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 노조 383

막판쟁점 된 손배소 … 노조 “지도부만 법적책임” 사측 “무리한 요구

조선경제산업·재계 막판쟁점 된 손배소 … 노조 “지도부만 법적책임” 사측 “무리한 요구” 파업책임 놓고 이견… 대우조선 협상 난항 임금인상은 4.5%로 합의했지만 노조, 조합원 다수 책임면제 요구 사측 “그랬다간 주주에 소송당해” 공권력 투입은 양측 모두에 부담 정부 중재로 막판 합의 가능성도 김강한 기자 김지원 기자 김준호 기자 입력 2022.07.22 03:43 독 둘러보는 경찰들 - 21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1독 내부를 경찰들이 둘러보고 있다. 경찰은 전날 금속노조 총파업에 대비해 현장에 660여 명을 배치했고, 이날 협상 결렬에 대비해 병력을 960명으로 늘리는 등 공권력 투입 준비를 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대우조선 하청지회는 ‘임금 30% 인상’을 요구하며 이날로 ..

귀족 노조 2022.07.22

“파업 계속땐 특단 대책”... 産銀, 대우조선 파산도 검토

“파업 계속땐 특단 대책”... 産銀, 대우조선 파산도 검토 강석훈 회장 “이미 11조 투입, 파업 계속되면 특단대책 강구” 파산땐 원청·하청 2만명 실직 김은정 기자 입력 2022.07.21 21:08 대우조선해양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하청 노조의 불법 파업이 계속될 경우 기업 ‘파산’ 절차를 밟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대우조선은 기업 부실화로 지금까지 11조원이 넘는 공적 자금을 투입해 경영 정상화를 추진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노조의 불법 파업이 계속된다면 공적 자금 지원을 끊고 파산 절차를 밟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21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에서 경찰이 유최안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 부지부장 등이 점거 중인 1도크의 동선 등을 점검하고 있다./뉴스1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귀족 노조 2022.07.22

[단독]문성현 "조선업 호불황 반복…이번 사태 키운건 민노총"

[단독]문성현 "조선업 호불황 반복…이번 사태 키운건 민노총" 중앙일보 입력 2022.07.21 02:00 업데이트 2022.07.21 02:57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김기찬 기자 구독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그는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위원장에 임명돼 문 정부와 운명을 같이하며 5년 동안 직무를 수행한 뒤 20일 퇴임했다. 강정현 기자 "대우조선해양 사태를 힘에 의한 쟁취로 접근하는 것은 문제다."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 위원장이 20일 퇴임하면서 대우조선해양 파업과 관련, 민주노총을 강하게 비판했다. 퇴임을 앞두고 중앙일보와 전화통화로 소회를 밝히면서다. 그는 1980년대 노동자 대투쟁이 벌어질 때 전국노동운동단체협의회 공동의장을 지냈고, 이후 민주노총 금속연..

귀족 노조 2022.07.21

“민노총 막가파식 파업” 대우조선, 금속노조 탈퇴 찬반투표

“민노총 막가파식 파업” 대우조선, 금속노조 탈퇴 찬반투표 금속노조 거제 집회에 직원 3000명 맞불 집회 김지원 기자 한예나 기자 박진성 인턴기자(연세대 정치외교학과 4학년) 입력 2022.07.20 23:00 20일 오후 4시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서문 앞. 폭 4m, 높이 2m 선박용 스프링클러 7대가 장벽처럼 세워져 있었다. 이 스프링클러 장벽을 사이에 두고 금속노조 조합원들과 대우조선과 협력사 직원들이 목소리 높여 구호를 외쳤다. 금속노조 조합원 일부가 직원들을 향해 “어용 조직 아니냐”고 하자, 대우조선과 협력사 직원들이 “꺼져라”를 반복해서 외쳤다. 양측 참가자들이 이 장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 욕설을 하거나 소리를 지를 때마다 긴장감이 높아졌다. 경찰 4개 중대 250여 명이 배치돼 혹시..

귀족 노조 2022.07.21

장관은 대우조선 파업 현장 들어가 “농성 풀어달라”...노조는 거부

장관은 대우조선 파업 현장 들어가 “농성 풀어달라”...노조는 거부 공권력 투입 VS 협상 타결 고비맞은 대우조선 김준호 기자 김지원 기자 입력 2022.07.19 22:27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9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1독에서 1㎥ 크기의 철골 구조물 속에 스스로를 가두고 농성 중인 하청지회 부지회장 유모(40)씨를 만났다. 이 장관은 농성을 중단하면 평화적 타결이 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하겠다고 했으나 유씨는 거절했다/연합뉴스 민주노총 금속노조 소속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이하 하청지회)의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1독(dock·선박 건조장) 불법 점거 사태가 48일째 이어진 19일, 조선소 주변은 하루 종일 긴장감이 감돌았다. 지난 18일 정부가 불법 파업에 대해..

