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 윤석렬 취임-2022년 5월 10일 78

[김창균 칼럼] 시대 뒤처진 ‘꼰대 진보’의 헛발질 선거전

[김창균 칼럼] 시대 뒤처진 ‘꼰대 진보’의 헛발질 선거전 엄지, 검지 펴면 신천지… 윤석열 엮으려 황당 의혹 어퍼컷, AI 비판하다 흉내 정치권 젊은 피였던 86세대 20년째 혁신 없이 기득권화 이준석 新보수와 대비돼 김창균 논설주간 입력 2022.02.24 00:01 [이재명 후보 발차기와 윤석열 후보 어퍼컷] 2022년 2월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전주 전북대 유세에서 하이킥 세리머니와 윤석열 국민의 힘 후보의 2월 15일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 유세에서 어퍼컷 세리머니. /뉴스1·남강호 기자 추미애 법무장관이 검찰총장실 문을 박차고 들어가다 ‘헉’ 소리와 함께 두 눈을 가린다. 못 볼 것을 봤다는 거다. 윤석열 검찰총장과 이만희 신천지 교주의 사진이 나란히 클로즈업된다. 두 사람의 밀회..

[朝鮮칼럼 The Column] ‘사진발’ 정치

[朝鮮칼럼 The Column] ‘사진발’ 정치 전상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사회학 입력 2022.02.23 03:20 20일 서울 대학로에 부착된 제20대 대통령 선거 벽보 앞을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눈앞에 다가왔다. 분위기를 한껏 북돋우는 것은 전국 방방곡곡을 가득 메운 후보자들의 선거 벽보와 현수막이다. 선거 홍보물의 하이라이트는 얼굴이다. 기호 숫자도 보이고 소속 당명도 보이고 핵심 구호도 보이지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역시 얼굴이다. ‘사진이 선거의 반(半)’이라는 정치 전문 사진기자들의 이야기에는 분명 일리가 있다. 그런데 막상 사진에 담긴 후보자들의 면면을 보며 갖게 되는 느낌은 묘한 낯섦과 어색함이다. 특히 유력 후보자들의 경우 지금까지 국민 ..

“尹, 이재명 게이트 허위면 사퇴하라” 李발끈한 녹취록 공개됐다

“尹, 이재명 게이트 허위면 사퇴하라” 李발끈한 녹취록 공개됐다 김명일 기자 입력 2022.02.21 23:4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1일 대선TV토론에서 윤석열후보를 거론한 김만배 화천대유 소유주의 녹취록 패널을 들고 질문하고 있다./SBS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대통령 선거 법정 TV 토론회에서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대화가 담긴 녹취록이 쟁점이 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녹취록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관한 대목을 이용해 윤 후보를 공격하자, 윤 후보가 해당 녹취록엔 ‘이재명 게이트’라는 말이 나온다고 반격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녹취록을 내라. 지금 허위 사실이라면 후보 사퇴하겠는가. 그거 있었으면 지금까지 (제가) 있었겠느냐”고 했다. 그러자 지난 17일 공개..

尹전화 받은 安 “대리인끼리 먼저 논의하자”… 3시간후 “접겠다”

尹전화 받은 安 “대리인끼리 먼저 논의하자”… 3시간후 “접겠다” ‘단일화 철회’ 밝힌 安… 尹과 무슨 일 있었나 安의 단일화 제안후 물밑협상 尹측 장제원·성일종·이철규 安측 신재현·인명진 등 접촉 내각 구성·합당 놓고 논의해와 安 “결렬 책임은 尹에게 있다” 尹, 통화서 “단둘이 만나자” 安은 “실무자 정해 다시 연락” 이후 ‘긴급 기자회견’ 공지 김승재 기자 입력 2022.02.21 03:19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가 20일 오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에는 윤 후보와 통화를 하며 단일화와 관련해 각자 대리인을 통해 먼저 논의하자는 취지로 얘기를 나눴다. 그랬던 안 후보는 윤 후보와 통화한 지 3시간여 뒤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제..

尹, 수도권 지지율 차 벌리고… 李, 호남서 격차 키워

尹, 수도권 지지율 차 벌리고… 李, 호남서 격차 키워 한상준 기자 | 김지현 기자 입력 2022-02-21 03:00업데이트 2022-02-21 04:39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이재명 36.4 윤석열 43.3 안철수 9.9 본보-리서치앤리서치 대선여론조사 3·9대선을 앞두고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8, 19일 전국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36.4%,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43.3%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20일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6.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7%,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9.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동아일보가 4, 5일 실시한 2차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해..

