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161

4년전 고척 참사, ‘배’로 갚아줬다

4년전 고척 참사, ‘배’로 갚아줬다 요코하마=장민석 기자 입력 2021.07.29 22:24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양의지가 29일 일본 요코하마 야구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의 조별리그 1차전 10회말 2사에 만루에서 몸에 스치는 공으로 걸어나간뒤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요코하마=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야구가 이스라엘에 연장 접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대회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9일 요코하마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스라엘을 6대5로 물리쳤다. 한국은 오지환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이정후와 김현수가 7회 백투백 홈런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연장 10회말 2사 만루에서 양의지가 ..

연예. 스포츠 2021.07.30

우리의 발은 그들의 손보다 빨랐다

우리의 발은 그들의 손보다 빨랐다 지바=김정훈 기자 , 도쿄=김배중 기자 입력 2021-07-29 03:00수정 2021-07-29 03:0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도쿄올림픽]펜싱 男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강한 체력-현란한 스텝 앞세워… 손기술 뛰어난 유럽 펜싱 제압 18세 황선우, 자유형100m 결선행… 아시아 男선수로는 65년만에 진출 축구, 온두라스 꺾고 8강 안착 금빛 발놀림 펜싱 사브르 세계 랭킹 1위 오상욱(오른쪽)이 28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B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이탈리아와의 결승에서 알도 몬타노에게 찌르기 공격을 하고 있다. 사진은 다중노출기법으로 5장의 사진을 연속 촬영한 모습. 오상욱은 몬타노를 상대로 1점도 잃지 않고 5점을 ..

연예. 스포츠 2021.07.29

김제덕처럼 승리 쐈다, ‘황의조 해트트릭’ 축구 8강행

김제덕처럼 승리 쐈다, ‘황의조 해트트릭’ 축구 8강행 송원형 기자 입력 2021.07.28 18:21 5년 전 패배를 설욕한 대승이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남자 축구팀이 28일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황의조(보르도)의 해트트릭 활약을 앞세워 온두라스를 6대0으로 꺾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올림픽팀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8강전에서 온두라스를 만나 0대1로 졌다. 김학범호는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화끈한 ‘화력쇼'를 펼치며 5년 전 아픔을 말끔하게 씻어냈다. 28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3차전 대한민국 vs 온두라스 전반경기에서 황의조가 패널티킥으로 선제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

연예. 스포츠 2021.07.29

산 속에서 약초캐는 송종국 충격 근황

산 속에서 약초캐는 송종국 충격 근황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 경향신문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전 축구 국가대표 송종국이 자연인으로 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MBN 교양프로그램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이혼 후 해발 1000m 깊은 산골에서 자연인으로 살고 있는 송종국의 근황이 공개된다. 송종국은 최근 ‘현장르포 특종세상’ 녹화를 마쳤다. 2002 한일월드컵의 주역이자 인기스타였던 그는 강원도 홍천의 깊은 산 중턱에서 약초를 캐며 ‘자연인’으로 살고 있다. 그는 손수 텃밭을 만들어 고추, 배추, 로메인 등 농사를 짓는 것은 물론 산에서 캐온 약초로 담금주를 만들기도 했다. 영락없는 자연인 일상을 살고 있는 송종국은 “오가는 사람 하나 없는 이..

연예. 스포츠 2021.07.29

죽다 살아난 한국축구… 온두라스와 비겨도 8강 간다

죽다 살아난 한국축구… 온두라스와 비겨도 8강 간다 루마니아 상대 4대0 대승… 열대야 날린 시원한 소나기골 성진혁 기자 입력 2021.07.26 01:07 조 꼴찌에서 단숨에 선두로 뛰어올랐다.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5일 열린 조별리그 B조 2차전(이바라키현 가시마)에서 루마니아를 4대0으로 대파했다. 이강인이 페널티킥을 포함해 2골을 넣었다. 22일 뉴질랜드에 0대1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던 한국은 1승 1패를 기록했다. 같은 조의 온두라스는 앞서 뉴질랜드에 3대2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B조 4팀이 모두 1승 1패가 됐다. 벼랑끝에서 날아오르다 - 수비수 정승원(대구)이 25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루마니아와 벌인 조별리그 2차전에서 몸을 날려 공을 차는 모습. 한국은 전반 상대..

