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 노조 383

3개 건설노조 행패에… 공사 못하고 과태료만 760만원

3개 건설노조 행패에… 공사 못하고 과태료만 760만원 타워크레인 업체 사장의 울분 “노조 신고폭격 등쌀에 못살겠다” 민노총·한노총 노조 들이닥쳐 “크레인에 우리 조합원 태워라” 군소노조 소속 딱 1명 썼더니 14대 투입된 현장 일제히 파업 군소 노조도 똑같이 괴롭혀 “가뜩이나 일감 줄어 어려운데… 경찰·지자체에 하소연해봐도 다들 지켜보기만… 외롭다” 이기우 기자 입력 2020.12.16 03:00 “당신 때문에 수백만원짜리 과태료 통지서가 줄줄 날아오는데 어떻게 책임질 겁니까.” 중소 타워크레인 업체 사장 A씨는 전화 벨 소리가 울리면 수화기 너머로 이런 소리를 들을까 가슴부터 답답해진다. 공사 현장에서 A씨 회사 타워크레인을 사용하는 건설사들에서 걸려오는 전화다. 한결같이 “당신 때문에 우리가 건설 ..

귀족 노조 2020.12.16

[단독] 민노총 위원장 선거에서 부정선거 파문

[단독] 민노총 위원장 선거에서 부정선거 파문 親이석기 후보에 투표 독려… 내부 선관위가 나서 경고 곽래건 기자 입력 2020.12.15 05:00 출범 25년 만인 지난해 한국노총을 제치고 제1 노총이 된 민주노총의 차기 위원장 선거에서 부정선거가 확인됐다. 민노총이 제1 노총이 된 뒤 처음 치르는 위원장 선거에서 조직적인 부정행위가 이뤄진 셈이라 파문이 예상된다. 1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민노총 산하 건설노조 경기도건설지부와 지부 산하 조직에 선거관리 규정 위반으로 경고 조치를 내렸다. 조합원들에게 기호 3번인 양경수 후보에게 투표하도록 권유하고, 실제 3번 후보에게 투표했는지를 확인하고, 이를 보고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3번 후보에게 몰표를 주도록 노조 집행..

귀족 노조 2020.12.15

민노총, 25일 전국서 총파업 집회 강행… 경찰 “방역위반-불법행위 엄정 대응”

민노총, 25일 전국서 총파업 집회 강행… 경찰 “방역위반-불법행위 엄정 대응” 강승현 기자 , 김도형 기자 , 조응형 기자 입력 2020-11-25 03:00수정 2020-11-25 03:0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공유하기닫기 “노조법 개정안 국회통과 저지”… 서울 7곳서 9명씩 쪼개기 집회 인원제한 없는 지방선 대규모 예정 24일 서울 중구 정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사무실에서 김재하 민노총 비상대책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열어 25일 총파업 집회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속한 재확산으로 서울시가 연말까지 10인 이상 집회를 전면 금지하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9명 쪼개기’ 집회를 서울 곳곳에서 강행하기로 했다. 민노총은..

귀족 노조 2020.11.25

파업 깃발 든 완성차 노조, 자녀 학원비 줄여야 하는 협력업체[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

파업 깃발 든 완성차 노조, 자녀 학원비 줄여야 하는 협력업체[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 김도형 기자 입력 2020-11-21 15:50수정 2020-11-21 15:57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공유하기닫기 요즘 차와 차 업계를 이야기하는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 오늘은 연말 자동차 업계에서 불거진 파업 이슈와 협력업체들의 피해에 대해 한번 얘기해보겠습니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또다시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GM에 이어 기아자동차 노동조합도 부분파업에 들어갑니다. 두 회사 모두 절차를 거쳐서 파업권을 확보했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파업인데요. 근로자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합법적으로 진행하는 파업을 무조건 잘못된 행동으로 몰아붙일 수는 없겠습니다..

귀족 노조 2020.11.21

[사설]코로나 세 자릿수 속 민노총 집회, 너무 다른 정부 사전 대응

[사설]코로나 세 자릿수 속 민노총 집회, 너무 다른 정부 사전 대응 동아일보 입력 2020-11-14 00:00수정 2020-11-14 00:00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글씨작게글씨크게 공유하기닫기 민노총 등 진보 좌파 진영 단체들은 오늘 서울시내 61곳을 포함한 전국 13개 시도에서 전국노동자대회·전국민중대회를 열겠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주최 측은 전국적 참가 인원을 1만3000명이라고 신고했지만 “총 10만 명이 참가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경찰과 서울시는 집회 자제만 촉구했을 뿐 전날까지도 별다른 대응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보수 성향 단체들이 주도한 광복절, 개천절 집회 사전 대응과는 확연히 다른 것이다. 경찰과 서울시는 이 같은 차이의 이유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되면서 ..

귀족 노조 2020.11.15

서울 곳곳서 ‘99명 집회’ 벌인 민노총... 현장서도 분산 집회?

