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 노조 383

[사설] 화물연대 파업 피해 속출, ‘법·원칙 대응’ 행동을

[사설] 화물연대 파업 피해 속출, ‘법·원칙 대응’ 행동을 조선일보 입력 2022.06.13 03:26 화물연대 파업으로 물류운송에 차질을 빚고 있는 12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 광명스피돔 주차장에 항구로 옮기지 못한 수출용 차량들이 가득 세워져 있다./뉴시스 민노총 소속 화물연대가 ‘최저 운임의 영구적 보장’을 요구하며 엿새째 파업을 강행했다. 이로 인해 자동차·건설·화학 등 제조업 생산 차질이 발생하고 각종 제품의 수출 길이 막히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부산항 화물 반출·입량이 4분의 1로 감소하는 등 주요 항만 물류는 마비 지경에 이르렀다. 현대차는 하루 2000대 생산 손실이 발생하고, 냉장고 등 가전제품 배송이 지연돼 소비자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다. 특히 울산·대산·포항항 등의 컨..

귀족 노조 2022.06.13

文정부 안전운임제, 尹발목 잡다… 화물연대 파업 딜레마

文정부 안전운임제, 尹발목 잡다… 화물연대 파업 딜레마 김강한 기자 김아사 기자 입력 2022.06.11 03:00 지난 7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로 인해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는 육로를 통한 운송이 나흘째 전면 중단됐다. 포항제철소에서는 하루 2만t, 광양제철소에서는 하루 1만5000t이 육로로 운송됐는데 이 물량이 제철소 내에 계속 쌓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제철소 내 창고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비상 체제를 가동하고 있지만 사태가 지속되면 산업 전반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 울산본부 조합원들이 7일 오전 울산 남구 울산신항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개최한 ..

귀족 노조 2022.06.12

포항제철, 내일 냉연공장 중단 위기... 기아 수출차는 주차장 갇혔다

포항제철, 내일 냉연공장 중단 위기... 기아 수출차는 주차장 갇혔다 화물연대 파업 피해 확산 시멘트 공장들 막히자 레미콘·건설도 셧다운 직전 부산·인천항 화물 반출입량 평소 10∼30%까지 떨어져 우정식 기자 신정훈 기자 입력 2022.06.12 17:20 화물연대 파업으로 물류운송에 차질을 빚고 있는 12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 광명스피돔 주차장에 항구로 옮기지 못한 수백대의 기아자동차 수출용 차량들이 가득 세워져 있다. 화물연대의 총파업 엿새째인 이날 오후 정부와 화물연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4차 교섭에 들어갔다. 2022.06.12. /뉴시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엿새째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국내 대표 철강회사인 포스코가 일부 공장 가동을 ..

귀족 노조 2022.06.12

울산서 화물연대 파업 충돌로 경찰, 조합원 4명 체포

울산서 화물연대 파업 충돌로 경찰, 조합원 4명 체포 김주영 기자 입력 2022.06.07 16:22 7일 울산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에 참여하던 조합원 4명이 불법 행위를 해 경찰에 체포됐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7일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이날 오후 울산 남구 상개삼거리에서 화물연대 울산지역본부 조합원들이 출입하는 차량을 막아서자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뉴시스 울산경찰청은 이날 화물연대 조합원 A씨 등 3명을 공무집행방해와 폭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이날 오후 2시 40분쯤 울산시 남구 석유화학단지 제4정문 앞에서 경찰관을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는 조합원 200여 명이 왕복..

귀족 노조 2022.06.08

화물연대 파업에 시멘트 운송 올스톱... 건설현장도 비상

화물연대 파업에 시멘트 운송 올스톱... 건설현장도 비상 이미지 기자 조성호 기자 입력 2022.06.07 16:12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7일 0시를 기해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이날 오후 울산 남구 상개삼거리에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차량들이 운행을 중단한 채 서있다./뉴시스 7일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시멘트·레미콘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유통 기지는 물론 시멘트 공장에서 제품 출하가 중단됐고, 시멘트를 원료로 쓰는 레미콘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시멘트와 레미콘 공급이 막히면서 전국 건설현장에선 조업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화물연대가 이날 오전 시멘트업계 물류 중심지인 경기 의왕(부곡) 유통기지 진입로를 차량으로 봉쇄하면서 시멘트 운송이 전면 중단됐다. ..

