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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 하나로, 한 무리 죽일 수 있지" 큰 스님의 도발, 무슨 일 [백성호의 한줄명상]

백성호의 현문우답 회원전용 "화살 하나로, 한 무리 죽일 수 있지" 큰 스님의 도발, 무슨 일 [백성호의 한줄명상] 중앙일보 입력 2022.08.03 05:00 업데이트 2022.08.03 10:20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백성호 기자 구독중 백성호의 현문우답 구독 “자네는 왜 여기를 쏘지 않는가!” #풍경1 중국의 남쪽 광저우에 기반을 둔 혜능 대사는 거대한 아름드리나무였습니다. 그의 그늘에서 숱한 선사(禪師)들이 배출됐습니다. 그중 하나가 남악 회양(南岳 懷讓, 677∼744) 선사였습니다. 남악의 제자 중 눈에 띄는 이가 마조 도일(馬祖 道一)이었습니다. 절집에서 마조는 육조 혜능의 손자에 해당했습니다. 탁월한 스승을 두었기 때문일까요. 마조 선사는 숱한 선문답 일화를 남겼습니다. #풍경2 마조 선사..

종교-철학 2022.08.04

[단독]김종인, 尹취임날 이준석에 "미국서 사회과학 공부하라"

[단독]김종인, 尹취임날 이준석에 "미국서 사회과학 공부하라" 중앙일보 입력 2022.08.04 05:00 성지원 기자 구독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 당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당분간 미국에 가서 공부하라”고 조언했다는 얘기가 정치권에 퍼졌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지난달 1일 서울 광화문 자신의 사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2022.07.01 김상선 기자 중앙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 전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렸던 5월 10일 이 대표와 오찬 회동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위원장은 이 대표에게 “당분간 미국에 가서 공부를 하고 오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는 내용이다. 특히 김 전 위원장은 “학부를 공학을 했으니 이번에 미국에..

정치 2022.08.04

[뉴스 속의 한국사] 6개 분야 319개 조항 … 노비 출산 휴가도 다뤘어요

[뉴스 속의 한국사] 6개 분야 319개 조항 … 노비 출산 휴가도 다뤘어요 입력 : 2022.08.04 03:30 경국대전(經國大典) 국립중앙도서관이 다음 달 25일까지 '아! 조선 법전의 놀라운 세계' 특별전을 열어요. 이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 법전 '경국대전(經國大典)'이 최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전시로, 경국대전을 비롯한 조선 시대 법전 13종을 소개한다고 해요.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법전으로 잘 알려진 경국대전을 자세히 살펴보면, 조선 왕조가 백성의 어려운 삶을 도와주는 데 관심이 많았다는 점을 알 수 있답니다. 나라 다스리는 데 필요한 법전이란 뜻 '경국대전'의 '경국'이란 '나라를 다스린다'는 뜻이고, '대전'은 '중요하고 큰 법전'이란 뜻이에요. 결국 나..

교육제도 2022.08.04

[양상훈 칼럼] 尹 대통령, 참을 인(忍) 자 세 번만 쓰길

[양상훈 칼럼] 尹 대통령, 참을 인(忍) 자 세 번만 쓰길 與 대변인의 尹 비판이 李 추방 속전속결 불렀나 ‘내부 총질’ 문자 노출로 지지율 바닥도 무너져 현 상황 전화위복되려면 매사에 참고 또 참고 뜸 들이는 시간 필수적 양상훈 주필 입력 2022.08.04 00:00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새 정부가 출범 초에 지지율 폭락이라는 기현상을 겪고 있는 것은 잘만 하면 좋은 약이 될 수 있다. 이런 현상이 정권 중반기나 후반기에 오면 대처할 수도 없다. 문제는 전화위복으로 만들 수 있느냐다. 그 관건 중 하나는 윤석열 대통령이 ‘시간의 힘’을 믿고 인내할 수 있는지 여부라고 생각한다. 지지율 30% 선마저 무너진 것은 ..

"中, 스텔스기·미사일 동원 포위훈련… 대만 “사실상 영공·해상 봉쇄”

"中, 스텔스기·미사일 동원 포위훈련… 대만 “사실상 영공·해상 봉쇄” 해군·공군전력 총동원… 군사적 긴장 최고조로 6개 해역 선박·항공기 운항 봉쇄 훈련 지역에 대만 영해도 포함돼 중국군 영해내 진입땐 충돌 가능 美 해군, 레이건함 등 4척 북상시켜 우발적 군사 충돌에 총력 대비 베이징=박수찬 특파원 워싱턴=이민석 특파원 입력 2022.08.03 20:30 낸시 펠로시(왼쪽) 미국 하원의장과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3일 대만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환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차이 총통은 펠로시 의장에게 외국인에 주는 최고 등급 훈장인 특종대수경운훈장을 수여했다./로이터 연합뉴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해온 중국이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실력 행사에 돌입..

글로벌 뉴스 2022.08.04

펠로시 “中인권 최악” 차이잉원 “민주주의 수호”

펠로시 “中인권 최악” 차이잉원 “민주주의 수호” 펠로시 “美, 대만 포기 안해” 차이잉원 총통과 1시간 회담 中 “악랄한 짓”… 美대사 초치 베이징=박수찬 특파원 입력 2022.08.04 03:12 대만과의 우정 강조한 펠로시… 외국인 최고등급 훈장 받아 - 낸시 펠로시(왼쪽) 미국 하원의장과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3일 대만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회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펠로시 의장은 1시간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방문은 우정과 평화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 총통은 펠로시 의장에게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 등급 훈장인 특종대수경운훈장(特種大綬卿雲勳章)을 수여했다. /로이터 뉴스1 대만을 전격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3일 오전 대만 총통부에서 차이잉원 총통과 만난 자리에서 ..

글로벌 뉴스 2022.08.04

이천 소주공장 막았던 화물연대, 홍천 가서 맥주공장도 봉

이천 소주공장 막았던 화물연대, 홍천 가서 맥주공장도 봉쇄 또 하이트진로 점거농성 법원 “이천공장 진출입 막지마라” 사측이 낸 가처분 신청 받아들여 노조, 조합원 없는 홍천공장 가서 공장 오가는 다리 가로막고 시위 업체측 “이틀간 맥주 출고율 0%” 이미지 기자 입력 2022.08.03 22:53 3일 강원도 홍천군 하이트진로 강원 공장을 오가는 유일한 다리인 ‘하이트교’ 위에 불법 주차된 트럭들.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지난 2일부터 도로를 불법 점거해 공장에 드나드는 화물 차량의 운행을 막으면서 이틀 동안 이 공장에서 생산한 맥주가 하나도 출고되지 못했다. /연합뉴스 지난 6월 2일부터 청주·이천 공장에서 전면 파업을 벌여온 민주노총 화물연대 하이트진로 지부 소속 화물 차주 등 200여 명이 2일 오후부..

귀족 노조 2022.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