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 노조 383

시멘트 공장 출입구 틀어막았다... 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 돌입

시멘트 공장 출입구 틀어막았다... 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 돌입 박주영 기자 김정환 기자 이미지 기자 입력 2021.11.25 22:47 민노총 화물연대가 25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2016년 10월 “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며 총파업을 벌인 이후 5년여 만이다. 이날 오전 노조원 5000여 명이 전국 16개 지역본부 단위로 출정식을 연 화물연대는 27일까지 사흘간 파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전체 사업용 화물차의 5%인 2만2000여 대가 화물연대 소속이라 이번 파업으로 당장 물류 대란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최근 요소수 사태의 여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주요 항만과 산업 현장의 물류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화물연대, 시멘..

귀족 노조 2021.11.26

“노동조합이 왜 한미훈련 반대?” 공기업 ‘MZ세대 노조’ 새바람

“노동조합이 왜 한미훈련 반대?” 공기업 ‘MZ세대 노조’ 새바람 김우정 기자 입력 2021-10-04 10:15수정 2021-10-04 10:19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기성세대 노조원들로부터 “친일파냐” “일베냐” 힐난 듣고 상처받기도 8월 15일 MZ세대 직원이 중심인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동조합은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출범식을 가졌다(위). 2019년 7월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 서울지하철 전동차 내부에 부착한 ‘보이콧 재팬’ 스티커. [사진 제공 ·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동조합, 김우정 기자] “왜 공기업 노조가 한미연합훈련을 반대하나. 모든 직원이 정치 행보에 동의하는 것도 아니지 않나. 공감하기 어려운 행보다.”(송시영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동조합 위원장) 공공부문에 MZ세대(1980년..

귀족 노조 2021.10.04

‘일감 나눠달라’는 현대차 전주공장 간부, 울산 노조원이 폭행

‘일감 나눠달라’는 현대차 전주공장 간부, 울산 노조원이 폭행 현대차 울산4공장 노조원들이 교섭 온 전주공장 노조간부 때려 곽래건 기자 입력 2021.10.04 03:00 생산 물량이 모자라 공장이 제대로 가동되지 않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 물량을 나눠주는 문제를 놓고 현대차 울산공장 노조원들이 같은 민노총 소속인 전주공장 노조 간부를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현대차 울산4공장 노조원들로부터 폭행당한 전주 공장 노조 A의장이 들것에 실려가고 있다. /독자제공 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30일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울산4공장 노조와 전주공장 노조(전주위원회)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날 노사가 모인 가운데 열릴 예정인 고용안정위원회에 참석하려던 전주공장 노조를 울산4공장 노..

귀족 노조 2021.10.04

민노총 현대제철 점거에… 현대重 직원들이 직접 선박용 후판 수송

민노총 현대제철 점거에… 현대重 직원들이 직접 선박용 후판 수송 조선업계 자재 공급 차질 신은진 기자 입력 2021.09.29 23:59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제철 협력업체 직원들의 당진제철소 통제센터 점거 사태가 한달 이상 이어지며 조선업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내 조선회사들은 이번 사태로 인해 선박용 후판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자 자사 직원들을 현대제철로 보내 후판을 수송해오는 해프닝까지 빚어지는 것이다. 29일 철강·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20여 명의 직원을 현대제철로 파견 보냈다. 제작이 완료된 후판을 마무리해서 이동하는 크레인 작업 등에 필요한 인력들이 파업에 참여하자, 하루라도 빨리 후판을 받아야 하는 현대중공업에서 크레인 기사 등 자사 직원들을 당진제철소로 보낸 것이다. 조선..

귀족 노조 2021.09.30

SPC 공장 점거한 민노총 ‘한밤 술판’

SPC 공장 점거한 민노총 ‘한밤 술판’ 이틀째 불법 점거농성 신정훈 기자 김석모 기자 입력 2021.09.25 03:00 민노총 화물연대가 24일 충북 청주시 SPC삼립 청주공장에서 이틀째 불법 집회를 열었다. 노조원 300여 명이 공장 앞 정문을 가로막고 청주시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며 집회를 강행했다. 이들은 전날 밤샘 농성을 벌이며 마스크를 벗고 모여 앉아 술을 마시기도 했다. 경찰과 시청 공무원들이 그 모습을 지켜봤지만, ‘심야 술판’을 제지하지는 않았다. 23일 밤 충북 청주시 SPC삼립 공장 주변에서 민노총 화물연대 소속 일부 노조원이 마스크를 벗은 채 술판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시청 공무원들이 지켜봤지만, ‘심야 술판’을 제지하지 않았다. /뉴시스 민노총 화물연대는 전날 오후 세종시 ..

