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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슈카시賞 손흥민, 푸슈카시 아레나서 골 넣다

푸슈카시賞 손흥민, 푸슈카시 아레나서 골 넣다 볼프스베르거전서 헤딩 골 넣어, 18호골… 공격포인트 31로 늘려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 경신… 토트넘, 유로파리그 32강 1차 완승 성진혁 기자 입력 2021.02.20 03:53 | 수정 2021.02.20 03:53 손흥민이 19일 볼프스베르거와의 유로파리그 32강 원정 1차전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다음 손가락으로 ‘W’ 자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골을 어시스트한 동료 베일의 모국 웨일스(Wales), 혹은 베일과 함께(with)라는 뜻에서 W자를 그렸을 것이라는 등의 반응이 나왔다. /AP 연합뉴스 손흥민(29)이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경신했다. 1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 토트넘(잉글랜드)의 손흥민은 볼프스..

연예. 스포츠 2021.02.20

모든 부모를 위한 러브레터… 골든글로브 품을까

모든 부모를 위한 러브레터… 골든글로브 품을까 영화 ‘미나리’ 국내 언론 공개 박돈규 기자 입력 2021.02.19 03:31 | 수정 2021.02.19 03:31 영화 ‘미나리’에서 할머니 순자(윤여정·오른쪽)와 손자 데이비드(앨런 김)가 숲에서 빚어내는 장면은 이 가족이 겪는 혼돈과 거리를 두면서 스크린에 청량한 기운을 불어넣는다. 생명력과 적응력이 강한 미나리는 꼭 미국이 아니어도 1970~1980년대 우리 부모 세대가 겪은 도전과 희망처럼 읽힌다. /판씨네마 길 위에서 이 영화는 출발한다. 1980년대 아메리칸 드림을 향해 미국 아칸소로 막 이주한 가족 앞에 ‘바퀴 달린 집(이동식 주택)’이 놓여 있다. 아빠 제이컵(스티븐 연)은 농장을 일굴 꿈에 부풀어 있지만 엄마 모니카(한예리)는 한숨부터 ..

연예. 스포츠 2021.02.19

[윤평중 칼럼] 스포츠 민족주의에서 스포츠 민주주의로

[윤평중 칼럼] 스포츠 민족주의에서 스포츠 민주주의로 경기력 높인다는 명분으로 지도자가 선수를 때리고 선배가 후배 괴롭히는 풍토, 성적 만능 한국 사회 축소판 올림픽 메달 휩쓴다 해도 민주적 건강성 없으면 후진국 윤평중 한신대 교수·정치철학 입력 2021.02.19 03:47 | 수정 2021.02.19 03:47 /게티이미지뱅크 스타 선수들의 학교 폭력 논란이 한국 사회를 강타했다. 여자 배구 이재영·이다영 쌍둥이에서 시작한 학폭 파문이 남자 배구 송명근·심경섭 선수로 번졌다. 소속 프로팀은 이들을 무기한 출전 정지시키고 대한배구협회는 국가대표 자격까지 박탈했다. 심각한 인권 유린이자 불법행위인 학폭을 근절하려면 일벌백계가 불가피하다. 체육계 인권 보호 방안을 담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일명 최숙현법)..

연예. 스포츠 2021.02.19

“아픔 대물림 싫어… 응원단장 자처했죠”

“아픔 대물림 싫어… 응원단장 자처했죠” 11년만에 경기 MVP 된 김유리 양지혜 기자 입력 2021.02.17 03:30 | 수정 2021.02.17 03:30 여자는 여자와 잘 지낼 수 있는가. 이 물음을 안고 GS칼텍스 센터 김유리(30)를 만났다. 평균 연령 23세 팀에서 김유리는 넉넉한 맏언니 리더십으로 ‘여초(女超) 집단은 살벌하다’는 편견을 깬다. 그가 지난 5일 흥국생명전에서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고 프로 데뷔 후 첫 경기 MVP로 선정돼 인터뷰를 하자 차상현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이 둥글게 모여 ‘유리 언니’가 데뷔 11년 만에 누리는 특별한 순간을 함께했다. 지금껏 배구 코트에서 본 적 없던 생경한 따뜻함이었다. 흥국생명이 모래알 조직력으로 자멸한 터라 양 팀의 분위기가 극명하게 ..

연예. 스포츠 2021.02.17

[어젯밤 미스트롯] 장윤정에게서 버림받은 노래를 국악 신동이 멋지게 살려냈다

[어젯밤 미스트롯] 장윤정에게서 버림받은 노래를 국악 신동이 멋지게 살려냈다 한현우 문화전문기자 입력 2021.02.12 05:50 아홉살 국악 신동은 장윤정의 알려지지 않은 노래를 골랐다. “들어보니 좋았고 잘 부를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했다. 장윤정은 “이 노래는 전혀 활동하지 않은 노래”라고 했다. ‘활동하지 않은 노래’란 무엇인가. 음반에 발표는 했으나 방송이든 공연이든 부른 적이 없어 사장된 노래라는 뜻이다. 장윤정은 왜 이 노래를 녹음해 발표해놓고 부르지 않았을까. 히트하기 어려운 노래이기 때문이다. 이문세 노래 ‘기억이란 사랑보다’는 ‘옛사랑’을 뛰어넘는 이영훈 작사·작곡의 명곡이다. 그러나 다른 히트곡에 비해 훨씬 덜 알려졌다. 이문세가 ‘활동’을 별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곡..

