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대본이 성경”... 배고파 시작한 연기, 74세에 월드스타로 [윤여정 오스카 수상] ‘도전의 아이콘’ 74세 윤여정, 인터뷰 통해본 연기인생 김성현 기자 양지호 기자 입력 2021.04.26 21:00 | 수정 2021.04.26 21:00 26일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이 시상식후 프레스 룸에서 트로피를 들고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있다./로이터 연합뉴스 “나는 그의 냄새를 맡지 않았어요. 나는 개가 아니니까(I didn’t smell him. I’m not a dog).”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74). 26일(한국 시각) 시상식이 끝난 뒤에도 ‘윤여정 어록’은 계속됐다. 이날 윤여정은 시상식에 이어 미 현지 언론들과의 무대 뒤(백스테이지)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