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빵 대란’ 온다, 화물연대 “재료운송 거부” 전국파업 김소정 기자 입력 2021.09.14 21:55 이달 초 민노총 화물연대 노조원들이 전남 SPC 물류센터 앞에서 대체 운송차량 진입을 막고있다.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 제공 광주·전남권 파리바게뜨 매장들이 민노총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와 대체 기사 투입 방해로 12일째 영업에 차질을 빚는 가운데, 이러한 ‘빵 공급 대란’이 전국 파리바게뜨로 확산할 전망이다. 전국 각지의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지난 12일간 가맹점주들이 입은 손해에 대한 배상 요구를 민노총에 하지 말라’고 요구하며 15일 0시부터 연대 파업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화물연대가 파업하면 동네마다 있는 전국 3400여개 파리바게뜨 가맹점들은 물류센터로부터 재료를 제 때에 공급받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