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뉴스 280

美하원 ‘트럼프 대통령직 박탈’ 결의안 통과… 펜스는 수용 거부

美하원 ‘트럼프 대통령직 박탈’ 결의안 통과… 펜스는 수용 거부 워싱턴=이정은 특파원 입력 2021-01-14 03:00수정 2021-01-14 03:22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공유하기닫기 펜스 “수정헌법 25조 발동 안할 것” 민주당, 트럼프 탄핵안 하원 표결 공화당 1인자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트럼프 탄핵 찬성으로 기울어 상원 논의 앞당겨질 가능성도 크게보기 미국 하원이 1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배제를 촉구하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대통령직을 대행하라는 내용이 담긴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펜스 부통령이 거부하자 하원 다수당인 민주당은 13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에 대해 표결을 실시하여 20일 조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리기 전 반드시 트럼프 대통령을 퇴진시키겠..

글로벌 뉴스 2021.01.14

트럼프 진짜 쫓겨나나, 공화당 상원 1인자도 “탄핵 기쁘다”

트럼프 진짜 쫓겨나나, 공화당 상원 1인자도 “탄핵 기쁘다” 하원 탄핵안 표결 돌입… 공화당 의원 20여명 찬성 움직임 리즈 체니 “탄핵 찬성표 던질 것” 미치 매코넬 “탄핵 추진 기쁘다” 뉴욕=정시행 특파원 입력 2021.01.13 21:1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을 둘러싸고 여당인 공화당 내부에서 탄핵 동조 움직임이 일고 있다. 당 지도부에서도 탄핵 찬성 목소리가 나왔다. 2019년 말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트럼프가 탄핵소추를 당했을 때 공화당이 단일 대오로 트럼프를 지켰던 것과 달라진 것이다. 미 연방 하원은 13일 오후(현지 시각) 트럼프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지난 6일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 사태가 발생한 지 일주일 만이자, 트럼프 임기 종..

글로벌 뉴스 2021.01.14

美하원, 트럼프 탄핵안 발의…내란선동 혐의

美하원, 트럼프 탄핵안 발의…내란선동 혐의 이현택 기자 입력 2021.01.12 01:43 미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들이 11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고 CNN 방송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내란 선동(incitement of insurrection)’ 혐의를 들어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이는 지난 6일 친(親) 트럼프 시위대가 국회의사당을 침입하고 난동을 부린 사건을 트럼프 대통령이 부추겼다는 뜻이다. 또한 민주당 하원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소속인 조지아주 국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조지아의 선거인단을 이길 수 있도록 충분한 표를 찾아오라고 촉구한 혐의도 들었다. 만일 트럼프 대통령에 ..

글로벌 뉴스 2021.01.12

트럼프 재출마 못하게 못박는다... 美민주 초유의 ‘퇴임 후 탄핵’

트럼프 재출마 못하게 못박는다... 美민주 초유의 ‘퇴임 후 탄핵’ ‘내란선동’ 혐의로 탄핵안 발의 예정 워싱턴=김진명 특파원 입력 2021.01.10 21:47 미국 연방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난입을 부추겼다며 ‘내란 선동' 혐의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11일(현지 시각) 발의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에 지역구를 둔 테드 루 연방 하원의원은 이날 “탄핵안 초안을 만들어 180명의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을 공동 발의자로 끌어들였다”며 “월요일(11일) 하원 회의에서 발의할 예정”이라고 트위터에 밝혔다. 민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도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 사태 이틀 후인 지난 8일 트럼프가 즉각 사임하지 않으면 탄핵하겠다고 했다. 지난 6일 ..

글로벌 뉴스 2021.01.11

[사설] 대통령이 선동하고 ‘빠’ 광신도가 맞장구친 민주주의 공격

[사설] 대통령이 선동하고 ‘빠’ 광신도가 맞장구친 민주주의 공격 조선일보 입력 2021.01.08 03:26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 시위대 수천 명이 6일(현지 시각)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 모여 있다. 이 중 수백 명은 의사당으로 난입해 원형 홀까지 점거했다. /연합뉴스 미국 워싱턴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을 지지하고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시위대가 6일 의회 의사당에 난입해 대통령 선거 승리 확정 절차가 한때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경찰이 최루가스까지 동원했지만 바리케이드를 넘고 유리창을 깨고 몰려드는 시위대를 막지 못했다. 의사당 안팎에서 폭음이 잇달아 터졌다. 펜스 부통령과 상·하원 의원들은 급히 자리를 피해야 했다. 경찰이 권총을 겨누며 시위대를 막아서야 했다. 폭도와 다름없는 시위대는 상원 ..

