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전 생태계 숨통 트였다… 체코·폴란드 수출도 ‘파란불’ 벼랑끝 몰렸던 원전, 해외 수출로 기지개 에너지 위기에 세계 원전 건설붐 글로벌 원전시장 주도하던 러시아 우크라戰으로 배제 가능성 높아져 “중동지역서 물량 대거 쏟아질 것” 국내 중소기업들도 모처럼 활기 조재희 기자 입력 2022.08.26 03:27 한국수력원자력이 이집트 엘다바 원전 프로젝트에서 터빈 등 건설 계약을 체결한 것은 지난 5년간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탓에 고사 상태였던 국내 원전 생태계에 ‘가뭄 끝 단비’와 같다는 평가가 나온다. 2009년 이명박 정부 당시 186억달러(약 25조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와 비교하면 계약 규모나 수주 내용에서 차이가 있지만, 최근 원전 확대라는 글로벌 추세에 맞춰 한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