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독립운동가 신익희가 23세에 쓴 ‘일분몽구’… 1440字에 담긴 비밀 [아무튼, 주말] 맏형의 장손 첫돌에 쓴 책 후손이 105년 만에 첫 공개 허윤희 기자 입력 2022.08.20 05:00 서울 종로구 효자동 해공 신익희 가옥(서울특별시 기념물)에서 신학영(오른쪽)씨와 현승일 해공신익희기념사업회장이 해공의 친필 서적 '일분몽구' 원본을 들어 보이고 있다. 신씨는 100년 넘게 가보로 간직해오던 이 책을 기념사업회에 기증했다. 이들의 오른쪽 뒤로 해공 신익희의 사진이 보인다.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형님, 귀한 손자의 첫돌을 축하드립니다. 아기 선물로 책 한 권 써서 보내니 돌상에 올려주세요.”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로서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큰 족적을 남긴 해공(海公) 신익희(申翼熙·1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