방비서관을 각각 기용했다. 윤 대통령을 대신해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한 대통령실 인선 및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김 비서실장은 이 정책기획수석에 대해 “국정 전반에 대한 기획조정 능력 외에도 정무감각을 갖고 계신 분”이라며 “부처와 대통령실, 국민 간 소통과 이해를 보다 원활히 해서 윤석..

정치 2022.08.22

[재밌다, 이 책!] 필요없는 물건 재사용 매장에 기부, 음식물 쓰레기는 퇴비로 만드세요

[재밌다, 이 책!] 필요없는 물건 재사용 매장에 기부, 음식물 쓰레기는 퇴비로 만드세요 입력 : 2022.08.22 03:30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 홍수열 지음 l 출판사 슬로비 l 가격 1만6000원 쓰레기 '덕질'에 대해 아시나요? '덕질'이란 좋아하는 일에 깊이 몰입한다는 뜻을 가진 인터넷 속어인데요. 쓰레기 덕질은 쓰레기를 줄이고자 노력하는 일에 푹 빠진 것을 의미해요. 이 책은 우리에게 쓰레기 덕질을 권하며 "인류의 미래는 집 앞 쓰레기 분리 수거장에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쓰레기 자원화에 힘써야 한다고 말해요. 그러면서 생활 속에서 쓰레기 분리 배출을 강조하죠. 분리 수거가 아닌 분리 배출이라는 표현을 쓴 것에도 이유가 있다는데요. 배출은 '안에서 밖으로 내보내다', 수거는 '거두어 가..

환경 2022.08.22

[김연주가 만난 사람] “창업을 학점으로 인정하고 학교가 자금 1억5천만원까지 지원… 안전한 실패 보장하는 문화 통해 10년 안에 유니콘 탄생시키겠다

[김연주가 만난 사람] “창업을 학점으로 인정하고 학교가 자금 1억5천만원까지 지원… 안전한 실패 보장하는 문화 통해 10년 안에 유니콘 탄생시키겠다 서울대 떠나 가천대 창업대학장 맡는 장대익 교수 김연주 기자 입력 2022.08.22 03:00 장대익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가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 조선일보 본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는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이 굉장히 많지만, 공간이나 시간 제약 때문에 못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가천대 창업대학은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강호 기자 서울대 장대익(51) 자유전공학부 교수가 다음 달 1일 가천대(경기 성남)로 옮긴다. 가천대에서 만드는 ‘창업대학’(가칭 ‘가천코코네스쿨’) 초대 학장으로 초..

경제 2022.08.22

[朝鮮칼럼 The Column] 대통령 취임 100일 회견에 빠진 것들

[朝鮮칼럼 The Column] 대통령 취임 100일 회견에 빠진 것들 대통령이 생각하는 역할과 국민 눈높이 간 괴리 드러내 지지율 하락 근본 원인 여전히 모르고 있는 듯 부족함 받아들이는 겸허한 태도, 개별 정책 묶는 비전 보여야 강원택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입력 2022.08.22 03:20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유심히 지켜봤다. 취임 초 낮은 지지율이 보여주듯 전례 없이 ‘허니문’을 누리지 못하는 데 대한 대통령의 생각이 궁금했다. 회견을 지켜본 뒤 대통령이 지지율 하락의 근본 원인을 여전히 모르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긴 시간을 할애해 지난 100일의 성과를 나열한 모두(冒頭) 발언에서 윤 대통령이 생각하는 자신의 역할과 국민 눈높이 간의 거리감도 느낄 수 있었다...

정치 2022.08.22

[사설] 미·중은 자국 전기차 지원, 보조금 퍼주는 한국만 봉노릇 하나

[사설] 미·중은 자국 전기차 지원, 보조금 퍼주는 한국만 봉노릇 하나 조선일보 입력 2022.08.22 03:22 올 상반기 국내 전기차 판매가 작년보다 2배가량 늘어나 전체 자동차 판매의 8%를 넘어섰다. 특히 중국산 전기 상용차(버스ㆍ화물차)가 약진했다. 작년 159대에서 올해 1351대로 판매가 749% 급증했다.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모델이 강점인 데다, 우리나라 세금으로 보조금 혜택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산 전기버스의 국내 시장점유율이 48.7%였다. 중국산 전기 화물차 국내 판매도 작년 11대에서 올 상반기 915대로 급증했다. 우리나라는 올해 차값이 5500만원 미만인 전기차에 최대 700만원, 5500만~8000만원에는 최대 35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전기 버스는 최대 7..

경제 2022.08.22

한국 거주 12년차 英기자의 독설 “문파든 박파든 다 똑같아”

한국 거주 12년차 英기자의 독설 “문파든 박파든 다 똑같아” [인터뷰] 신간 ‘우리가 보지 못한 대한민국’ 낸 라파엘 라시드 박지현 기자월간조선 입력 2022.08.21 06:00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발발 초기. 한 외신 기자가 《뉴욕타임스》에 쓴 기사가 한국 사회에 파장을 일으킨 적이 있다. ‘신천지가 한국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희생양이 되고 있다’는 요지의 글이었다. 바이라인에 있던 라파엘 라시드(36). 그 이름이 이번에는 서점 ‘신간 베스트셀러’ 가판대에 있었다. 제목은 《우리가 보지 못한 대한민국》. 내용을 훑어보니, 그간 한국에서 듣던 ‘통상적인 외국인의 말’과는 달랐다. 연신 ‘한국 사랑해요’를 외치기보다, ‘독설’을 쏟아내는 쪽에 가깝다. 이미 우리에게는 익숙한, 그래서 망각..

정치 202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