귀족 노조 2022.06.08

하이트진로 청주공장 출고 중단…화물연대, 출입車에 욕설‧달걀세례

하이트진로 청주공장 출고 중단…화물연대, 출입車에 욕설‧달걀세례 김명일 기자 입력 2022.06.07 20:28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차량에 달걀 등을 던지고 있다. /하이트진로 제공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그 여파로 하이트진로 청주공장의 제품 출고가 중단됐다. 7일 하이트진로 측에 따르면 화물연대 대전지부 조합원들은 이날 하이트진로 청주공장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휘발유 가격 급등에 따른 운임 30% 인상과 고용 승계 및 고정 차량 인정, 공병 운임 인상, 공차 회차 시 공병 운임 70% 공회전 비용 제공, 차량 광고비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시위가 예고되자 안전상 이유로 소주 제품 출고 작업을 중단했다. 화물연대 조합원들..

귀족 노조 2022.06.08

중기·소상공인 “최저임금 차등적용을” 노동계 “현대판 계급제”

중기·소상공인 “최저임금 차등적용을” 노동계 “현대판 계급제” 최저임금 내달부터 본격 심의 중기 60% “동결하거나 인하해야” 노동계 “1만1860원으로 올려야” 최연진 기자 입력 2022.05.30 03:30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2023년 최저임금 업종별·지역별 차등화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인플레 심화 우려 속에 6월부터 본격 시작될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는 최저임금 인상폭을 둘러싼 유례없는 진통이 예상된다. 경영계는 “지난 정권 5년간 최저임금이 40% 넘게 올랐다”며 동결을 주장하는 반면 노동계는 “최근 살인적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반드시 1만원대로 인상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다음 달 9일 전원회의에서..

귀족 노조 2022.05.30

“현대車만큼 특별격려금 달라” 사장실 점거한 현대제철

“현대車만큼 특별격려금 달라” 사장실 점거한 현대제철 대기업 노조, 이상한 춘투 삼성전자 노조는 회사 고발 “임금 9% 올린 노사協 협상 불법” 현대重, 임협결렬후 길막고 파업 김강한 기자 입력 2022.05.04 04:11 지난 2일 오후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소속인 현대제철 노조원 10여 명이 충남 당진제철소에 있는 사장실을 점거해 이틀째 농성 중이다. 노조는 이날 “우리도 다른 현대차그룹 계열사와 똑같이 특별격려금을 달라”며 회사와 협상에 나섰는데 5분 만에 결렬되자 사장실을 점거한 것이다. 삼성전자·현대중공업·현대제철 등 주요 대기업에서 임금 인상을 둘러싸고 노사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과거엔 임금·상여금이나 근무 여건을 두고 노사 관계가 악화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최근엔 경쟁 회사나 그룹 내..

귀족 노조 2022.05.04

건설현장 꾸리자… 31개 노조 찾아와 “500만~1000만원 내놔라”

건설현장 꾸리자… 31개 노조 찾아와 “500만~1000만원 내놔라” 돈 뜯어가는 노조 행패는 여전 “공사 안 막을테니 노조기금 달라” 한 업체, 월 185만원씩 몇달 주기로 정부 “대대적 단속” 나선다지만 건설업체들 “경찰이 구경만 한다” 이해인 기자 입력 2022.04.01 04:25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경기도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는 최근 1년 새 총 31개의 노조가 현장 사무소를 찾아왔다. 민주노총, 한국노총 등 양대 노총은 물론 민주연합, 전국연대, 전국연합 같은 노조와 지역에 기반을 둔 특정 건설기계노조, 한국말이 서툰 외국인들이 모인 군소 노조까지 다양했다고 한다. 이들은 “우리 노조원을 채용해달라”며 집회를 벌이거나, 시위를 하지 않을 테니 500만~1000만원 안팎의 ‘노조 발전 기..

귀족 노조 2022.04.01

비노조원 운행 막으려, 트럭 브레이크 호스 뽑은 민노총

비노조원 운행 막으려, 트럭 브레이크 호스 뽑은 민노총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앞에서 화물연대 조합원들 횡포 손호영 기자 입력 2022.03.21 03:42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이 비조합원이 모는 화물차의 브레이크 에어 호스를 뽑아버리는 일이 벌어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비노조원이 일하는 것을 막으려던 것으로 자칫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 화물연대는 지난해에도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을 상대로 한 운송 거부 파업을 벌일 당시 배송 대체 트럭의 연료 공급선을 고의로 절단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지난 14일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으로 들어가려던 25t 트레일러를 화물연대 조합원 30여 명이 막아섰다. 경찰이 출동해 제지했지만 막무가내였다. 한 조합원이 트럭 근처로 다가가 주먹으로 차량을 두드리며 운행을 방해..

귀족 노조 2022.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