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161

[단독]조재범 “심석희에 금메달 안기려 2차례 승부조작 시도”

[단독]조재범 “심석희에 금메달 안기려 2차례 승부조작 시도” “2017 동계AG 당시 최민정에 빌며 양보 요구” 당시 심석희, 최민정 제치고 金 최민정 “예민한 부분, 답 못해” 심석희와 소속사는 취재 불응 최훈민 기자 입력 2021.10.14 15:28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 게임 당시의 심석희(헬맷 번호 24번)와 최민정(23번). 최민정은 심석희가 인코스를 파고들어 자신을 앞지를 때 별다른 견제를 하지 않았지만, 이후 자신의 뒤에서 오는 2명에 대해서는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KBS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도중 최민정을 고의로 넘어트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그에 앞서 심석희에게 금메달을 안겨주기 위한 국가대표팀 내에서의 승부 조작 시도가 최소 두 ..

연예. 스포츠 2021.10.15

[朝鮮칼럼 The Column] 오징어게임, 넷플릭스 좋은 일만 시켰다고?

[朝鮮칼럼 The Column] 오징어게임, 넷플릭스 좋은 일만 시켰다고? 소설가 김훈 딸이 제작한 드라마, 넷플릭스 대박에도 인센티브 0원 황동혁 감독 “내가 먼저 찾아가… 참견 하나 없이 연출 자유 보장” 반도체·자동차 하청부터 시작했듯 한국 대중문화 미래는 지금부터 어수웅 문화부장 입력 2021.10.12 03:20 ‘오징어게임’ 제작사인 싸이런픽쳐스는 전 직원이라고 해 봐야 달랑 두 명뿐인 회사다. 김지연 대표를 제외하면 직원 한 명뿐인 초미니 제작사. 이런 작은 회사에서 세계 1등 드라마를 만들었다는 것도 놀랍지만, 의외의 사실이 하나 더 있다. 김 대표는 소설가 김훈의 딸이다. ‘오징어게임’이 미국에서 1등을 차지했다는 뉴스가 처음 나온 날, 아버지가 딸에게 물었다고 한다. “너희도 이제 방탄..

연예. 스포츠 2021.10.12

'안남시'의 '아수라'…망작의 역주행, 영화 아닌 다큐 찍었나

'안남시'의 '아수라'…망작의 역주행, 영화 아닌 다큐 찍었나 중앙일보 입력 2021.10.05 00:32 안혜리 기자중앙일보 논설위원 영화 '아수라' 속 박성배 안남시장(황정민 분)과 그의 충견인 현직 경찰 도경(정우성 분). 영화 '아수라'(2016)는 개봉 당시 희대의 망작으로 통했다. 황정민·정우성·주지훈·곽도원에 정만식·김원해까지, 스타성과 연기력을 두루 갖춘 배우들을 한데 모은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대작(제작비 120억원)이었고, 이 배우들이 전부 최고 인기 예능 '무한도전'(MBC)에 나와 몸을 불사르며 주말 동시간대 시청률 1위(13.8%)를 기록했다. 하지만 정작 영화는, CJ의 막강한 배급력으로 개봉 4일 만에 관객 100만을 넘겼으나 흥행은커녕 손익분기점(관객 300만명)에도 ..

연예. 스포츠 2021.10.05

세계 휩쓴 K드라마… 말 안통해도 이야기 통했다

세계 휩쓴 K드라마… 말 안통해도 이야기 통했다 오징어게임, 인도에서도 1위… 넷플릭스 83國 전체서 정상 이혜운 기자 입력 2021.10.04 03:00 “자막의 장벽, 1인치 정도 되는 장벽을 뛰어넘으면 여러분은 훨씬 더 많은 영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지난해 1월 미국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외국어영화상을 받고 말한 소감이다. 전 세계 83국 안방에서 한국어가 흘러 나온다. 영화‘기생충’이 열고, 그룹‘방탄소년단’이 닦아놓은 길 위에서 드라마‘오징어게임’이 1인치 자막 장벽을 무너뜨렸다. 로맨스에만 치중됐던 한국 드라마는 넷플릭스의 국내 진출 이후 사회 현실을 반영한 장르형 드라마로 전 세계에서 호응을 얻었다. /넷플릭스 이 1인치 장벽이 드라마에서 마침내 무너졌다..

