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뉴스 280

베이징 올림픽 D-1년… 시진핑까지 나서 “자신있다”

베이징 올림픽 D-1년… 시진핑까지 나서 “자신있다” 올해 도쿄 올림픽은 불투명한데… 시 주석, 경기장 본 뒤 선수 격려 IOC위원장과 “준비 문제없어” 통화 베이징=박수찬 특파원 송원형 기자 입력 2021.02.04 03:00 코로나로 1년 연기된 도쿄 하계올림픽이 6개월도 안 남았다. 일본 정부와 조직위, 그리고 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강행 방침을 밝혔지만, 일본이 지난 2일 도쿄 등 10개 지역에 대한 코로나 긴급사태를 한 달간 연장하면서 여전히 정상 개최가 어려울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 반면 1년 후(2022년 2월 4일 개막)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치르는 중국은 성공적인 개최를 자신하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 국내 동계 종목 선수들은 훈련 시설 폐쇄 등 악조건에서도 고군분투 중이다. ◇..

글로벌 뉴스 2021.02.04

“매일밤 끌려가 집단 강간 당해” BBC, 신장 위구르 수용소 만행 폭로

“매일밤 끌려가 집단 강간 당해” BBC, 신장 위구르 수용소 만행 폭로 BBC 방송, 탈출 여성들 증언 보도 이철민 선임기자 입력 2021.02.03 13:13 중국 서북쪽에 위치한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위구르족(族) ‘재교육’ 수용시설에선 수감된 위구르 여성들에 대한 조직적인 강간과 집단 성폭행, 고문, 강제피임 등이 자행돼 왔다고, BBC 방송이 이 시설을 탈출한 여성들과 이곳에서 일했던 다른 소수 민족 출신 여성들, 이곳 경비원 출신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3일 보도했다. 약1100만 명에 달하는 위구르족은 대부분 무슬림이다. 위구르족의 강제 수용과 ‘재교육’ 프로그램은 위구르 독립주의자들의 테러가 발생한 뒤 2014년 이곳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주석이 “추호도 자비를 베풀지 말고 대응하라”고 지침을..

글로벌 뉴스 2021.02.04

민주화의 꽃, 명예를 잃고 권력도 잃다

민주화의 꽃, 명예를 잃고 권력도 잃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 아웅산 수지 구금 베이징=박수찬 특파원 김수경 기자 입력 2021.02.02 03:00 미얀마 군부가 1일 쿠데타를 일으켜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인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과 윈 민 대통령 등 집권당 주요 인사들을 구금하고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쿠데타 후 실권은 미얀마군 총사령관이 장악했다. 2011년 군정(軍政) 종식과 함께 찾아온 ‘미얀마의 봄’이 10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미얀마 군 방송인 MWD에 따르면 군 출신인 민 스웨 부통령은 이날 ‘임시 대통령’ 자격으로 “선거 부정에 대응해 관련 인사들을 구금했다”고 발표했다. 또 “1년간 미얀마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입법·사법·행정 권한은 (민 아웅 흘라잉) 군 총사령관에게 ..

글로벌 뉴스 2021.02.02

Ex-ambassador to S. Korea Sung Kim appointed acting assistant secretary of state

Ex-ambassador to S. Korea Sung Kim appointed acting assistant secretary of state By Yonhap Published : Jan 22, 2021 - 14:21 Updated : Jan 22, 2021 - 14:21 Former US ambassador to South Korea Sung Kim has been appointed acting assistant secretary of state for East Asian and Pacific affairs.(성 김 전 주한 미국대사가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대행으로 임명됐습니다.) The Korea American diplomat was appointed to the post as of..

글로벌 뉴스 2021.01.25

바이든 취임하자마자... 中전투기 13대, 대만 상공 침범

바이든 취임하자마자... 中전투기 13대, 대만 상공 침범 美 “압박 중단하라” 베이징=박수찬 특파원 입력 2021.01.24 22:56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출범하자마자 대만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 사이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979년 수교 이후 최악으로 평가되는 미·중 갈등이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에도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23일 중국 군용기 13대가 대만 남부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다. 윈(Y)-8 대잠초계기 1대, 훙(H)-6K 전략폭격기 8대, 젠(J)-16 전투기 4대로 이뤄진 규모다. 미국이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 42년 만에 샤오메이친(蕭美琴) 주미 대만 대표를 초청한 것에 대한 항의 성격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중국은 대만을 영토의 일부로 보고, 대만..