연예. 스포츠 2021.07.26

17세 신동 신유빈 쩔쩔매게 했다, 58세 콜라 먹는 탁구 고수

17세 신동 신유빈 쩔쩔매게 했다, 58세 콜라 먹는 탁구 고수 도쿄=장민석 기자 입력 2021.07.25 19:50 신유빈의 공을 받아내는 니시아리안. / 연합뉴스 17세 ‘탁구 신동’ 신유빈이 상대한 58세 고수가 화제다. 고수의 이름은 니시아리안. 중국 국가대표 출신의 룩셈부르크인이다. 1991년 룩셈부르크 국적을 취득했고,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이번 도쿄 대회까지 5번째 출전하는 베테랑이다. 25일 도쿄올림픽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만났다. 신유빈과는 마흔한 살 차이가 나는 그는 1963년생이다. 니시아리안과 동갑인 스포츠 스타로는 마이클 조던, 랜디 존슨, 페트르 슈마이켈, 선동열, 류중일 등이 있다. 모두 은퇴한 지가 한참이나 지난 전설들이다. 신유빈이 니시아리안을 꺾고 좋아하는 모습. /..

연예. 스포츠 2021.07.26

꿈에서 뱀 나온 김제덕, 그의 응원 받은 안산…"이제 또 시작"

꿈에서 뱀 나온 김제덕, 그의 응원 받은 안산…"이제 또 시작" [중앙일보] 입력 2021.07.24 18:27 수정 2021.07.24 18:33 인쇄기사 보관함(스크랩)글자 작게글자 크게 SNS 공유 및 댓글SNS 클릭 수8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SNS 공유 더보기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오른쪽)과 안산 선수가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혼성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대표팀의 도쿄올림픽 첫 금메달을 책임진 '양궁 남매' 표정엔 자신감이 묻어났다. 김제덕(17·경북일고)과 안산(20·광주여대)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혼성전 결승에서 스테버 베일러르-가브리엘라 슬루러르 조(네덜란..

연예. 스포츠 2021.07.25

김홍빈 대장 히말라야 하산 중 실종... 장애인 첫 완등 17시간만에

김홍빈 대장 히말라야 하산 중 실종... 장애인 첫 완등 17시간만에 이가영 기자 김성현 기자 입력 2021.07.19 22:00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57) 대장이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후 하산 도중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산악연맹 제공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57) 대장이 하산 도중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은 19일 본지 등 언론과의 통화에서 “김 대장이 하산 과정에서 실종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라며 “현지에 있던 해외 등반대가 구조에 나섰지만 실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산악연맹에 따르면 김 대장은 현지 시각 18일 오후 4시 58분(한국 시각 오후 8시 5..

연예. 스포츠 2021.07.20

나훈아 “100살 우리 엄니도 펄펄 뛰댕겨… 코로나, 지지 맙시다”

나훈아 “100살 우리 엄니도 펄펄 뛰댕겨… 코로나, 지지 맙시다” ‘효자·효녀 수강신청’으로 불리는 나훈아 대구 콘서트 관람기 이혜운 기자 입력 2021.07.19 03:00 “제가 이번만큼 힘들고 마음 졸이고 한 공연이 없었습니더. 고맙습니더.” 지난 16일 대구 북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가황 나훈아는 눈물을 글썽였다. 마이크를 든 손으로 감사의 뜻을 담은 ‘덕분에’ 모양을 만들고 있다. 사진은 소속사 제공 자료. 소속사 측은 공연장 사진 촬영을 금지했다. /예아라 예소리 “제가 공연 준비하면서 이번만큼 힘들고 맘 졸인 적이 없었습니더. 어젯밤에도 이를 어짤꼬, 오늘 새벽에도 어찌해야 하노. 저는요. ‘코로나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이런 맘입니더. 우리가 코로나에 지가[져서..

연예. 스포츠 2021.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