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건설노조 행패에… 공사 못하고 과태료만 760만원 타워크레인 업체 사장의 울분 “노조 신고폭격 등쌀에 못살겠다” 민노총·한노총 노조 들이닥쳐 “크레인에 우리 조합원 태워라” 군소노조 소속 딱 1명 썼더니 14대 투입된 현장 일제히 파업 군소 노조도 똑같이 괴롭혀 “가뜩이나 일감 줄어 어려운데… 경찰·지자체에 하소연해봐도 다들 지켜보기만… 외롭다” 이기우 기자 입력 2020.12.16 03:00 “당신 때문에 수백만원짜리 과태료 통지서가 줄줄 날아오는데 어떻게 책임질 겁니까.” 중소 타워크레인 업체 사장 A씨는 전화 벨 소리가 울리면 수화기 너머로 이런 소리를 들을까 가슴부터 답답해진다. 공사 현장에서 A씨 회사 타워크레인을 사용하는 건설사들에서 걸려오는 전화다. 한결같이 “당신 때문에 우리가 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