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 노조 383

‘강약약강 경찰’... 민노총 위원장 구속영장 발부 19일째 방관

‘강약약강 경찰’... 민노총 위원장 구속영장 발부 19일째 방관 [기자의 시각] 석남준 기자 입력 2021.08.31 21:17 18일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 관계자(오른쪽)가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에서 양경수 위원장에 대한 영장집행을 시도, 이를 막아서는 민주노총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31일로 19일째다. 지난 7월 3일 서울 도심에서 8000여 명이 집결한 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등 불법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에게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후 흐른 시간이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피의자는 수감된 상태로 조사받는다. 법이 그렇고, 대다수 사람에게도 상식이다. 하지만 양 위원장에겐 아니다. 경찰 소환 조사에 세 차례 불응했던 양 위원장은 지난 13일 구속영장..

귀족 노조 2021.09.01

청년 '공정' 뒤 숨은 민주노총…위원장님, 그게 공정입니까

Opinion : 류호정이 저격한다 청년 '공정' 뒤 숨은 민주노총…위원장님, 그게 공정입니까 중앙일보 입력 2021.08.23 00:16 업데이트 2021.08.23 01:45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 양경수 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님께, 그리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원청’ 노동조합 간부님들께. 저는 민주노총에서 노동을 배우고, 정의당에서 정치를 익힌 정의당 류호정 의원입니다. 화섬식품노조선전홍보부장으로 힘써 일하던 그때를 잊지 못합니다. 뜻을 같이했던 수많은 선배님과 수고했던 경험이 늘 고맙습니다. 이제 갓 서른(만 29세)이 된 저의 길지 않은 이력에서 민주노총은 단순한 전직이 아니라, 노동의 가치를 알려준 정신적 스승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어느 때보다 바로 지금 그 시절이 생각납니다. 특히 20..

귀족 노조 2021.08.23

[경제포커스] 민노총 귀족 100만명, 고달픈 청년 ‘조충범’ 500만명

[경제포커스] 민노총 귀족 100만명, 고달픈 청년 ‘조충범’ 500만명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 야근·휴일수당도 없는데 문 정권과 노조는 기득권 ‘동맹’ 이게 공정인가 윤영신 논설위원 입력 2021.08.19 03:00 민주노총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 철폐, 기재부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신현종 기자 한국 청년들이 처한 현실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웹드라마 ‘이 과장의 좋좋소’(좋소 좋소 좋소기업)를 추천하고 싶다. 직원 채용부터 상하 관계까지 정상적인 것이라곤 하나도 없는 어느 중소기업을 실감나게 묘사했다. 5인 미만 기업에 다녀본 청년들은 ‘좋좋소’를 보고 “바로 내 얘기”라고 무릎을 치면서도 고통의 기억에 소름이 돋는다고 한다. ..

귀족 노조 2021.08.20

[朝鮮칼럼 The Column] 노동 윤리 무너진 ‘노동조합 천국’

[朝鮮칼럼 The Column] 노동 윤리 무너진 ‘노동조합 천국’ 전상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사회학 입력 2021.07.31 03:20 | 수정 2021.07.31 03:25 2021년 7월 3일 오후 서울 종로3가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노동법 전면 개정 등을 요구하며 도로를 점거한 채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있다. 민주노총은 여의도에 집회 신고를 했지만, 경찰이 여의도를 원천 봉쇄하자 급히 장소를 종로로 바꾸고 대규모 집회를 강행했다./오종찬 기자 실제 ‘노동자 천국’은 사회주의 국가들이 아니다. 그렇게 불리는 나라는 오히려 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에 더 많다. 그 가운데 하나가 프랑스인데, 주당 법정 근로시간이 가장 짧다는 이유에서다. 호주가 ‘노동자 천국’으로 손꼽히는 것은 세계 최고 수준의 최..

귀족 노조 2021.07.31

“민노총 집회 막아주세요” 엄마들이 나섰다

“민노총 집회 막아주세요” 엄마들이 나섰다 이소연 기자 , 원주=이인모 기자 , 원주=송혜미 기자 입력 2021-07-23 03:00수정 2021-07-23 03:02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코로나 4차 유행]원주서 오늘 792명 집회 신고 “아이들은 놀이터도 못 가는데” 엄마들, 감염 걱정에 반대 서명 원주시 “2인이상 모든 집회 금지”… 민노총측 “일방 통보” 강행 태세 20일 강원 원주시의 한 거리에서 한 40대 주부(오른쪽)가 시민에게 23일 예정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공공운수노조의 대규모 집회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서명을 받고 있다. 독자 제공 “우리 아이들은 집 앞 놀이터도 겁나서 못 나가요. 엄마들은 아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될까 봐 1년 반 ..

