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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KIA 클래식 우승… 통산 21승 기록

5번 더 우승하면 박세리를 넘는다 박인비, KIA 클래식 우승… 통산 21승 기록 민학수 기자 입력 2021.03.30 03:00 | 수정 2021.03.30 03:00 29일 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 어 기아클래식에서 우승하고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대회 앞두고 아버지가 이번 주 KIA 클래식과 다음 주 ANA인스피레이션에서 연달아 우승하는 꿈을 꾸셨다고 전화했었는데 이제 절반이 맞았네요. 다음 주도 정말 기대돼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609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달러). 올 시즌 처음 나선 대회에서 나흘 내내 선두를 달리며 5타 차로 압도적인 우승을 거둔 박인비(33..

연예. 스포츠 2021.03.30

알몸 김치, 한복 공정... 쌓인 反中감정이 드라마 침몰시켰다

알몸 김치, 한복 공정... 쌓인 反中감정이 드라마 침몰시켰다 제작 80% 마친 조선구마사 시청자 반발에 2회만에 종영 이기문 기자 김윤주 기자 입력 2021.03.26 21:11 | 수정 2021.03.26 21:11 조선 시대 배경 드라마에 중국풍 소품과 의상을 사용해 시청자 반발을 산 SBS 월화 드라마 ‘조선구마사’/SBS 조선 시대 배경 드라마에 중국풍 소품과 의상을 사용해 시청자 반발을 산 SBS 월화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방송 2회 만에 폐지됐다. 26일 SBS는 “지상파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조선구마사’ 방송 취소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SBS는 전체의 80% 촬영을 마친 제작사에 방영권료 대부분을 지급했지만, 시청자들의 거센 퇴출 요구에 이례적으로 백기를 들었다. 수십 회에 달하는 드..

연예. 스포츠 2021.03.28

러브스토리 배우들 “사랑은 미안해하지 않는 것...지금도 뭔 말인지 몰라”

러브스토리 배우들 “사랑은 미안해하지 않는 것...지금도 뭔 말인지 몰라” 영화 ‘러브 스토리’ 남녀 주인공, 개봉 50주년 美 방송 인터뷰 정지섭 기자 입력 2021.03.26 22:32 | 수정 2021.03.26 22:32 “사랑이라는 건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 거야(Love means never having to say you’re sorry).” 1970년 12월 개봉한 영화 ‘러브 스토리’에서 주인공 커플 올리버와 제니가 하던 말로 지금까지 회자되는 명대사다. 하지만 주연 배우들은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읊었으며, 영화 개봉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의미 파악과 공감이 어렵다고 털어놨다. 주연 배우 알리 맥그로(82·제니 역)와 라이언 오닐(80·올리버 역)이 지난 21일(현지 시각) 미 C..

연예. 스포츠 2021.03.27

"나혼산 하차" "여혐 희생양"…박나래 논란 젠더 갈등 번졌다

"나혼산 하차" "여혐 희생양"…박나래 논란 젠더 갈등 번졌다 [중앙일보] 입력 2021.03.25 20:44 수정 2021.03.25 21:03 인쇄기사 보관함(스크랩)글자 작게글자 크게 기자 이해준 기자 SNS 공유 및 댓글SNS 클릭 수1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SNS 공유 더보기 개그우먼 박나래가 웹예능 방송 중 인형을 갖고 노는 장면으로 성희롱 논란이 불거졌다. 사진 유튜브 헤이나래 박나래 논란의 불똥이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로 튀었다. 웹 예능 프로그램 ‘헤이나래’에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성희롱 논란을 일으킨 박나래가 25일 사과하고, 프로그램 하차를 선언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MBC ‘나 혼자 산다’에서도 하차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박나래의 다른 영상도 문제가 될 ..

연예. 스포츠 2021.03.26

미스트롯 서혜진 PD “시청자가 다 옳다, 이 치열한 지옥이 즐겁다”

미스트롯 서혜진 PD “시청자가 다 옳다, 이 치열한 지옥이 즐겁다” [아무튼, 주말] [김윤덕 기자의 사람人] ’미스트롯'부터 ‘우리이혼했어요’까지 TV 예능 혁명 이끈 서혜진 PD 김윤덕 주말뉴스부장 입력 2021.03.20 03:00 | 수정 2021.03.20 03:00 파죽지세. 적수가 없다. 내일은 미스트롯 1·2, 미스터트롯, 아내의 맛, 연애의 맛,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 우리 이혼했어요,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 서혜진(51)이 기획한 TV조선 예능과 드라마가 월화수목금토일을 질주한다. 인기만큼 논란과 시비가 들끓지만 그는 “시청자가 다 옳다. 그들이 진리”라고 했다. 욕이든 칭찬이든 새벽부터 댓글 읽는 재미에 산다. “우리가 파생시킨 이야기니까. 그만큼 방송이 재미있단 증거니까.” 신..

