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점거 회사 안에서 술 먹고, 윷놀이, 노래자랑 민노총 택배노조,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12일째 ‘무법지대’ 이해인 기자 박정훈 기자 손호영 기자 입력 2022.02.22 03:00 민주노총 소속 택배노조가 21일 오미크론 대유행 속에서 방역 수칙을 피해가며 200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집회를 열고 CJ대한통운 본사 불법 점거를 12일째 이어갔다. 코로나로 야외 집회 인원은 299명으로 제한되는데, 이들은 진보당 대통령 후보의 선거 유세 형식을 빌려 방역 수칙을 피해가는 ‘꼼수 집회’를 했다. 대한통운 측은 “노조원들이 불법 점거 중 수시로 마스크를 벗고 7명 이상이 모여 식사와 음주를 하는 등 방역 수칙도 잇따라 어기고 있고 윷놀이나 노래자랑 등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택배노조 사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