글로벌 뉴스 2021.01.25

Japan privately concludes Tokyo Olympics should be cancelled due to coronavirus: The Times

World [Newsmaker] Japan privately concludes Tokyo Olympics should be cancelled due to coronavirus: The Times By Reuters Published : Jan 22, 2021 - 09:54 Updated : Jan 22, 2021 - 10:15 TOKYO (Reuters) -- Japan's government has privately concluded the Tokyo Olympics will have to be cancelled because of the coronavirus pandemic, The Times reported, citing an unnamed senior member of the ruling coal..

글로벌 뉴스 2021.01.23

트럼프 마지막 뒤끝…바이든 줘야할 '핵가방' 들고 떠났다

트럼프 마지막 뒤끝…바이든 줘야할 '핵가방' 들고 떠났다 [중앙일보] 입력 2021.01.20 22:43 수정 2021.01.20 23:05 인쇄기사 보관함(스크랩)글자 작게글자 크게 기자 오원석 기자 SNS 공유 및 댓글SNS 클릭 수3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SNS 공유 더보기 핀터레스트URL 복사SNS 공유 더보기 닫기 1월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백악관을 떠나기 전, 군 관계자가 미국 대통령의 핵가방을 대통령 전용기에 운반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해 열린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승복하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리는 20일(현지시간)까지 뒤끝을 남기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후임 대통령 취임식에 불..

글로벌 뉴스 2021.01.21

[심은경의 미국에서 본 한국] 이건 우리가 바라는 미국의 모습이 아니다

[심은경의 미국에서 본 한국] 이건 우리가 바라는 미국의 모습이 아니다 [중앙일보] 입력 2021.01.21 00:31 PDF인쇄기사 보관함(스크랩)글자 작게글자 크게 SNS 공유 및 댓글SNS 클릭 수1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SNS 공유 더보기 핀터레스트URL 복사SNS 공유 더보기 닫기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한미경제연구소장 클린턴 행정부 시절이던 1990년대에 국무부에서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유럽담당 국장으로 파견나가 있었다. 백악관 웨스트윙(집무동)에 있는 NSC의 소박한 리셉션 구역에는 ‘1812년 전쟁’(제2차 미영전쟁) 중 영국인들이 1814년에 백악관과 미 연방의회 의사당 건물을 불태우는 장면을 그린 작은 그림 몇 점이 걸려있었다. 미국과 영국의 특수관계 때문에..

글로벌 뉴스 2021.01.21

美권력 2·3위… 캘리포니아 센 언니들이 호령한다

美권력 2·3위… 캘리포니아 센 언니들이 호령한다 해리스 부통령·펠로시 하원의장, 정치 변방 캘리포니아 출신 떠올라 전통적인 동부 정치인들과 달리 직설적이고 거침없는 스타일 “우리州가 바이든 싱크탱크 될 것” 지역 언론들 환호·기대감 표명 뉴욕=정시행 특파원 입력 2021.01.20 03:00 “헬로 캘리포니아” - 20일(현지 시각) 제49대 미국 부통령에 취임하는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 당선인이 지난 16일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연설하고 있다(왼쪽 사진). 해리스는 취임식을 앞두고 18일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직을 사임했다. 오른쪽 사진은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2020년 9월 24일 하원 회의장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발언하는 모습. 펠로시는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이다. /AP·AFP 연합뉴스 2..

글로벌 뉴스 2021.01.20

트럼프 탄핵안 가결… 의회는 ‘軍막사’ 됐다

트럼프 탄핵안 가결… 의회는 ‘軍막사’ 됐다 美하원 두번째… 232:197로 통과 워싱턴= 조의준 특파원 입력 2021.01.15 03:25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 대한 표결이 이뤄진 13일(현지 시각) 미 의사당 내부까지 대규모 미군이 배치됐다. /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3일(현지 시각) 연방 하원에서 가결됐다. 미 역사상 대통령 임기 중 탄핵안이 하원에서 두 번 통과된 것은 트럼프가 처음이다. 하원은 이날 트럼프에게 지난 6일 시위대의 의회 난입 사태 책임을 물어 ‘내란 선동’ 혐의를 적용한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쳤다. 찬성 232명, 반대 197명으로 탄핵안이 통과됐다. 민주당 의원 222명 전원이 찬성표를 던졌고, 공화당 의원 10명이 동참했다. 201..

글로벌 뉴스 2021.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