귀족 노조 2021.09.25

민노총, SPC 빵 배송 이어 원료 공장까지 틀어막아

민노총, SPC 빵 배송 이어 원료 공장까지 틀어막아 전국 파리바게뜨 빵의 90%에 밀가루 공급하는 세종공장 봉쇄… 경찰은 강제해산 조치 안해 김석모 기자 신정훈 기자 입력 2021.09.24 03:00 민노총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 100여 명이 23일 세종시의 SPC삼립 세종 공장에서 불법 집회를 열었다. 이 공장은 전국 파리바게뜨 공장에서 판매하는 빵의 원료인 밀가루를 생산해 공급하는 곳이다. 파리바게뜨 빵 90%가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밀가루를 원료로 쓴다. 앞서 노조원들은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 대한 빵과 재료 운송을 거부한 데 이어, 이날은 제빵 원료인 밀가루 생산 공장 앞에서 화물 차량 진·출입을 막았다. 화물연대는 당초 이곳에서 10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계획했다. 하지만 경찰 ..

귀족 노조 2021.09.24

범민련 출신 민경우 “민노총 택배노조 위원장들은 위장취업한 주사파”

범민련 출신 민경우 “민노총 택배노조 위원장들은 위장취업한 주사파” 택배노조 간부들과 주사파 활동했던 민경우 범민련 前 사무처장 인터뷰 곽래건 기자 입력 2021.09.22 08:00 북한 ‘주체사상’을 추종하던 주사파였고, 이적(利敵) 단체인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 본부 사무처장을 10년간 맡았던 민경우(56)씨가 최근 김포 택배 대리점 소장의 사망으로 논란이 된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진경호 위원장과 김태완 수석부위원장에 대해 “주사파 활동가들이 노동 운동을 하겠다며 택배기사로 위장 취업한 뒤 노조 핵심 간부가 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17일 본지 인터뷰에서 “민주노총이 택배, 건설, 학교 비정규직 등을 중심으로 비정규직 투쟁을 강하게 하는 데는 위헌 결정으로 해산된 통합진보당의 후..

귀족 노조 2021.09.22

민노총 수십명, 파리바게뜨 배송 트럭 막고 기사 집단폭행

민노총 수십명, 파리바게뜨 배송 트럭 막고 기사 집단폭행 한밤 세종시 인근 국도에서… 기사 “5~6명한테 맞아서 피멍” 장상진 기자 입력 2021.09.18 04:23 민노총 화물연대가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 대한 빵과 재료 운송을 중단한 가운데 노조원을 대신해 빵을 운송하던 화물차 기사가 한밤 도로에서 노조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화물차 운전기사 A씨가 경찰에 진술한 내용에 따르면, 15일 경기 평택 SPC 물류센터에서 샌드위치를 싣고 충북 청원군 파리바게뜨 물류센터로 가던 A씨의 화물차를 오후 9시 30분쯤 세종시 부강면 4차선 국도에서 민노총 조합원 100여 명이 막아섰다. 화물차가 멈춰 서자 노조원들은 A씨가 앞을 보지 못하도록 화물차 앞유리를 골..

귀족 노조 2021.09.18

노조도 연공서열도 없다… “월급은 실력순” 젊은 車회사의 반란

노조도 연공서열도 없다… “월급은 실력순” 젊은 車회사의 반란 직원 80%가 2030 “노조요? 회사가 잘되는 게 급선무” 노조사무실 대신 축구장… 스타트업처럼 서로 호칭도 ‘매니저’ MZ세대 직원들 “노력한 만큼 받는게 공정” 오로라 기자 입력 2021.09.18 03:03 자신들이 만든 SUV 앞에서 “파이팅” - 16일 광주 광산구 빛그린산단에 있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생산직 직원 김의진(31·왼쪽부터), 허단비(30), 김근(37)씨가 자신들이 만든 소형 SUV ‘캐스퍼’ 차량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국내 첫 노사 상생형 지역 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를 내건 GGM은 전체 직원의 80%가량이 20~30대 청년들이다. /김영근 기자 16일 오전 10시 광주 광산구 빛그린산단에 있는 광주..

귀족 노조 2021.09.18

민노총이 걷어찬 ‘4800만원+α’ 일자리에, 청년 7600명 몰렸다

민노총이 걷어찬 ‘4800만원+α’ 일자리에, 청년 7600명 몰렸다 현대제철 자회사 정규직 거부한 민노총 당진제철소 협력사 직원 2100명은 본사 직고용 요구, 한달째 불법점거 “수많은 젊은이들이 경쟁하며 들어가고 싶어하는 일자리를… " 신은진 기자 입력 2021.09.18 03:08 민주노총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등 1400여명이 지난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본사 직고용을 요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이들은 현대제철 자회사의 경력직 입사를 거부하며 현재 당진제철소 통제센터를 불법 점거 중이다. 반면 최근 이 자회사의 50명 신입직원 채용에는 7600여명이 몰려 150대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현종 기자 현대제철이 협력업체 직원을 직고용하기 위해 설립한 자회사 현대ITC가 지난 9~15일 기..

귀족 노조 2021.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