연예. 스포츠 2021.02.12

한 달 만에 8200만명 봤다… 로맨스 포르노에 빠진 여성들 [왓칭]

한 달 만에 8200만명 봤다… 로맨스 포르노에 빠진 여성들 [왓칭] 전세계 여성 사로잡은 19금 로맨스 소설 원작의 넷플릭스 드라마 ‘브리저튼’ 드라마 '브리저튼'에서 브리저튼가 8남매 중 넷째이자 장녀인 다프네(피비 디네버)/넷플릭스 손호영 기자 입력 2021.02.08 14:58 ※이 기사의 ‘바로보기’를 클릭하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바로보기’ 클릭은 조선일보 홈페이지에서 작동합니다. '브리저튼'의 주인공 헤이스팅스 공작(레지 장 페이지)./넷플릭스 #1.모든 가문이 탐내는 런던 사교계 최고의 신랑감 헤이스팅스 공작. 뭇 여성들이 그에게 매달리는 건 비단 그의 신분 때문만이 아니다. 선 굵은 얼굴, 복싱 선수와 맞먹는 탄탄한 가슴, 셔츠 아래 울퉁불퉁하게 드러난 굵..

연예. 스포츠 2021.02.09

[IT 따라잡기] 가수 김광석 목소리로 AI가 노래 불렀어요

신문은 선생님 [IT 따라잡기] 가수 김광석 목소리로 AI가 노래 불렀어요 입력 : 2021.02.09 03:30 음성과 인공지능 세상을 떠난 가수가 TV에 최근 여럿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거 이들이 노래 부르던 영상을 재방송한 게 아닙니다. 그들이 생전에 부르지 않았던 새로운 노래를 들려주고 있지요. 바로 인공지능(AI) 기술이 이미 세상을 떠난 가수들의 목소리를 되살려내 그들의 목소리로 새로운 곡을 들려준 겁니다. 숨진 가수들이 생전 부르던 노래를 반복해서 익힌 AI가 그들의 목소리를 흉내 낸 거지요. 노래의 강약과 호흡, 음률 등 미묘한 부분까지 모방해 마치 숨진 가수가 직접 노래를 뽑아내는 것처럼 생생하게 들립니다. 이뿐 아닙니다. 세상을 떠난 아내가 가상현실로 복원돼 생전 목소리로 가..

연예. 스포츠 2021.02.09

제2의 기생충 탄생? 윤여정 '미나리' 골든글로브 후보 올랐다

제2의 기생충 탄생? 윤여정 '미나리' 골든글로브 후보 올랐다 [중앙일보] 입력 2021.02.03 23:55 수정 2021.02.04 00:34 인쇄기사 보관함(스크랩)글자 작게글자 크게 기자 나원정 기자 SNS 공유 및 댓글SNS 클릭 수4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SNS 공유 더보기 핀터레스트URL 복사SNS 공유 더보기 닫기 28일 열릴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는 외국어영화상 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연합뉴스] 재미교포 2세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가족 영화 ‘미나리’가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3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가 발표한 제78회 골든글로브 영화상 후보 발표에서다. 한국 배우 최초 여우조연상 후보로 점쳐졌던 ‘미나리’ 윤여정의..

연예. 스포츠 2021.02.04

‘유튜브 퀸’ 블랙핑크, 90분에 117억 벌었다

‘유튜브 퀸’ 블랙핑크, 90분에 117억 벌었다 전세계 구독자 수 2위 블랙핑크, 어제 유튜브서 온라인 콘서트 이혜운 기자 입력 2021.02.01 01:44 블랙핑크 ‘블랙핑크'와 유튜브가 90분 만에 100억원 이상을 벌었다. 지난 31일 오후 2시 열린 블랙핑크의 첫 온라인 콘서트 ‘더 쇼(The show)’를 통해서다. 이날 블랙핑크는 그룹명처럼 검푸른 배경에 붉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등장했다. 멤버들은 지난해 발표 후 빌보드 싱글차트 41위를 기록했던 ‘킬 디스 러브’를 시작으로 노래 19곡을 불렀다. ‘휘파람’ ‘뚜두뚜두’ ‘붐바야’ 등 이전 히트곡부터 ‘러브 식 걸즈’ ‘프리티 새비지’ 등 작년 10월에 발표한 신곡까지 다양한 무대로 1시간 30분 동안 콘서트를 채웠다. 블랙핑크는 전 세..

연예. 스포츠 2021.02.01

현대家 남매, 나란히 풀세트 역전승

현대家 남매, 나란히 풀세트 역전승 남자부 현대캐피탈, 1·2세트 진 뒤 3세트부터 허수봉 내세워 반격 송원형 기자 입력 2021.02.01 03:00 “수봉아, 네 최고 장점이 뭔지 알아? 싱글벙글 뛰어다니는 거야. 그게 팀 분위기에 더 도움이 돼.” 최태웅(45) 현대캐피탈 감독이 31일 열린 우리카드와의 프로배구 남자부 홈경기(천안 유관순체육관) 3세트 11-11에서 허수봉(23)의 후위 공격이 우리카드 나경복(27)의 단독 블로킹에 막히자 작전 타임을 불렀다. 1·2세트를 내준 데다 출발이 좋았던 3세트마저 역전당하자 현대캐피탈 선수들의 표정은 굳었지만 최 감독은 차분한 목소리로 ‘파이팅’을 주문했다. 허수봉의 공격 31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우리카..

연예. 스포츠 2021.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