귀족 노조 2021.07.23

[사설] “노조가 죽어야 청년이 산다”

[사설] “노조가 죽어야 청년이 산다” 조선일보 입력 2021.07.13 03:26 "저는 임차인입니다"는 국회 연설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국민의 힘 초선의원, 윤희숙 의원이 "노조가 죽어야 청년이 산다"면서 임금체계 개혁, 노동개혁을 포함한 강도높은 사회개혁을 주장했다. 윤 의원은 얼마전 대선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국회사진기자단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언론 인터뷰에서 “노조가 죽어야 청년이 산다”고 말했다. 노조의 과도한 기득권을 깨고 노동시장을 유연하게 개혁해야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수 있다는 뜻이다. 대기업·공기업의 거대 노조에 휘둘리는 기업들이 고용 확대의 엄두를 내기 힘들고 이 때문에 청년 세대의 취업 문이 열리지 않고 있다. 이런 한국적 현실을 적확하게..

귀족 노조 2021.07.13

[사설]1114만 원 연봉 인상 걷어차고 파업 내닫는 현대차 노조

[사설]1114만 원 연봉 인상 걷어차고 파업 내닫는 현대차 노조 동아일보 입력 2021-07-09 00:00수정 2021-07-09 03:02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사진 뉴스1 현대차 노조가 그제 노조원 73.8%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중앙노동위원회가 다음 주 현대차 노사의 의견 차이가 크다는 판단을 내리면 합법적 파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2019년에는 한일 무역 분쟁, 작년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분규 없이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맺었지만 3년 만에 파업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사측이 기본급 월 5만 원 인상 등 1인당 1114만 원의 인상안을 제시한 데 대해 노조는 기본급 9만9000원 인상과 회사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며 회사 안을 거부했다. 의..

귀족 노조 2021.07.09

서울시, ‘도심집회 강행’ 민노총 8000명 전원 고발… “감염병법 위반”

서울시, ‘도심집회 강행’ 민노총 8000명 전원 고발… “감염병법 위반” 조응형 기자 , 이소연 기자 , 강승현 기자, 최지선 기자 입력 2021-07-05 03:00수정 2021-07-05 04:22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3일 여의도 막히자 종로에 모여 거리두기 안 지키고 1.2km 행진 市 “불법집회 무관용 고발 조치” 거리두기 실종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3일 오후 서울 종로 2, 3가 일대에 기습적으로 모여 차로를 점거하고 불법 집회를 열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약 800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뉴시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정부의 집회 자제 요청에도 3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80..

귀족 노조 2021.07.05

현대차 노조 “美에 투자 반대”… 노사협약에 무슨 내용 있길래

현대차 노조 “美에 투자 반대”… 노사협약에 무슨 내용 있길래 [Biz 톡] 류정 기자 입력 2021.05.24 20:29 현대차가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전기차 생산 시설 등 미국에 8조4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현대차 내부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바로 노조였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이 투자 발표 직후 “노조와 상의 없이 대규모 해외 투자를 결정했다”며 반대 성명을 냈습니다. 노조는 이 문제를 26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임금·단체 협상의 주요 쟁점 중 하나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현대차는 바이든 정부가 200조원(1740억달러)을 투자해 육성하려는 미국 전기차 시장을 놓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더욱이 바이든 정부는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을 ..

귀족 노조 2021.05.25

현대차 노조 “美 8조원 투자 계획 반대…국내 공장에 투자해야”

현대차 노조 “美 8조원 투자 계획 반대…국내 공장에 투자해야” 연선옥 기자 입력 2021.05.17 16:44 현대차 노동조합이 “사측의 일방적으로 미국 시장에 8조4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계획에 반대한다”며 해외보다 국내 공장에 더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대차 노조는 17일 “해외공장 투자로 인한 조합원 불신이 큰 마당에 노조와 한마디 상의도 없이 사측이 천문학적 투자 계획을 발표한 것은 5만 조합원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다. 노조는 “친환경차, 모빌리티,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산업이 격변하는데, 기술 선점과 고용 보장을 위한 새로운 노사가 관계가 필요하다”며 “사측이 해외 투자를 강행하면 노사 공존공생은 요원할 것”이라고도 했다. 현대차 노..

귀족 노조 2021.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