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비밀병기는 영부인”… 소셜미디어 여론전 진두지휘 나섰다 문지연 기자 입력 2022.03.10 18:10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 /젤렌스카 인스타그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44)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동갑내기 아내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가 국민 영웅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후, 전쟁 참상을 고발하는 소셜미디어 글을 통해 국민을 독려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해 반전(反戰) 여론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외신은 그를 ‘우크라이나의 비밀병기’로 표현했을 정도다. 미국 CNN은 9일(현지 시각) 젤렌스카 여사의 소셜미디어 활동을 집중 조명한 보도에서 “그의 게시물만큼 전쟁의 실상을 정확하게 알린 것은 없다”며 “그는 우크라이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