글로벌 뉴스 2021.01.08

공화당조차 “나라의 수치” 성명… EU “이건 미국이 아니다”

공화당조차 “나라의 수치” 성명… EU “이건 미국이 아니다” [트럼프 시위대, 美의회 점거] 역풍 맞는 트럼프 뉴욕=정시행 특파원 입력 2021.01.08 03: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각) 수도 워싱턴에서 열린 대선 결과 인증 반대 집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이날 선거인단 투표 결과 인증 반대를 주장하는 시위대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 끝난 후 의회로 행진했고, 저지선을 뚫고 의사당 내부까지 진입해 점거했다. 6일(현지 시각) 발생한 미국 의회 불법 난입 사태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대선 불복 행보를 하며 사실상 이번 시위를 부추긴 트럼프가 역풍을 맞고 있는 것이다. 여당인 공화당 내부에서도 트럼프 비난 목소리가 나왔고, 세계 각국 정..

글로벌 뉴스 2021.01.08

트럼프 “의회 가서 항의” 연설뒤 몰려가… 총성-최루가스 아수라장

트럼프 “의회 가서 항의” 연설뒤 몰려가… 총성-최루가스 아수라장 워싱턴=이정은 특파원 , 워싱턴=김정안 특파원 입력 2021-01-08 03:00수정 2021-01-08 04:26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공유하기닫기 [트럼프 지지자들 美의회 난입] 4명 사망, 사상 초유 폭력사태 긴급 대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불복 주장에 동조하는 시위대가 6일 워싱턴 국회의사당에 난입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좌석 뒤로 피신한 의회 관계자들이 몸을 낮추고 있다. 워싱턴=AP 뉴시스 미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국회의사당이 6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난입으로 무법천지가 됐다. 시위대의 고함과 사이렌 소리, 총성과 최루가스로 뒤덮인 의회는 말 그대로 혼돈의 아수라..

글로벌 뉴스 2021.01.08

집엔 현찰 440억·홍콩엔 정부…中 ‘부패천황’ 라이샤오민에 사형 선고

집엔 현찰 440억·홍콩엔 정부…中 ‘부패천황’ 라이샤오민에 사형 선고 뉴스1 입력 2021-01-05 23:13수정 2021-01-05 23:25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공유하기닫기 중국 법원이 공직에 있는 동안 3000억대 뇌물을 받아 챙긴 라이샤오민 전 자산관리공사 회장에 사형을 선고했다. 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톈진시 제2중급인민법원은 뇌물 수수·중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라이 전 회장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법원에 따르면 그가 2008∼2018년 받은 뇌물은 17억8천800만위안(약 3000억원)에 이른다. 건당 뇌물 액수가 각각 2억위안, 4억위안, 6억위안이 넘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라이 전 회장은 이 기간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은감회) 판공청 주임, 화룽..

글로벌 뉴스 2021.01.06

“이란 부통령-商議회장, 원유대금-백신 교환 한국에 제안 논의”

“이란 부통령-商議회장, 원유대금-백신 교환 한국에 제안 논의” 최지선 기자 , 신규진 기자 입력 2021-01-05 03:00수정 2021-01-05 05:3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공유하기닫기 이란군의 한국 선박 나포 의도 촉각 이란 솔레이마니 사령관 사망 1주기… 美-이란 군사적 긴장관계 고조 한국, 對이란 경제제재에 참여… 원유대금 최대 90억달러 동결 최종건 차관 이란 방문 앞두고 나포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된 한국 화학물질 운반선 ‘한국케미’호 한국인 선원 5명 등 20명의 선원이 타고 있던 화학물질 운반선인 한국케미호가 이란 호르무즈해협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돼 이란 남부 항구인 반다르아바스 항구에 억류되면서 한국이 대형 국제분쟁에 휘말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뉴스 2021.01.05

[2020 조선일보 선정 10대 뉴스] 국제

[2020 조선일보 선정 10대 뉴스] 국제 8200만명 확진, 백신으로 반격… 코로나와 인류의 전쟁 조선일보 입력 2020.12.30 03:00 중국 우한에서 시작한 코로나 바이러스, 전 세계로 퍼져 약 8200만명 감염 코로나도 못막은 사랑 -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요양원에서 지난 7월 2일 마리아 파울라 모라이스(왼쪽)라는 여성이 요양원에 거주하는 자신의 82세 아버지를 비닐 커튼을 사이에 두고 포옹하고 있다. 이 커튼은 요양원에 거주하는 부모와 자녀가 코로나 감염 위험 없이 포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EPA 연합뉴스 2019년 마지막 날 중국 보건 당국이 우한(武漢)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이 발견됐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했다. WHO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글로벌 뉴스 2020.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