연예. 스포츠 2021.10.04

‘오징어게임’

세계인 게임 된 ‘오징어게임’…달고나 만들고, 딱지치기 ‘인증샷’ 손효주 기자 , 김태언 기자 입력 2021-09-27 03:00수정 2021-09-27 03:1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넷플릭스 사흘 연속 세계 1위 트레이닝복 등 비공식 굿즈 나오고 틱톡엔 ‘무궁화꽃’ 패러디 영상 인기 “핼러윈은 ‘가면남’ 휩쓸것” 전망도…넷플릭스 없는 중국에서도 돌풍 “죽거나 1등 돼야만 탈출하는 게임…조직생활 지친 현대인 비유에 공감” ‘오징어게임’에서 주인공 기훈(이정재)이 우산 모양이 찍힌 달고나 뒷면을 쳐다보는 장면.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주말 내내 전 세계를 휩쓸며 ‘세계인의 게임’이 됐다.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한국 드라마 중 처음으로 세계 1위를 차지하..

연예. 스포츠 2021.09.27

“RYU는 투수의 정의이자 거물” 완패한 적장도 감탄했다

“RYU는 투수의 정의이자 거물” 완패한 적장도 감탄했다 OSEN 입력 2021.08.22 09:30 “투수를 정의 내린다면 류현진이다.” 적장도 극찬할 수밖에 없었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완벽한 투구에 적장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2승을 따내면서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크리스 배싯(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게릿 콜(뉴욕 양키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켜보는 중계진도, 상대팀도 혀를 내두를만한 완벽한 명품 투구였다. 최고 구속 93.5마일(약 1..

연예. 스포츠 2021.08.23

케냐서 염소 몰던 오주한, 70만 회원이 구해준 신발 신고 뛴다

케냐서 염소 몰던 오주한, 70만 회원이 구해준 신발 신고 뛴다 마라톤 - 귀화 마라토너의 도쿄 도전 이영빈 기자 입력 2021.08.07 03:40 내 이름은 吳走韓… 내일 한국을 위해 달린다 - 오주한은 한국 국적을 얻은 지 1년여 만인 2019년 10월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그해 11월엔 손기정 기념관을 찾았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 일본 대표로 출전해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던 고(故) 손기정 선생의 사진 앞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오주한(吳走韓)은 ‘오직 한국을 위해 달린다’는 뜻이다. 자신을 발굴한 스승이자 ‘한국 아버지’였던 고(故) 오창석 감독이 지어줬다. 그는 8일 도쿄 올림픽 마라톤에 출전한다. /오임석 청양군청 트레이너 제공 “반드시 메달을 따오겠습니..

연예. 스포츠 2021.08.07

허리 고질병 딛고 ‘공중 1260도’… 신재환 ‘도마의 神’ 됐다

허리 고질병 딛고 ‘공중 1260도’… 신재환 ‘도마의 神’ 됐다 2일 일본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승에서 신재환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1.08.02 도쿄= 이태경 기자 도쿄=김상윤 기자 이영빈 기자 입력 2021.08.02 19:36 2일 일본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신재환이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한국 남자 체조의 기대주 신재환(23·제천시청)이 ‘도마의 왕’으로 거듭났다. 처음으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신재환은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783점을 획득했다. 데니..

연예. 스포츠 2021.08.03

‘720도 비틀기’ 여서정이 여서정 했다... “이젠 아빠 이길거예요”

‘720도 비틀기’ 여서정이 여서정 했다... “이젠 아빠 이길거예요” 이영빈 기자 도쿄=김상윤 기자 입력 2021.08.01 20:20 1일 오후 일본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승에서 대한민국 여서정이 공중에서 비틀기 연기를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최초 여자 기계체조 메달의 주인공이 된 여홍철(50) 경희대 교수의 딸 여서정(19·수원시청)이 “더 열심히 준비해서 이제 아빠를 이기겠다”고 했다. 여서정은 1일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14.733점(1차 시기 15.333, 2차 시기 14.133점)을 받아 8명 중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6 애틀랜타올림픽 남자 도마에서 은메달을 따낸 여홍철..

연예. 스포츠 2021.08.02

[카페 2030] 그리운 홍콩의 화양연화

[카페 2030] 그리운 홍콩의 화양연화 황지윤 기자 입력 2021.07.30 03:00 홍콩 감독 왕자웨이(王家衛)의 영화 ‘화양연화’(2000). 중∙고등학교 시절 홍콩 감독 왕자웨이(王家衛)의 영화에 빠져 살았다. 수능을 치르자마자 함께 ‘덕질’하던 친구와 예식을 치르듯 2박 3일 홍콩 여행을 떠났다. 여행의 피날레는 코즈웨이 베이의 40년 전통 ‘골드핀치 레스토랑’. 대표작 ‘화양연화’(2000)에 두 차례나 나온 곳이니 가야만 했다. 각자의 배우자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안 두 남녀가 ‘맞불륜’을 시작하는 장소다. 영화 속 장만위(張曼玉)와 량차오웨이(梁朝偉)처럼 마주 보고 앉아 스테이크를 시켰다. “입에 맞아요?” 접시에 겨자를 덜어주며 묻자 친구는 능숙하게 받아쳤다. “아내가 매운 걸..

연예. 스포츠 2021.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