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고척 참사, ‘배’로 갚아줬다 요코하마=장민석 기자 입력 2021.07.29 22:24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양의지가 29일 일본 요코하마 야구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의 조별리그 1차전 10회말 2사에 만루에서 몸에 스치는 공으로 걸어나간뒤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요코하마=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 야구가 이스라엘에 연장 접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대회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9일 요코하마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스라엘을 6대5로 물리쳤다. 한국은 오지환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이정후와 김현수가 7회 백투백 홈런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연장 10회말 2사 만루에서 양의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