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의 세계 경제 읽기] 경제 반등했지만, 中國夢에 드리운 3개의 그림자 中 코로나 극복하고 경제 반등했지만 시진핑 체제의 한계 잠복 부채 증가⋅성장 한계⋅노령화 심화…'3대 함정' 경고음 갈수록 커져 韓, 미중 이념 전쟁 확산 기조 속 對北 관계 조급증 경계해야 전광우 이사장 입력 2020.11.02 03:00 “중국의 코로나 승리 선언은 시기상조다.” 국제 정치 분야의 세계적 저널리스트로 꼽히는 파이낸셜타임스(FT) 기드온 라크만 수석 칼럼니스트의 최근 글 제목이다. 올해 세계 주요국 중 유일한 플러스 경제성장이 예상되는 중국의 부상(浮上)이 주목받는 현시점에서 그는 중국 전체주의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시진핑 주석 중심의 개인 통치 체제는 결국 부작용을 낳을 수밖에 없다는 평가와 함께 지금은..