尹전화 받은 安 “대리인끼리 먼저 논의하자”… 3시간후 “접겠다”

尹전화 받은 安 “대리인끼리 먼저 논의하자”… 3시간후 “접겠다” ‘단일화 철회’ 밝힌 安… 尹과 무슨 일 있었나 安의 단일화 제안후 물밑협상 尹측 장제원·성일종·이철규 安측 신재현·인명진 등 접촉 내각 구성·합당 놓고 논의해와 安 “결렬 책임은 尹에게 있다” 尹, 통화서 “단둘이 만나자” 安은 “실무자 정해 다시 연락” 이후 ‘긴급 기자회견’ 공지 김승재 기자 입력 2022.02.21 03:19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가 20일 오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에는 윤 후보와 통화를 하며 단일화와 관련해 각자 대리인을 통해 먼저 논의하자는 취지로 얘기를 나눴다. 그랬던 안 후보는 윤 후보와 통화한 지 3시간여 뒤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제..

李 32.2% 尹 41.3%... 잇달아 쏟아진 오차범위 밖 조사[칸타코리아]

李 32.2% 尹 41.3%... 잇달아 쏟아진 오차범위 밖 조사[칸타코리아] 리서치앤리서치는 尹 43.3%, 李 36.4% 리얼미터에서는 尹 42.9%, 李 38.7% 한국리서치 조사는 尹 42.4%, 李36.9% “분산된 보수 표심 尹이 회복” 오경묵 기자 입력 2022.02.20 21:05 | 수정 2022.02.20 21:1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조선일보 DB 다자 가상 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진 조사 결과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칸타코리아가 서울경제 의뢰로 지난 18~19일 전국 성인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는 41.3%로 이 후보(32.2%)를 오차..

완주 고민 안철수의 선택, 단일화 후 경기지사 출마 아니면 총리 카드

완주 고민 안철수의 선택, 단일화 후 경기지사 출마 아니면 총리 카드 배성규 논설위원 입력 2022.02.19 09:00 18일 오전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된 故 손평오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 지역선대위원장의 영결식에서 안철수 대선 후보가 운구차를 바라보며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 /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선택의 갈림길에 섰다. 최근 유세 버스 운전자와 선거 운동원의 일산화탄소 질식사 사고로 안 후보는 선거운동을 중단한 채 희생자 빈소에 머물렀다. 그 사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안 후보를 찾아와 25분간 독대했고, 이재명 민주당 후보도 조문했다. 안 후보로선 단일화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었다. 하지만 18일 장례 절차가 끝났다. 이젠 통 큰 단일화로 갈 것이냐, 완주의 ..

[터치! 코리아] 내가 ‘가족 단톡방’을 나온 이유

[터치! 코리아] 내가 ‘가족 단톡방’을 나온 이유 봉달호 편의점주 입력 2022.02.19 03:00 얼마 전 가족 단톡방을 나와버렸다. 어머니께서 정치 유튜브 동영상을 자꾸 올려 그랬다. 아무리 그렇더라도 아들로서 무례한 행동이지만 선거를 앞두고 부쩍 늘어난 정치 관련 메시지에 신경이 거슬린 것도 사실이다. 불쑥 단톡방에 부르거나 사진, 영상, 뉴스 링크를 보내는 친구가 많다. 내용을 보면 이쪽이든 저쪽이든 극단적인 건 매일반인데, 양쪽의 뚜렷한 공통점이 있다. “저들이 집권하면 나라가 망한다!” 이리되든 저리되든 우리는 ‘망할’ 나라에 살고 있구나!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17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선관위로 도착한 대선 후보들의 포스터를..

李 “두꺼비도 새집 원해” vs 尹 “시장·지사하면 유능? 불법에 유능하냐”

李 “두꺼비도 새집 원해” vs 尹 “시장·지사하면 유능? 불법에 유능하냐” 고성호 기자 입력 2022-02-17 11:41업데이트 2022-02-17 13:52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오른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달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인 17일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에서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노원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진보의 금기를 깨겠다. 금기는 깨라고 있는 것”이라고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방침을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