서울 곳곳서 ‘99명 집회’ 벌인 민노총... 현장서도 분산 집회? 서울 여의도공원 집회 참가자들, 펜스 바깥에 삼삼오오 황지윤 기자 입력 2020.11.14 16:16 14일 민주노총 등의 집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 가운데 서울 여의도에서 전국 민중대회가 열리고 있다. 민노총 등은 현행 집회 기준에 따라 99인 이하로 쪼개기 집회를 여의도 및 도심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덕훈 기자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 증가로 인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민노총이 민중집회를 강행했다. 민노총은 1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도심 곳곳에서 전국노동자대회·전국민중대회를 개최했다. 서울에는 100명이 넘는 인원이 집결할 수 없어 거점별로 99명씩 나눠 ‘분산 집회’를 벌인 것이다. 14일 민주노총 등의 집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

귀족 노조 2020.11.15

[이병태의 경제 돌직구] 독일 ‘하르츠 개혁’은 경제민주화라는 미신을 깬 것

[이병태의 경제 돌직구] 독일 ‘하르츠 개혁’은 경제민주화라는 미신을 깬 것 日 30년 불황으로 산업 경쟁력 붕괴… 韓도 ‘일본화’ 진행 중 이병태 교수 입력 2020.10.12 03:00 이병태 교수 1987년 미국 엔지니어링 아카데미는 34개 분야 첨단 기술 중 25개 분야에서 일본이 미국을 앞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1980년대 일본 기업들은 미국·유럽이 지배하던 하이테크 영토를 거침없이 장악해 갔다. 그 후로 30여 년. 지금 일본은 소비와 투자·고용 침체가 장기화하는 ‘디플레이션 경제’로 역사상 유례없는 선진 경제의 실패 사례로 꼽힌다. 잃어버린 30년 ‘헤이세이 불황’으로 민간 분야 투자 부진이 이어졌고, 1990년대 일본 경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어갔다. 조선업, 메모리 반도체, LC..

귀족 노조 2020.10.12

[최보식이 만난 사람] “지금 노동법은 공장 노동 시대의 ‘공장법’… 벌써 박물관에 들어갔어야”

오피니언 [최보식이 만난 사람] “지금 노동법은 공장 노동 시대의 ‘공장법’… 벌써 박물관에 들어갔어야” 박지순 고려대 노동대학원장 2015년 노동 개혁 실패의 파장 노동계가 反정부 세력으로 돌아서 박근혜 탄핵 촛불집회의 중심으로... 문재인, 노동을 ‘인권 문제’로 봤던 젊은 날 인식 수준에 머물러 있어 노동은 경제와 연관된 ‘시장 문제’. 최보식 선임기자 입력 2020.10.12 03:00 “지금 노동법은 공장 노동 시대의 ‘공장법’이다. 박물관에 벌써 들어갔어야 했다. 그럼에도 현 정권은 노동 개혁의 ‘개’자도 입에 올리지 않는다. 국가 장래를 전혀 생각 않는 것이다.” 정치권에서 노동법 개정을 둘러싼 말들이 잠시 오갈 때, 박지순(54)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을 만났다.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대에서 노동..

귀족 노조 2020.10.12

‘파업때 대체근무’ 법으로 봉쇄… 노조가 임단협 방해해도 처벌 못해

경제 ‘파업때 대체근무’ 법으로 봉쇄… 노조가 임단협 방해해도 처벌 못해 [노동법 뭐가 문제인가] 노동손실일수, 日보다 172배 많아… 기업들 생산차질 빚어도 대응 불가 신은진 기자 입력 2020.10.08 03:10 2019년 7월 3일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 조합원들이 3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7·3 민주노총 공공부문 비정규직노동자 총파업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남강호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대표가 이른바 ‘기업규제(공정경제) 3법’과 함께 ‘노동관계법’까지 개정해야 한다고 화두를 던진 것은 우리나라 기업의 현저히 낮은 노동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인식 때문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의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사 협력 점수는 141국..

귀족 노조 2020.10.08

현대차 아산공장 직원, 조기퇴근하다가 영원히 퇴근

현대차 아산공장 직원, 조기퇴근하다가 영원히 퇴근 류정 기자 입력 2020.10.07 11:01 현대차 울산공장 직원들이 ‘근무 태만’ 행위로 최근 대거 징계 처분을 받은 가운데, 현대차 아산공장에서는 한 직원이 조기퇴근하다가 해고 처분을 받았다. 업계에 따르면, 그랜저와 쏘나타를 만드는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근무하는 A씨는 수개월간 상습적으로 퇴근시간이 되기 수십분 전 작업장을 벗어난 사실이 적발됐고, 이에 추석 명절이 시작되기 직전 해고 처분을 받았다. 업계에선 “조금 일찍 퇴근하려다 영원히 퇴근하게 됐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 직원들은 조기퇴근 뿐 아니라 묶음작업, 올려치기, 밀어치기 등 다양한 근무태만 행위를 반복하다 올 들어서만 350여명이 징계처분을 받기도 했다. 현대차 아산공..

귀족 노조 2020.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