연예. 스포츠 2021.03.20

“올림픽 선수 심정… 혼술로 자축”

“올림픽 선수 심정… 혼술로 자축” ‘미나리’ 윤여정, 한국 첫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 박돈규 기자 입력 2021.03.17 03:00 | 수정 2021.03.17 03:00 일흔네 살이지만 청바지도 어울린다. 배우 윤여정은 “수상을 바라실 텐데 한 작품을 여러 배우들이 연기해 등수를 매기는 것이 아니기에 후보 지명만으로도 상을 탄 거나 같다”며 “이제 여유가 생겼는지 뭘 원망하기보다는 감사하게 된다”고 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 ‘미나리’를 연출한 정이삭 감독에게 윤여정(74)이 던진 질문은 딱 하나였다. “정 감독 할머니랑 똑같이 할까?” 자전적 경험을 시나리오로 옮긴 정 감독은 “마음껏 창조해도 된다”고 답했다. 윤여정은 최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그때 이야기를 들려주며 “사실 전형적인 할머니나 엄마..

연예. 스포츠 2021.03.17

[단독] 나무젓가락 훈련 추신수, 오늘 메이저스윙 보여줄까

[단독] 나무젓가락 훈련 추신수, 오늘 메이저스윙 보여줄까 격리 중 동체시력 훈련 비법은 플라스틱 골프공, 젓가락, 나뭇가지 물안경같은 특수 선글라스 낀 채 스윙연습 정병선 기자 입력 2021.03.16 00:09 | 수정 2021.03.16 00:09 나무젓가락 막대기 훈련 효과 오늘 드러날까? 추신수(39· SSG 랜더스)는 메이저리그 시절 ‘출루머신’으로 불릴 정도로 선구안이 탁월했다. 2018년엔 52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다. 앨버트 푸홀스(41·LA 에인절스)의 48경기 출루 기록을 넘어 메이저리그 현역 최다 출장 기록이다. 추신수의 출루비결은 ‘동체시력’이다. 그는 메이저리그 어느 선수보다 뛰어난 ‘동체시력’을 지녔다. ‘동체시력’이란 움직이는 사물에 대해 뇌가 반응해 몸이 행동하도록 하..

연예. 스포츠 2021.03.16

미나리 할머니 윤여정,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 지명

미나리 할머니 윤여정,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 지명 한국배우로는 최초 ‘미나리'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 등 총 6개 부문 후보로 김명진 기자 입력 2021.03.15 21:23 | 수정 2021.03.15 21:23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한국 국적 배우가 아카데미 후보로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상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15일(현지 시각) 유튜브를 통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를 발표했다. 윤여정은 미나리로 마리아 바칼로바(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 올리비아 콜먼(더 파더), 아만다 사이프리드(맹크) 등과 함께 여우조연상 후보로 지명됐다. /유튜브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 감독 리 아이삭 정(한국명 정이삭)이 연출한 영화로 198..

연예. 스포츠 2021.03.16

“해글러와 경기하다가 죽음 문턱 넘나들었다”

“해글러와 경기하다가 죽음 문턱 넘나들었다” 마빈 해글러 67세로 별세 정병선 기자 입력 2021.03.15 04:10 | 수정 2021.03.15 04:10 마빈 해글러(오른쪽)가 1983년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로베르토 두란을 상대로 강력한 펀치를 날리는 모습. 양손을 자유자재로 쓰는 그는 시종일관 상대를 밀어붙이는 스타일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AP 연합뉴스 프로복싱 전 미들급 세계 챔피언 마빈 해글러(67)가 14일 사망했다. 그의 아내 케이 해글러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늘 불행히도 사랑하는 마블러스 마빈이 뉴햄프셔 집에서 뜻하지 않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해글러의 사망 소식에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을 비롯한 세계 언론은 그를 기렸다. 복싱..

연예. 스포츠 2021.03.15

[아무튼, 주말] 길들여지지 않아 사랑스럽다··· 그녀가 매사냥에 빠진 이유

[아무튼, 주말] 길들여지지 않아 사랑스럽다··· 그녀가 매사냥에 빠진 이유 전통? 그들에겐 스릴 넘치는 취미 유종헌 기자 입력 2021.03.13 03:00 | 수정 2021.03.13 03:00 “헛! 허엇!” 지난달 6일, 대전 동구의 한 시골 마을. 사방이 인삼밭과 숲으로 둘러싸인 한적한 흙 마당에서 김보현(28)씨가 참매 ‘태산이’를 노려보며 꿩고기를 흔들었다. 20m 앞 말뚝에 자리 잡은 태산이는 김씨의 외침에도 제 자리에서 푸드덕 날갯짓만 하며 한눈을 팔았다. “더 목청껏 불러야지!” 한참을 옆에서 지켜보던 응사(鷹師·매를 부려 사냥하는 사람) 박용순(62)씨가 한 소리 했다. “줘봐!” 김씨로부터 먹이를 건네받더니 “합!” 소리친다. 태산이가 한달음에 박 응사 손으로 올라타 먹이를 물어뜯는..

연예. 스포츠 2021.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