귀족 노조 2022.07.20

한날 대우조선 찾은 두 장관 "파국 막자" "공권력 투입 검토"

한날 대우조선 찾은 두 장관 "파국 막자" "공권력 투입 검토" 중앙일보 입력 2022.07.19 18:15 업데이트 2022.07.19 18:20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위성욱 기자 구독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9일 오후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해 농성중인 하청노동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송봉근 기자 19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현장을 방문 하고 있다. 뉴스1 “모두가 파국을 원치 않는다. 오늘 최대한 여러분들이 박차를 가해 (교섭이나 농성을) 마무리하면 파국을 면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지금 상황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대응방안을 두루 검토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제가 와서 현장 상황 어떤지 둘러보러 왔다.”(이상민 행정안전부..

귀족 노조 2022.07.19

제때 인도못한 배 벌써 12척… 수주 계약 줄줄이 파기당할 위기

제때 인도못한 배 벌써 12척… 수주 계약 줄줄이 파기당할 위기 벼랑 끝 대우조선해양 매일 260억 매출 손실 김강한 기자 입력 2022.07.19 03:00 민주노총 금속노조 하청지회의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1독(dock·배를 만드는 작업장) 불법 점거 사태 해결을 위한 노사 협상이 이번 주 안에 진전을 보지 못할 경우 대우조선해양이 무더기 계약 파기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앞 도로에서 회사 임직원 및 가족, 거제시민, 상인 등이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의 불법 파업 중단을 촉구하는 '인간 띠 잇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대우조선 제공 옥포조선소에서는 하청지회가 48일째 1독을 점거해 진수 작업이 중단되면서, 지금까지 6130..

귀족 노조 2022.07.19

[곽래건이 만난 사람] “민노총은 집회·파업으로 정부 시험… 불법은 불법이라고 확실히 해야… 정부 노동개혁 비전·전략 안 보여… 대통령 직접 나서 개혁 의지 보여야

[곽래건이 만난 사람] “민노총은 집회·파업으로 정부 시험… 불법은 불법이라고 확실히 해야… 정부 노동개혁 비전·전략 안 보여… 대통령 직접 나서 개혁 의지 보여야 노무현 정부 시절 노동부 장관 지냈던 김대환 인하대 명예교수 곽래건 기자 입력 2022.07.18 03:00 김대환 인하대 명예교수는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집무실에서 한 인터뷰에서“현 정부가 노동 개혁을 말하지만 솔직히 강력한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며“대통령이 직접 나서 대통령 프로젝트로 추진해야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강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월 16일 취임 후 첫 국회 시정 연설에서 노동 개혁을 연금·교육 개혁과 함께 위기 극복을 위한 3대 과제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산업구조의 대변혁 과정에서 경쟁력을 ..

귀족 노조 2022.07.18

[사설] 또 시너통에 고공 농성, 시대착오 극렬 투쟁 언제까지 할 건가

[사설] 또 시너통에 고공 농성, 시대착오 극렬 투쟁 언제까지 할 건가 조선일보 입력 2022.07.16 03:26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노동조합이 지난달 2일부터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유최안 부지회장이 가로 세로 높이 1m(1㎥) 쇠창살에 스스로 몸을 가두고 '끝장 농성'을 펼치고 있다. 조합측은 파업으로 월급을 받을 수 없게 되자 1만명을 대상으로 1만원씩 1억원을 모아 오는 7월 15일 월급날에 조합원에게 50만원씩 주겠다며 모금투쟁을 지난 29일부터 펼치고 있다. 쇠창살 농성 사진에 충격을 받은 이들이 모금에 적극 동참, 이틀만에 9900만원이 모였다. (SNS 갈무리) ⓒ News1 민주노총 소속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노조의 불법 파업이 40일 이상 이어지면서 피해가 커지자 대우..

귀족 노조 2022.07.16

대우조선 노조 “회사와 공멸 위기”... 금속노조 탈퇴 논의

대우조선 노조 “회사와 공멸 위기”... 금속노조 탈퇴 논의 하청지회의 불법파업 40일 넘어 조합원 투표… 勞勞갈등으로 김강한 기자 입력 2022.07.14 03:00 민주노총 금속노조 하청지회의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1독(dock·배를 만드는 작업장) 불법 점거 사태가 40일 이상 이어지면서 피해가 커지자 대우조선해양 노조 내부에서 금속노조에서 탈퇴하겠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파업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지난달에만 28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본 데다 이달에도 매일 260억원의 추가 피해가 발생하자 노사(勞使) 갈등을 넘어 노노(勞勞) 갈등으로 사태가 확산하는 것이다. 대우조선해양 현장책임자연합회가 지난 8일 경남 거제 대우조선 민주광장 앞에서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파업 ..

귀족 노조 2022.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