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같이 살자” 한때 졸혼 택했던 이외수 아내의 한마디 김소정 기자 입력 2021.07.15 23:40 소설가 이외수씨와 졸혼을 했다가 이씨가 뇌출혈로 쓰러지면서 졸혼을 종료한 아내 전영자씨가 “여보, 같이 살자”며 애틋함을 보였다. 투병 중인 소설가 이외수씨를 간병하고 있는 부인 전영자씨/이외수씨 페이스북 이씨의 장남 한얼씨는 15일 이씨의 페이스북에 전씨가 이씨의 다리를 주무르고 있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전씨는 병실에 누워있는 이씨를 향해 “여보, 이러고 둘이 사는 거야. 혼자면 외로워서 안 돼. 한날 한시에 같이 가자고. 사는 것도 같이 살고”라고 말했다. 이씨는 대답 대신 전씨의 어깨를 쓰다듬었다. 이씨와 전씨는 결혼 44년 만인 지난 2019년 이혼 대신 졸혼을 선택했다. 이후 이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